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후속 협상이 첫날부터 파행된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공세가 있습니다.
00:05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재봉쇄 발표에도 미국은 해업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00:12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협상이 결국 파행으로 끝난 거죠?
00:19네, 이란 협상 대표단이 트럼프 대통령 위협에 반발해서 협상장을 떠났다는 이란 외체 보도가 나온 이후
00:27아직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00:30다만 협상이 교착 상태로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6미 CNN 방송은 스위스 현지 이란 협상팀과 소통하고 있다는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서
00:42협상 테이블로 당사자들을 복귀시키기 위한 비공식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0:49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소속 기자도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외교관을 인용해서
00:55이란 협상팀은 떠나지 않았고 미국과 이란의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01:01AFP통신도 이란 대표단은 계속 회담에 참여하고 있고
01:06중재국들에게 회담장을 떠날 의사를 전달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01:11이에 따라 협상이 재개돼 현지시간 22일 월요일까지 이틀째 이어질지 주목되는데요.
01:18앞서 미국 측은 이번 첫 협상 일정을 이틀 정도로 이란 측은 하루 당일 회담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01:28네, 이란이 반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어떤 내용입니까?
01:33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막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습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1:42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은 즉시 고액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대리 세력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01:50그렇지 않으면 다시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썼는데요.
01:55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이유를 헤즈볼라의 도발로 지목하고
01:58레바논 사태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따라
02:03이란의 헤즈볼라를 자제시킬 것을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02:07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 유지를 주장한 이란 대통령을 향해서는
02:13입초심하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2:17폭스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해제시킨 이란 대통령이 태도를 바로잡지 않으면
02:22그 나라의 나머지를 장악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7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 뒤
02:30이란을 향한 거친 말폭탄 세례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02:34최근 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5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최종 합의하지 않을 경우
02:57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통행료 징수에 나설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03:02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미군의 해협 봉쇄를 지렛대로
03:06핵 합의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03:12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의 반발에
03:1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했는데요.
03:17그런데 미국은 해협 상황에서 큰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죠?
03:22미 에너지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03:25어제 선박 67척, 그제 55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면서
03:30석유와 석유 제품은 분쟁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03:35크리스 라이트 장관 인터뷰 잠시 들어보시죠.
03:55라이트 장관은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03:59여전히 통항 안전 여부를 우려하고 있고
04:02아직 이란의 위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04:07그러면서도 우리가 이란에 보여주고 있는 건
04:10이란이 협조하지 않더라도
04:11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이 가능하다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4:1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