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전 11시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로켓 추진체에 들어가는 공구를 세척하던 중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00:08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타셨는데요.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3오승훈 기자.
00:17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지금 현장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5네, 이곳에서 폭발이 접수된 건 오늘 오전 11시쯤입니다.
00:30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2시간 10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00:38폭발이 난 곳은 대전 사업장 안에 있는 56동 세척실입니다.
00:43당시 내부에는 7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00:49사망자는 50대 2명과 30대 1명, 20대 2명입니다.
00:53이 가운데 계약직 2명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7중상자 1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고,
01:01나머지 1명은 목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9네, 이번 폭발 사고 원인은 뭡니까?
01:13네, 현재까지는 로켓 추진체에 들어가는 공구를 세척하다가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21하나 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추진체 조립 과정에 들어가는 공구에 묻어있는 화약 찌꺼기를 세척하다가 폭발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1:30이어 해당 화약약품은 물이 닿으면 폭발성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01:36이 과정에서 왜 이렇게 큰 폭발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01:42이곳에서는 이전에도 폭발 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01:46지난 2018년 5월 로켓 추진체에 고체 연료를 충전하다가 폭발이 일어나 5명이 숨졌고,
01:53지난 2019년 2월에도 폭발 추정 화재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1:58앞서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2:08이어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규정한 것을 언급하며,
02:14이번 사고는 단순 과실이 아니라 죽음을 방치한 행위라며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2:21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고,
02:26소방당국은 폭발로 무너진 구조물들을 철거한 뒤 감식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02:32지금까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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