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른바 50억 클럽 일원으로 거론되면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까지 넘겨진 권순일 전 대법관에게 1심에서 공소 기각 판결이 선고됐습니다.
00:11검찰의 수사 개시 자체가 위법 위법했다는 취지인데 권 전 대법관은 지난 수사 과정에 인권 유린이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20신귀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이 불거질 당시 50억 클럽의 일원으로 거론된 권순일 전 대법관.
00:32대법관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무죄 의견을 낸 대가로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00:40이 고문 활동이 변호사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급으로 이뤄진 거란 논란까지 이뤘습니다.
00:47정치권에선 권 전 대법관을 사후 수례와 변호사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는데
00:54검찰은 이 가운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00:59하지만 1심 법원은 검찰의 공소 제기 자체가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01:05수사 개시부터 위법했다는 겁니다.
01:08검사가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의 종류는 검찰청법으로 정해져 있고 변호사법 위반은 여기 포함되지 않습니다.
01:17다만 해당 범죄들과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에 한해선 인지를 통해 수사 개시가 가능한데
01:23법원은 변호사법 위반이 애초부터 고발장에 포함돼 검사가 인지한 범죄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1:31권 전 대법관은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지난 수사 과정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01:36변호사의 생각이 없어서 등록 안 한 것 뿐인데 그걸 갖다가 압수수색을 하고
01:415년 동안 이렇게 한 사람의 인권을 그냥 철저하게 유린하는 게 대한민국 민주 법칙 국가에서 가능한 일입니까?
01:49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협 징계위원회에도 회부돼 있는데
01:54징계 절차는 형사재판 진행을 이유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01:58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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