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자위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USB를 1년 가까이 쓴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습니다.
00:06중국계 해커가 심은 것으로 의심되면서 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나왔지만
00:10일본 정부는 자위대 시스템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0:15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0지난해 2월 효고연, 이타미 씨의 주둔하는 육상자위대 중부방면 총관부에서
00:26한 대원 PC가 느려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00:30조사 결과 PC에 연결됐던 USB에서 악성 코드가 확인됐습니다.
00:36감염된 USB는 총 6개, 자위대 총관부 PC 480대 중 50대 넘게 접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5이 가운데는 부대 지휘 명령 등 극비 정보를 다루는 폐쇄망에 접속된 것도 있었습니다.
00:51감염된 바이러스는 중국계 해커 집단이 과거 사이버 공격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00:58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01:01니혼 게이자의 신문은 이런 내용을 보도하면서
01:04중국계 해커가 바이러스를 USB에 심어서 일본 정부 기밀 정보를 수집하려 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1:13일본 정부도 자위대에서 바이러스가 포함된 USB가 발견된 것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01:20또 USB를 쓰기 전에 바이러스 검사를 안 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1:26하지만 해당 악성 코드는 자기 복제 동작에 머무르는 고전적인 것이었으며
01:32정보를 빼내 외부로 보내는 기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1:37자위대 시스템에 바이러스를 퍼뜨린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1:52기밀 자료 유출은 없었다는 일본 정부 해명에도 우려는 여전합니다.
01:58자위대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감염 USB가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싼 값에 팔리고 있어
02:05민간 피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9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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