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방부가 올해 발간할 새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10통일부는 곧바로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과 맞지 않는다면서 이견을 개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18나혜인 기자입니다.
00:23국방부의 대적관 언급은 언론 보도 내용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00:28올해 발간할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겁니다.
00:41아직 초안 작성 단계지만 기존 표현은 유지될 거라고 확인했습니다.
00:46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우리의 적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00:51통일부는 곧바로 이견을 표출했습니다.
00:54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01:00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한 상태에서 평화공존을 추구할 수는 없다며 백서 발간 과정에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01:09또 주적 개념은 과거 북한을 적으로 지목하지 않았던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연장선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17국방백서는 우리나라 국방정책 방향과 대북 기조를 해설하는 정부 공신문서로 통상 2년마다 발간됩니다.
01:28주적 개념은 1994년 북한의 서울 불바다 발언을 계기로 명시됐다가 노무현 정부 때 직접적 군사 위협 같은 표현으로 바뀌었습니다.
01:38이명박, 박근혜 정부 땐 부활했다가 문재인 정부 때 또 사라졌고 2022년 윤석열 정부 국방백서에서 다시 쓰였습니다.
01:492024년 12.3 불법개혐 여파로 발간이 연기되면서 이재명 정부 첫 국방백서는 4년 만에 나오게 되는데
01:57부처 간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서 주적을 둘러싼 논쟁은 또 한 번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02:04YTN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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