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취약계층은 아니지만 빚을 많이 낸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에 증시가 잘나가면서 이른바 빚투에 나선 분들을 말씀드리는 건데요. 5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이 40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금액들은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지방은행이나 인터넷 은행까지 포함하면 한 100조 원 넘는다, 미사용 한도가.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석병훈> 이게 사실 앞으로 빚투의 불쏘시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고요. 금융당국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일단은 개설되면 10년간 유지가 됩니다.

◇앵커> 지금 미사용 한도 그래픽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저만큼은 더 쓸 수 있다는 거죠?

◆석병훈> 지금 41조 4000억을 쓰고 있는데 88조까지 늘릴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것은 5대 은행 기준이고 만약에 여기에 포함이 안 된 지방은행이나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포함하면 마이너스통장 미사용 한도는 무려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 마이너스 대출을 1년 기한이 돼서 연장을 할 경우에 지금 금융당국의 지도하에 은행들마다 20% 정도씩 축소를 하고 있지만 만기가 돌아와서 연장되지 않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축소를 할 방법도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한도가 10년 동안 유지가 되기 때문에 빚투의 불쏘시개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래서 일례로 최근에 증시의 변동성이 상당히 널뛰기를 하면서 크지 않았습니까? 그랬더니 2거래일 만에 마이너스통장 잔고가 6000억이나 늘어나는 그런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도 서울 같은 경우는 매매 가격, 전세, 월세 트리플 강세를 보이고 있으니까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을 강하게 규제하면 당연히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라도 받아서 전세보증금이라든지 주택 가격을 조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주가가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크면 또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활용해서 주식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것은 충분히 한국은행에서 우려하는 금융안정을 저해할 불쏘시개가 될 가능성...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6170812070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취약계층은 아니지만 빚을 많이 낸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에 증시가 잘 나가면서 이른바 B2에 나선 분들을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5대
00:08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이 40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금액들은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뭐 지방은행이나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포함하면은 한
00:19100조원 넘는다. 미사양 환도가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00:23이게 사실 B2의 앞으로 불쏘시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고요. 금융당국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00:33이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일단은 개설이 되면 10년간 유지가 됩니다.
00:40그러니까 지금 미사양 빈도라고 한 달하고 그래픽이 나오고 있는데 저만큼은 더 쓸 수 있다는 뜻이에요?
00:45그렇죠. 지금 41조 4천억 원을 쓰고 있는데 88조 원까지 올릴 수가 있는 것이죠.
00:51그런데 이것은 5대 은행 기준이고요. 만약에 여기 포함이 안 된 지방은행이랑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포함하면
00:57마이너스 통장 미사양 환도는 무려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01:03그런데 이것은 사실 마이너스 대출을 갖다가 1년 기한이 돼가지고 연장을 할 경우에
01:09지금 금융당국의 지도하에 은행들마다 한 20% 정도씩 축소를 하고 있지만
01:15만기가 돌아와서 연장이 되지 않는 사람 같은 경우는 축소를 할 방법도 없는 것이거든요.
01:21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한도가 10년 동안 유지가 되기 때문에 B2의 불쏘시개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01:27그래서 일례로 최근에 증시의 변동성이 상당히 널뛰기를 해서 컸지 않습니까?
01:33그랬더니 2거래일 만에 마이너스 통장 잔고가 6천억이나 늘어나는 그런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01:40그래서 앞으로 지금 부동산 시장도 서울 같은 경우는 매매 가격, 전세, 월세, 트리플 강세를 보이고 있으니까
01:47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을 강하게 규제를 하면 당연히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라도 받아서
01:52전세보증금이라든지 주택가격을 조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01:56대말로 영글이네요.
01:57그렇죠. 주가가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크면 또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활용해가지고
02:02주식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어가지고 이것은 충분히 소위 말하는 한국은행에서 우려하는
02:07금융 안정을 저하할 불쏘시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2:11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게 막대한 가계빚인데
02:16이런 것들이 또 부채질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02:18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이 3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까지 불어났다라고
02:24여러 가지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지금 시중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 같습니다.
02:29그런데 이게 또 대출을 조이게 되면 이런 비투 같은 것들은 수요는 좀 막을 수 있겠지만
02:34정말 필요하신 분들, 이런 분들한테는 타격이 될 수 있잖아요.
02:37두 가지 점이 우려가 되는데요.
02:39정말 사실 마이너스 통장이라든지 그다음에 이렇게 예금담보대출
02:44그다음에 신용대출 이런 것들은 일종의 보험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02:50그래서 제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비가 필요하다든지
02:53이런 비상 상황에 마이너스 통장 대출 이런 것들을 활용해가지고
02:57그런 병원비 이런 걸 조달할 수 있어서 일종의 보험 기능을 하는데
03:01이것을 무턱대고 줄여버리게 되면 말 그대로 정말 필요할 경우에
03:05대출을 사용하지 못하니까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가 있는 것이죠.
03:09그다음에 그러면 이런 유동성 위기가 빠졌을 때
03:12마이너스 통장을 제1금융권에서 못 받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기겠습니까?
03:16당연히 더 금리가 높은 카드론을 쓴다든지
03:19아니면 제2금융권에 가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받는다든지
03:22이런 식으로 풍선효과가 나오는 것은 불가피하다.
03:25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03:26거기서도 안 되면 사채로 갈 것이고요.
03:27그렇죠. 사채로 가는 거죠.
03:28그러면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3:33정부가 무턱대고 이렇게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일괄적으로 줄이는 것도
03:38여러 가지 부작용을 양산할 수밖에 없어가지고
03:41금융당국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03:47어렵네요. 조금 전에 교수님도 힌트를 어느 정도 주셨습니다만
03:50무조건 막아서도 안 되고 지금처럼 방치만 해놔도 안 되고
03:54이렇게 양쪽을 다 조율을 해야 되는 문제잖아요.
03:57어떻게 해야 됩니까?
03:58정말 어려운 문제인데요.
04:00제가 보기에 결국은 취약계층 같은 경우는
04:04우리나라의 소위 말하는 포용금융을 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이 있습니다.
04:09서민금융진흥원이라든지 아니면 정책금융기관들을 통해가지고
04:12정말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04:15정책자금 대출을 통해서 지원할 필요성이 있고요.
04:18그 다음에 투기성 자금이나 이런 것들 같은 경우는
04:21마이너스 통장 대출 이런 거를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
04:25그래서 결국 우리가 유사시에 과거에 사용했던 방법들이 있는데
04:28대출을 할 때 대출 용도를 결국 조사를 해가지고
04:32그거에 따라서 대출을 규제했던 과거의 전례가 있습니다.
04:35이런 방법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04:38저도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39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