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명보호가 사흘의 희망고문 끝에
00:02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고력을 맛봤습니다.
00:08홍명보 감독이 지휘해온 한국축구대표팀은
00:1028일 대회 조별리그 K조 경기 결과
00:13조3위 팀 간 경쟁에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파리밖으로 밀려났습니다.
00:20이날 남은 제2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의 탈락은 확정됐습니다.
00:24한국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00:27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의 일입니다.
00:31홍명보호는 2010년 남아공,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00:35통산 3번째이자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00:39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00:41한국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건
00:431954년 스위스, 1986년 멕시코,
00:47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00:532006년 독일, 2014년 브라질,
00:55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이번이 아홉 번째입니다.
00:59한국은 제2조 결과에 따라 33위 혹은 34위의 최종 성적표를 받아듭니다.
01:06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습니다.
01:1132개국이 경쟁한 예전 대회 기준으로 따지면
01:13본선 진출도 해내지 못한 거나 마찬가지인 처참한 성적입니다.
01:17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01:201무 2패의 성적을 내 2002년 한일대회 4강 신화의 주역에서
01:24실패의 아이콘으로 전락했던 홍 감독은
01:27사령탑으로 받은 두 번째 월드컵 기회도 성공으로 마무리 짓지 못하며
01:31다시 한 번 추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01:34특히 대회를 불과 1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던 브라질 대회와 달리
01:38이번에는 개막을 2년 앞두고 선임돼 충분한 준비 시간이 있었습니다.
01:42그러나 K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콩고 민주공화국의 1대3으로 역전패하면서
01:48한국의 탈락은 확정됐습니다.
01:52하늘도 홍명 보호를 벌인 셈입니다.
01:55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 무대였던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은
01:58확연한 에이징 커브를 그리며 공격 포인트 제로에 그쳤습니다.
02:03한 골만 넣었다면 안정환, 박지성을 넘어
02:06한국인 월드컵 최다 4골 신기록을 쓸 수 있었지만
02:09한국이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더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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