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해변 천막촌으로 내몰린 피란민들이 한여름 찜통더위와 심각한 물 부족으로 극심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00:08위험한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오물로 가득 찬 바닷물로 버티고 있습니다.
00:13한상욱 기자입니다.
00:18지중해 연안을 따라 빽빽하게 들어선 가자지구의 임시 천막촌.
00:23침공과 피란이 반복되면서 주민 대부분이 이곳 해안가 좁은 땅으로 내몰렸습니다.
00:30오전부터 기온은 30도를 웃돌지만 전기도 선풍기도 없는 비좁은 천막안은 그야말로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00:38주민들은 종이상자를 찢어 종일 부채질을 해보지만 펄펄 끓는 더위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00:50함다 못한 주민들이 해변으로 몰려듭니다.
00:53하지만 시원해야 할 바다는 이미 시커먼 쓰레기와 폐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00:58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하수처리장과 정수시설이 모두 파괴되면서
01:03오염된 폐수가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었기 때문입니다.
01:07피란민들은 세균 감염 위험을 알면서도
01:10당장 씻고 빨래할 신선한 물이 없어
01:13보물투성이 바다에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01:29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합의가 이뤄지긴 했지만
01:33이스라엘군의 국제적인 공격이 계속되면서 피란민들의 안전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습니다.
01:39현재 가자지군의 누적 사망자가 7만 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01:43식량과 부어품마저 턱없이 부족해
01:46쾌하게 인도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01:50YTN 한상욱입니다.
01:52지난해 10월 이스라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