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한국 영화로 4년 만에 칸 영화제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00:05박찬욱 위원장 등 심사위원단은 전통적으로 칸이 선호해온 작품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00:11프랑스 칸에서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칸 영화제 한국인 첫 심사위원장으로 임무를 마친 박찬욱 감독이 폐막 시기에 앞서 포즈를 취합니다.
00:24박 감독을 비롯해 심사위원단이 선택한 칸 최고의 영예의 황금종여상은 루마니아 영화 피오르드에 돌아갔습니다.
00:38한국 영화로 4년 만에 수상 기대감이 커졌던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호명되지 못했습니다.
00:46나홍진 감독은 개봉 전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면서
00:51이번 영화제에서 받게 된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배급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01:13올해 주요 수상작들을 보면 인간적 고뇌와 사회적 갈등을 다룬 영화들에 다시 한번 무게가 실렸다는 평가입니다.
01:21반면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SF와 괴물, 스릴러를 결합한 장르 영화였습니다.
01:28외신에선 깐의 전형적인 문법을 깬 작품, 올해 가장 강렬한 극장 체험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01:35결국 심사위원단의 최종 선택은 정제된 작가주의 영화들에 가까웠습니다.
01:40비록 수상까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나홍진 감독은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01:48특히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 이어 새로운 한국 감독이 깐 영화제 경쟁 부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점이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01:58나옵니다.
01:59프랑스 깐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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