00:0027일 만에 처음으로 개방됐던 잠실개표소는 다시 굳게 닫혔습니다.
00:04시위 참가자들이 여전히 출입구를 지키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아직도 임시사무실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0:12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희영 기자.
00:17네,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0일단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00:24네, 제 뒤로 보이는 분은 어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진입했던 출입구입니다.
00:30투표함 이송 후 27일 만에 셔터가 올라갔지만 지금은 다시 굳게 닫혀 있습니다.
00:35그 앞에는 부정선거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00:40국정조사특위 현장 조사를 위해 천 명 넘게 투입됐던 경력은 이제 질서 유지를 위한 정도만 남았습니다.
00:50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결국 들어가지 못한 거죠?
00:56네, 그렇습니다.
00:57이곳 핸드볼 경기장 안에 사무실이 있는 12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봉쇄 시위로 업무가 마비됐다며 일터를 돌려달라고 수차례 요청해 왔습니다.
01:07어제 잠시 출입문이 개방되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도 복귀 희망을 품었지만 40분 만에 다시 봉쇄되면서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01:15체육단체들은 각종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시험, 수익사업에까지 막심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01:23대한체육회는 일터 복귀를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01:33봉쇄 시위 관련해서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01:38네, 일단 경찰은 어제 국조특위 현장 조사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한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1:47봉쇄 시위 첫날 현장 경찰관을 못 가게 붙잡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은 어제 구속 심사 결과 영장이
01:55기각돼 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58경찰은 시위 현장 불법 행위로 130여 명을 수사 대상에 올려놨는데 필요하면 신병 확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02:06지금까지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YTN 김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