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현장.
00:06회의 막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소파에 앉아 얘기를 나눕니다.
00:13웃는 얼굴로 악수하며 대화를 마쳤지만 그 뒤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00:19이탈리아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뜻밖의 발언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00:24멜로니 총리가 자신에게 사진을 찍자고 애원해 안쓰러워 찍어줬다고 말한 겁니다.
00:31또 자신은 대화할 필요도 없었다며 자신이 같이 말해줘서 아마 기뻤을 것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00:39멜로니 총리는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00:43완전히 날조된 얘기라며 동맹국에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01:04이란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4월에도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01:10전쟁을 당장 멈추라는 레오 14세를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비난하자 멜로니 총리가 용납할 수 없다고 직격한 겁니다.
01:20각국의 거센 반발에도 트럼프는 오히려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SNS에 올리고 교황에 사과도 거부했습니다.
01:39트럼프의 발언은 양국 관계에도 악재가 됐습니다.
01:42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번 발언이 이탈리아 전체를 모욕한 것이라고 항의하며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01:53YTN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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