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500원대 환율이 그야말로 뉴노멀이 돼가고 있습니다.
00:04벌써 29거래일 연속 1,400원대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00:09외국인 자금 이탈이 환율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00:12추가 자금 이탈 가능성이 커 단기 원화, 절하 압력 해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9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00:25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평균 1,500.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30이번 주 초반 환율이 급락하지 않는 한 2분기 평균 환율도 1,500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00:37분기 평균 환율이 1,500원대에 달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 이후 28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00:45글로벌 금융위기로 환율이 치솟았던 2009년 1분기에도 1,500원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00:52미국 상호 관세 충격이 컸던 작년 1분기나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이 확대됐던
00:58작년 4분기 중동전쟁이 발발한 올해 1분기 등과 비교해도
01:02평균치가 40원에서 50원이나 더 높아졌습니다.
01:06공항 환전 환율은 전날 오후 KB국민은행 기준 1,600.1원으로 1,600원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01:14원화 약세의 핵심 원인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도가 꼽힙니다.
01:19외국인은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36조 7,841억 원에 달하는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01:29이달에만 누적 37조 원 가까운 순매도 행진 중입니다.
01:33한은은 지난 5월 경제 전망에서 올해 경상수지의 흑자 규모가 2,500억 달러로
01:39작년보다 연간 약 1,30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01:43외국인이 상반기에만 이미 약 890억 달러 순매도한 것입니다.
01:49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으로 해석되는 외국인 자금 이탈은
01:54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01:59미국 기준금리이나 기대 후퇴에 따른 달러 강세는 원화 약세 압력을 한층 가중하고 있습니다.
02:05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09지난 24일 장중 101.798까지 치솟아
02:12작년 5월 12일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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