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이 의무적으로 반영되면서 관련 심의 건수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00:09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대입에 더 민감한 자사고와 국제고에서 학폭심의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7이형원 기자입니다.
00:20지난해 전국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진 학교폭력 심의는 7,600건이 넘습니다.
00:26재작년 7천여 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7% 늘었습니다.
00:33특히 눈에 띄는 건 상위권 고등학교입니다.
00:37전국 단위 자사고에서 학교폭력 심의가 112% 넘게 폭증했고 국제고도 13건으로 116%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00:46이런 가파른 증가세에 특목 자사고의 관련 심의는 1년 전보다 15%나 늘어 일반고 증가율의 4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00:58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교폭력이 의무적으로 반영되면서 상위 후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입니다.
01:06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이 주어지는 게 발표가 되면서 피해를 받은 학생들이 적극적인 구제에 지금 나서고 있는 거고
01:15이런 처벌받은 학생들은 수시, 정시 모두 아주 경미한 처벌 사항도 지금 대학 입시에서 치명적 불이익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01:23학교폭력 심의 유형은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과 사이버폭력이 뒤를 이었습니다.
01:30다만 심의 건수 증가에도 처분 건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01:35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도 입시 불이익을 고려해 적극 방어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01:42전문가들은 2028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에서 학생부 평가를 강화하는 대학이 늘어난 만큼
01:49학교폭력 기록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55YTN 이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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