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아직도 선거에서 이겼는지 졌는지 평가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00:08투표용지 부족 사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만 내세우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 책임론을 막기 위한 꼼수란 비판이 나옵니다.
00:16권남기 기자입니다.
00:21국민의힘의 전신, 새누리당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참패합니다.
00:26무려 서른석을 빼앗겼는데, 당시 김무성 대표는 국민이 매선 회초리로 심판했다며 선거 하루 만에 사퇴했습니다.
00:41그로부터 2년 뒤 지방선거에서 보수 정당은 또 패배했고, 장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00:56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서울 등 광역단체장 4곳을 지켰는데, 직전 2022년 지방선거 12곳보다는 8곳이 줄어들었습니다.
01:08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대구 달성 등 4곳에서 승리하며 국회의석을 3석 늘렸습니다.
01:16늘고 줄고, 결과가 숫자로 빵이 보이지만 당 내부 해석은 극과 극으로 갈립니다.
01:22먼저 장동혁 대표는 지금은 투표용지 사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이겼다, 졌다,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자체를 회피하고
01:33있습니다.
01:34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여러분은 이번 지선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1:43승리라 하기엔 숫자가 부족하고, 패배라고 하면 책임론이 불가피한 상황 때문으로 보이는데, 당내에서는 참패다, 사퇴하라는 요구가 초재선 의원 모임이나 신한동훈계 최고위원
01:55등을 통해 하루가 멀다고 나옵니다.
01:57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습니다.
02:04우리 지도부에 정식으로 제안합니다. 우리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02:08정신 승리란 비아냥 속에 버티는 당대표와 끌어내려는 이들의 내용은 정점식 원내대표 당선이나 부소속 한동훈 의원 원내 입성 등과 맞물려 당분간
02:19계속될 전망입니다.
02:21전국 단위 선거에 이른바 미니 총선까지 치렀지만, 민심으로 불리는 선거 결과는 제1야당 내부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당권 투쟁의 도구
02:32그 이상, 그 이하도 안인게 된 모습입니다.
02:36YTN 권남기입니다.
02:37전국 단위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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