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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일부 선수가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홍명보 감독과 축구 대표팀 선수 9명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했던 한국은 이번 북중미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승점 3을 기록, A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조 3위 12팀 간 경쟁에서는 10위로 밀리면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참가국이 48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최종 순위는 34위로, 순위로만 보면 월드컵 참가 역사상 가장 좋지 않습니다.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이후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다른 조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대표팀은 탈락이 확정되면서 씁쓸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전날 멕시코 현지 훈련장에서 사퇴를 선언한 홍 감독과 함께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베식타시)가 이날 먼저 돌아왔습니다.

남아공전에서 졸전 끝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홍 감독과 대표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이 거세진 가운데 귀국 현장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관이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이 새벽 3∼4시대에 입국했음에도 현장에는 200명 넘는 팬과 유튜버 등이 몰렸고, 비행기 도착 소식이 알려진 뒤 홍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입국장엔 고성이 이어졌습니다.

통상 월드컵 본선을 마치고 선수단이 돌아오면 공항에서 귀국 행사가 열렸으나 이번엔 별도의 행사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개최국이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으로 치른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귀국 행사 없이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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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일부 선수가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00:11월드컵 일정을 마친 홍명보 감독과 축구 대표팀 선수 9명은 31호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00:19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했던 한국은 이번 북중미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승점 3을 기록
00:29A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00:32조 3위 12팀 간 경쟁에서는 10위로 밀리면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00:39참가국이 48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최종순위는 34위로 순위로만 보면 월드컵 참가 역사상 가장 좋지 않습니다.
00:5025일 멕시코 몬테레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이후
00:55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다른 조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대표팀은 탈락이 확정되면서 씁쓸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01:05전날 멕시코 현지 훈련장에서 사퇴를 선언한 홍 감독과 함께 조현우,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백승호, 김문환, 이강인, 서령우, 오현규가 이날 먼저
01:18돌아왔습니다.
01:19남아공전에서 졸전 끝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01:24홍 감독과 대표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이 거세진 가운데
01:29귀국 현장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관이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01:35대표팀이 새벽 3, 4대에 입국했음에도 현장에는 200명 넘는 팬과 유튜버 등이 몰렸고
01:41비행기 도착 소식이 알려진 뒤 홍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입국장엔 고성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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