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검사의 보안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쪽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안 방향을 확정했습니다.
00:06김민석 총리는 오늘 브리핑에서 이런 입장을 발표하면서 최종 설계와 입법은 국회에 맡겼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김 총리의 회견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18네,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개혁을 주제로 현안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00:22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기본 원칙은 수사와 기소에 분리라면서 보안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00:34이는 검찰의 권한을 보다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개혁의 핵심 원칙이라고 설명했는데요.
00:43다만 별도의 정부와는 제출하지 않고 국회, 일단은 민주당의 공을 넘겼습니다.
00:52정부가 별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국회의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01:01구체적인 제도 설계와 입법은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수기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01:15김민석 총리가 오늘 직접 발표한 게 정체적으로도 의미가 있죠?
01:19네, 오늘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첫날입니다.
01:24김민석 총리는 2박 3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브리핑에 나섰는데요.
01:29언론 공지는 3시간 전에 나왔습니다.
01:31김 총리는 조만간 여의도에 복귀해 당권 도전을 선언할 예정인데요.
01:36별도 브리핑을 통해 검찰개혁 방침을 밝힌 건 이 의제가 8월 전당대회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가능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01:44실제 어제 대표직에서 물러난 정청래 의원은 오늘 아침 SNS에 보안수사권 전면 폐지, 지금 당장 정부안 즉각 국회 제출이라고 적었습니다.
01:55강성 지지층에 일종의 러브콜을 보낸 셈인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김 총리가 화답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02:02정부 입장을 발표하면서 본인의 원칙을 언급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 눈길을 끌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02:11저는 이러한 원칙에 따라 검사의 보안수사권은 폐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습니다.
02:22최근 청와대 민정수석과 사법제도비서관의 검찰 출신이 잇따라 기용되면서 여권 강성 지지층은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의지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2:33이런 분위기도 반영됐을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2:36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02:3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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