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가운데 홍명보 감독 책임논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00:03홍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00:09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3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기세를 몰아
00:18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첫 월드컵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00:24하지만 의리 축구 논란 속에 결과는 1무 2패,
00:28초라한 조별리그 탈락이었습니다.
00:31팬들의 거센 야유와 조롱을 받았고 귀국 행사에는 엿까지 등장했습니다.
00:47축구 인생 최대의 시련이 닥치는 듯 했지만
00:51K리그 울산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00:54감독 선임 과정이 불공정했던 것 아니냐는 무성한 빈말을 남긴 채
01:0012년 만인 지난 2024년 다시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01:07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이끈 건 홍명보 감독이 처음입니다.
01:12실망하신 팬들에게 용서받는 방법은
01:15제가 제 자리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01:19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1:24첫 월드컵 참패에도 또 기회가 주어졌지만
01:27명예회복은커녕
01:28남아공과 3차전에서 역대급 졸전을 펼치며
01:32우리 대표팀은 끝내 32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01:36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에서
01:41이제 홍명보 감독은 전술과 선수 운용 등
01:45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병패를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51YTN 이만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