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사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목걸이와 명품 가방, 시계, 그림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00:08열립니다.
00:08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재판 모두 생중계가 되는데요. 취재기자 연절에서 들어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00:15네, 사회부입니다.
00:16오늘 오후 2시에 선고가 이뤄지죠?
00:20매건매직 혐의를 받는 김건희 씨에 대한 선고는 잠시 뒤인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0:26김 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의건설 회장, 최재형 목사 등에 대한 선고도 함께 나옵니다.
00:34법원은 민중기 특검팀과 방송사 등의 신청을 받아들여 1심 선고 공판 과정 전체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0:44김건희 씨가 받고 있는 혐의가 꽤 많죠?
00:47네, 김건희 씨는 남편이 대통령이라는 점을 이용해 금품과 함께 인사 청탁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0:53그런데 목걸이부터 명품 가방과 시계, 금거북이까지 김건희 씨가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금품이 꽤 많습니다.
01:01먼저 이봉관 회장에게 지난 2022년 맞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방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1억 원이 넘는
01:10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12또 지난 2022년에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노복계 사업가에게는 3,900만 원가량의 바셰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01:24적용됐습니다.
01:26특검은 또 김건희 씨가 최재형 목사에게 청탁과 함께 540만 원 상당의 디올 가방,
01:32그리고 지난 2023년 김상민 전 검사에게 1억 4천만 원가량의 이후환 화백 그림을 받았다고 판단해 모두 기소했습니다.
01:42특검이 징역 7년을 넘게 구형했죠?
01:45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김건희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1:53당시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통상적인 친교관계라면 도저히 주고받기 어려운 고액의 귀금속과 미술품, 명품시계와 가방 등을 지속적으로 수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2:04이어 대통령의 영향력을 거래 대상으로 삼는 매각매직 행위로 단순한 개인 비위 차원을 넘어 국가 권력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02:14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2:16특검팀은 김 씨가 헌정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중대한 부패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26반면 김 씨는 금품은 받았지만 구체적인 청탁은 없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오늘 재판 결과가 주목됩니다.
02:3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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