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대법원이 정군의 독립기관 소속 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해임 권한을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00:08그러면서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만큼은 예외로 인정했는데요.
00:13모순된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6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1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공정거래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의 민주당 추천 인사인 레베카 켈리 슬로터를 정책 노선이 맞지 않는다며 해임했습니다.
00:32미국 연방대법원은 이와 관련한 소송에서 해임은 적법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00:38독립기관 인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정책적 입장차를 이유로 해임할 수 없도록 한 1935년의 판례가 뒤집힌 셈입니다.
01:00이번 판결은 미 대통령의 공직자 해임권을 대폭 확대하며 행정부 산하 20여 개 독립기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16다만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에 대한 해임 시도에는 일단 제동을 걸며 소송이 끝날 때까지 이사직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01:26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은 미국은 물론 세계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독립성이 특별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01:40미국 대법원이 독립기관장에 대한 대통령의 해임권은 인정하면서도 연준까지 범위를 미치는 건 경계했다는 분석 속에 판결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3대법원은 또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 투표는 선거 뒤 도착해도 유효하다고 판결했습니다.
01:59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의 신뢰성 등을 문제 삼아온 상황에서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우편 투표 제한 법안 처리를 거듭 압박할
02:10것으로 보입니다.
02:11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2:13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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