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00:05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한 야당은 부동산 의혹부터 모두의 창업 사태 관련까지 송곳 검증을 벼르는 반면,
00:13여당은 무리한 의혹 제기라며 적극 방어에 나설 태세입니다.
00:18권남기 기자입니다.
00:232층짜리 전원주택 앞 가지런한 잔디와 손질된 조경수가 보입니다.
00:28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소유였던 별장인데, 정원으로 꾸며진 앞마당은 토지 지목상 바칩니다.
00:36농지를 정원으로 꾸민 건 불법, 양평군도 이미 지난해 8월까지 원상회복하라는 통지를 보냈지만,
00:43한 후보자는 총리 지명 뒤에야 일부 철거했습니다.
00:46별장 주변도 역시 농지로, 한 후보자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청문회 땐 이 땅을 주말농장 목적으로 샀다고 소명했습니다.
00:58주말농장을 할 생각으로 매입을 했던 거고요.
01:01하지만 당시 한 후보자가 사들인 이 일대 농지는 1150일 제곱미터로 농지법상 주말농장을 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01:11한 후보자도 당시 취득 관련 서류에 농업 경영, 즉 자기 책임으로 농사를 짓겠다고 써놨습니다.
01:18한 후보자는 논란이 된 양평 땅들을,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모두 팔았습니다.
01:23서울 종로에 소유한 건물의 불법 증축도 문제가 됐습니다.
01:29한 후보자 남동생이 카페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건물은 이미 1년 전부터 무단 증축 사실이 적발돼 구청에서 시정명령까지 받았지만,
01:38철거 공사는 총리 지명 이후에야 시작됐습니다.
01:42부랴부랴 문제 해결에 나선 모습인데, 역삼동 오피스텔 등도 최근 줄줄이 처분하며,
01:48한 후보자는 청문회 이틀 전에 극적으로 1주택자가 됐습니다.
01:52국민의힘은 편법 증여 의혹 등 부동산 문제와 이른바 네이버 내각 논란까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02:03특히 창업 지원자 5천 명의 아이디어가 유출된,
02:06중기부 모두의 창업 사태의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02:10송곳 검증을 겨루고 있습니다.
02:22반면 민주당은 야당이 총리 후보자의 선관위 친인척 채용 결과 등
02:27검증과 상관없는 무리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02:41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위원으로 이미 청문회 무대를 통과했지만,
02:46행정부 2인자를 향한 검증은 더 깐깐할 수밖에 없습니다.
02:51증인 없는 이틀간의 청문회에서 여야가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을지,
02:56일단은 회의적인 분위기입니다.
02:59YTN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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