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배제고 야구부 학생들의 지역 폄하 응원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00:04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가 오늘 배제고 야구부와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합니다.
00:10일각에선 상대를 조롱하는 방식의 응원 문화가 근본적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6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9지난달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맞붙은 배제고와 광주제일고
00:278회 초 배제고가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가던 상황에서
00:30더그아웃 선수들이 단체로 외친 구호가 문제의 발단이 됐습니다.
00:47해당 중개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죠.
00:52어제 광주일고 교장은 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를 찾아 항의 서한을 전달하며
00:58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고
01:00협회는 오늘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정치한 뒤
01:05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01:08협회 규정에 따르면 음주, 소란 등 경기장에서의 문란 행위에는
01:121년 이상의 출전 정지, 사회적 무리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판단한다면
01:185년 이상, 10년 이하의 자격 정지 또는 제명 처분까지 가능합니다.
01:22또 협회 지침 위반 시 해당 팀 전체의 대회 출전 정지 가능성도 있습니다.
01:29이와 별도로 서울시교육청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01:32조사 담당자가 배제고를 직접 찾아
01:34교감과 체육부장, 야구부 감독, 수석고치 등 6명을 명담하고
01:39야구부 학생들의 경의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43이를 토대로 학교 관계자 징계 권고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8배제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01:51해당 학생들을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01:54야구부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1:59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02:00교장이 직접 광주를 방문해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5하지만 일각에선 배제고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02:09잘못된 고교 응원 문화 전반을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15시간이 흐를수록 고교 아구 선수들이
02:18오리팀 선수를 응원하는 것보다는
02:20상대팀 선수를 조롱과 멸시를 계속해서
02:23매트에 전해도 더가웃에서 이런 식으로 응원하지 마라
02:26야유하지 마라 경고를 내보냈거든요.
02:28그리고 일부 선수들만이 아니라
02:30선수들이 더가웃에서 율동까지 맞춰가면서 목소리를 맞췄거든요.
02:34마치 같은 악보를 바라보던 성가 대원들처럼
02:37조롱 연설을 함께했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02:43고교 야구계에서 상대를 조롱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응원 문화가
02:47근본적 문제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
02:51이번 논란을 계기로 혐오와 차별적인 표현을 근절하고
02:54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02:58철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3:02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