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사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목걸이와 시계, 그림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열립니다.
00:07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재판은 모두 생중계됩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2이만수 기자.
00:14네, 사혁입니다.
00:15오늘 오후 2시에 선고라고요?
00:17네, 매관 매직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에 대한 선고는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0:23김 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최재형 목사 등에 대한 선고도 함께 나옵니다.
00:33법원은 민중기 특검팀과 방송사 등의 신청을 받아들여 1심 선고 공판 과정 전체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0:43네, 김건희 씨가 받고 있는 혐의가 꽤 많죠?
00:46네, 김건희 씨는 남편이 대통령이라는 점을 이용해 금품과 함께 인사청탁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0:54그런데 목걸이부터 시계, 금거북이까지 김건희 씨가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금품이 꽤 많습니다.
01:02먼저 이봉관 회장에게 지난 2022년 맞사위 인사청탁과 함께 방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 브루치, 그리고 그라프 귀걸이 등 1억 원이 넘는
01:14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17또 지난 2022년에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로북계 사업가에게는 3,900만 원가량의 바세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01:31적용됐습니다.
01:32특검은 또 김건희 씨가 최재형 목사에게 청탁과 함께 540만 원 상당의 디올 가방,
01:39그리고 지난 2023년에는 김상민 전 검사에게 1억 4천만 원가량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았다고 판단해 모두 기소했습니다.
01:51특검은 징역 7년을 넘게 구형했죠?
01:55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김건희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2:02당시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통상적인 친교관계라면 도저히 주고받기 어려운 고액의 귀금속과 미술품, 명품시계와 가방 등을 지속적으로 수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2:17이어 대통령의 영향력을 거래 대상으로 삼는 내관 매직 행위로 단순한 개인 비위 차원을 넘어서
02:24국가 권력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2:31특검팀은 김 씨가 헌정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중대한 부패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42반면 김 씨는 금품은 받았지만 구체적인 청탁은 없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오늘 재판 결과가 주목됩니다.
02:51지금까지 사회보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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