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최대 여성 교정시설인 청주여자교도소의 수용률은 이미 120%를 넘었습니다.
00:06과밀 수용으로 제대로 된 교정이 불가하다는 게 현장 교도관들의 우려인데요.
00:11실태가 어떨지 유서현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00:17한 수용자가 보호실 안에서 고성을 질러댑니다.
00:21밖으로 나가야 한다며 비상배를 누르고 계속 소란을 피워 격리됐지만 쉽사리 진정되지 않습니다.
00:35정신질환을 겪는 수용자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자해하거나 교도관을 폭행하기도 합니다.
00:42모두 실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있었던 수용자 난동 사례입니다.
00:47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 이은혜 등 국민적 공분을 산 강력사범을 비롯한 각종 범죄자가 수용된 이곳은 이미 과밀 상태입니다.
00:57정원은 610여 명이지만 수감된 건 740여 명, 이미 수용률 120%를 넘어섰습니다.
01:06교도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과밀 수용 문제의 실태가 어떨지 YTN 취재진이 직접 수용자가 돼봤습니다.
01:185평 남짓 방에는 다같이 앉기만 해도 서로 다리가 닿을 정도입니다.
01:23이처럼 공간은 한정돼 있지만 수용자는 매해 꾸준히 불어나고 있습니다.
01:28특히 최근 6년 사이 관리가 까다로운 마약사범은 2.1배, 정신질환 수용자는 1.9배, 외국인 수용자도 1.8배 늘었습니다.
01:39이렇다 보니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현장의 우려.
01:44법무부가 교정청 신설 검토에 더해 교정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모색하는 이유입니다.
02:02수용자 대부분이 결국 언젠가 사회로 복귀하는 만큼 제대로 교정되지 않으면
02:07또다시 무고한 범죄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02:12YTN 유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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