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단독으로 후반기 원구성 처리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00:10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서는 적통 논쟁이,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00:17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부혜경 기자.
00:21네, 국회입니다.
00:23민주당이 사실상 단독 원구성 처리 방침 밝혔죠?
00:28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00:36법사위원장을 고집하며 협상을 거부하고 생떼를 부리는 국민의힘 행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단 겁니다.
00:44그러면서 모든 상임위를 즉각 가동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상임위원장 선출에 임하겠다고 했는데
00:49내부적으로는 의석수 비율에 따라 법사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만 먼저 선출한 방안과
00:56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01:00조금 전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법여권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01:09이에 따라 오늘 본회의에서 후보자 인준환 역시 단독 표결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1:15반면 국민의힘은 본회의가 민주당 요구대로 열리게 된 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1:20정점식 원내대표는 중심을 잡아야 할 조정식 국회의장이 집권 여당 뜻대로 끌려가고 있다면서 원구성 폭주에 제동을 걸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1:31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건 오직 하나라며 법사위 사수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01:36오후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단독 처리를 막을 뾰족한 수는 없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01:4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01:50민주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역사적 성과로 기록될 거라며 야당은 발목 잠기를 멈추라고 비판했고
01:58국민의힘은 강요와 협박이 있었다면 대통령은 탄핵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02:05관련 발언 각각 들어보시죠.
02:09국가 100년 대결을 두고 근거 없는 모량만 펼치고 있다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02:18많은짜리 연어덮밥도 국정조사를 했는데 800조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02:30이어서 각 당의 상황도 살펴보죠.
02:32민주당에서는 당권 경쟁이 친노적통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죠.
02:398.17 전당대회를 48일 앞두고 민주당 당권 경쟁이 누가 더 적통이냐 싸움으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02:47정청래 전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송영기 의원은
02:53오늘 아침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해당 발언은 실수였다며 사과했습니다.
02:58하지만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노사모와 멀어졌던 정 전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의 적통을 말하는 건 맞지 않는다며 다시 저격했습니다.
03:08송 의원은 오전 경남 김해봉화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는데 자신의 적통성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03:17이에 정청래 전 대표는 SNS에 자신은 적통의 적자도 꺼낸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소모적인 적통 논쟁을 멈추자고 맞받았습니다.
03:26오늘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실상 고별 인사를 전한 김민석 총리도 이번 주 본격 등판할 거로 보여 당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03:36전망입니다.
03:37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부가 낸 여러 성과에 총리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03:44이런 가운데 내일 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이 내전 수준인 개파 갈등 봉합의 분수령이 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3:54거취 압박을 받아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또다시 징계 카드를 꺼내들었죠?
04:02네, 어제 사퇴는 없다고 쐐기 박은 장동혁 대표.
04:05이틀 연속 2030 청년들을 만나는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04:10오늘 국회에서 청년과 대학생들과 토론회를 열고 선관위 쇄신 방안과 재선거 필요성을 논의합니다.
04:17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다시 지지세 결집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04:23이와 함께 지방선거 기간 미뤄졌던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4:29당 중앙윤리위원회는 다음 달 6일 장 대표 사퇴 요구 등 이른바 해당 행위와 관련한 징계 요청 안건을 심의할 예정인 거로
04:37전해졌습니다.
04:39친한계는 장동혁 대표의 사퇴 명분만 더 쌓이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04:43박정훈 의원은 아침 MBC 라디오에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썼던 3백 전술 실패에 빗대 장 대표가 실패한 징계 전술을 남발하고
04:54있다고 비꼬았습니다.
04:5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57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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