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임기를 두 달 앞두고 전격 사퇴하면서 연임 도전 첫 발을 뗐습니다.
00:07자신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이라며 연거푸 몸을 낮췄지만 사퇴 이후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00:14강민경 기자입니다.
00:18지방선거 책임론의 고리로 침령계의 불출마 압박이 몰아쳤지만 정청래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00:26대표 시절 이재명 대통령 연임 전례에 따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의결 직전 사퇴하며 사실상 연임 도전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00:45출마 선언 같았던 17분의 마무리 발언에서 정 대표는 대통령 이름을 무려 36차례 언급하며 명청은 한몸 공동체라고 못박았습니다.
00:55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합니다.
01:00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01:02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킵니다.
01:08임기를 두 달 남기고 사퇴한 건데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거냐는 물음에는 거듭 말을 아꼈습니다.
01:15대신 딴지일보 게시판에 글을 썼고 첫 공개 행보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01:20국제 도서전 행사에 문 전 대통령이 온단 소식에 사전 약속도 없이 깜짝 방문한 건데
01:27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셔서 온기를 느꼈다 등을 토닥여주셨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입니다.
01:34사퇴 일성에서 노무현 정신과 개혁 정체성을 천명했다는 점과 엮어보면
01:39친노, 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1:44물론 친명계는 여전히 불출마를 종용하고 칭청계도 가만히 있지만 않습니다.
02:05목소리를 아끼던 의원들도 지금은 선당 후사가 먼저라며 일부 후퇴를 제안하고 있지만
02:11사퇴 배수진까지 친 이상 정 대표의 출마는 기정사실로 봐야 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2:17차기 당권 유력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은 6말 7초쯤 링에 올릴 걸로 전망됩니다.
02:26그때쯤 민주당 당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
02:29경쟁 과열이 지지율 하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02:34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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