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원창동에 있는 기계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이 10시간이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7소방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 혈기까지 동원했는데
00:13분진이 30km 넘게 떨어진 강화군까지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1이수빈 기자, 화재 현장 관련 제보가 잇따랐다고요?
00:25네, 먼저 YTN에 들어온 제보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28뼈대만 남아있는 공장 건물들 사이로 회색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00:33그 사이로 불길을 잡기 위해 동원된 소방 헬기도 지나갑니다.
00:37다소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봐도 공장에서 피어오른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운 모습입니다.
00:44소방 헬기가 호수에서 물을 퍼담아 나르는 장면도 보입니다.
00:47오늘 새벽 1시 50분쯤 인천 원창동 북항 인근 기계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00:53소방은 새벽 4시쯤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
00:59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조금 전 10시 10분쯤 대응 1단계까지 모두 해제하고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2공장 관계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에 불이 나 지금까지 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9다만 화재가 발생한 곳이 공장 밀집 지역이고 불길이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근처에 있는 17개 업체 건물 25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01:28소방은 공장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진 구조라 일일이 해체 화자를 진압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6또 공장 사이 거리가 가깝고 안쪽에 타기 쉬운 물질들이 보관되어 있어 빠르게 불이 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6공장 내부에는 녹재 등 많은 가연물이 적재되어 있어 급격한 연소 확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55인천 서구청은 인근 주민은 불이 난 지역 진입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02화재 분진이 바람을 타고 30km 넘게 떨어진 강화군까지 확산하면서 강화군청에서도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전문자를 보냈습니다.
02:13소방당독은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2:1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20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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