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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ly Yours (2026) Ep 7 FULL MOVIES ENGLISH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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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52계속 신경 쓰이시나?
00:01:57안 오셔도 돼요.
00:01:59다 끝났어요.
00:02:12내가 왜 피했지?
00:02:14혹시 장예원 씨 좋아합니까?
00:02:16조만간 진지하게 고백할 생각입니다.
00:02:26네.
00:02:27아들, 방금 아버지 계셨으니까 여긴 걱정 말고 일 잘 보고 와.
00:02:33아니요.
00:02:33제가 굳이 필요 없는 일이었어요.
00:02:36다시 병원으로 갈게요.
00:02:49달켰다.
00:02:50아니, 난 이런 걸 처음 봐.
00:02:53이게 그 입체의 초음파?
00:02:56벌써 팔이랑 다리랑 손가락까지 다 보이는 것 같아.
00:03:00어?
00:03:03오늘 고마웠어.
00:03:05산부니까 좀 어색했을 텐데.
00:03:06아니, 그런 게 중요한가?
00:03:09너가 불안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지.
00:03:11줘?
00:03:13응.
00:03:14응.
00:03:15너랑은 이 떡볶이에 추억이 많은 것 같아.
00:03:20나 엄마랑 싸우고 집 나왔을 때 네가 이 떡볶이 사줬었는데.
00:03:25그러게.
00:03:28난 좋았어.
00:03:30너랑 이 떡볶이 먹으면서 집 얘기, 성적 얘기, 진로 고민하던 그 시간이.
00:03:40아, 난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00:03:43지금 기억을 가지고 그 시절로 돌아가면 훨씬 더 잘 살지 않았을까 하는?
00:03:49기억 가지고 돌아가면 뭘 가장하고 싶은데?
00:03:53음...
00:03:54일단 성적부터 올려야지.
00:03:56아, 아니다.
00:03:56로또가 먼저인가?
00:03:58에?
00:03:59난?
00:04:01음, 나는...
00:04:05음...
00:04:06난...
00:04:18너한테 고백부터 했을 거야.
00:04:28너무 늦은 건 아닐까 계속 후회했어.
00:04:34근데 오늘 네 보호자 역할 해보니까 더 지켜주고 싶더라.
00:04:42민우가...
00:04:45돌이켜보면 좋아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
00:04:49나 생각 많이 했어.
00:04:51지금 네 옆에 꼭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00:04:55네 옆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누군지.
00:04:58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00:05:00현아.
00:05:11왜 옆에 지금이냐고.
00:05:14왜 옆에.
00:05:27이 시간에 웬일이야?
00:05:29너 살아있나 보러 왔다, 계집애야.
00:05:33짠.
00:05:34선물.
00:05:35뭐야?
00:05:36봐봐.
00:05:42미쳤다.
00:05:43나 이런 거 처음 받아봐.
00:05:46고마워, 미란아.
00:05:48너무 귀여워.
00:05:50귀엽지?
00:05:52아주 뿌듯하구만.
00:05:54아, 저번에 민욱이랑 같이 가서 샀어.
00:05:56우리 셋이 만났을 때 전해준다는 걸 깜빡했다.
00:05:58어...
00:06:00민욱이라?
00:06:02응.
00:06:02아니 근데 그날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00:06:05옷도 보는 둥 마는 둥하고 나한테 다 떠넘기고
00:06:08괜히 데려갔어, 차민욱.
00:06:10근데 내가 아주 깐깐하게 고른 보람이 있네.
00:06:13마음에 들어?
00:06:15어...
00:06:16근데 걔가 그랬다고?
00:06:18응.
00:06:19왜?
00:06:20아니야, 아무것도.
00:06:22뭐 마실 거 좀 줄까?
00:06:23응.
00:06:27왜 저래?
00:06:30아니 근데 애는 답장도 안 하고.
00:06:34씨...
00:06:35마음은 예준님이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00:06:39안녕하세요.
00:06:40저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00:06:42장희원님, 입체체험파실로 들어가실게요.
00:06:45네?
00:06:46보호자분도 같이 오세요.
00:06:50사내 연애의 박수를 외치고 다닌 제가...
00:06:53누구 보호자야.
00:06:54사내 연애를 하고 있네요.
00:06:56사실 첫 만남은...
00:06:57그나저나 회장님 별일 없으셔서 다행이다.
00:06:59어제 형을 식사도 잘하셨다며, 응?
00:07:02누구랑 얘기하니?
00:07:03외롭다, 외로워.
00:07:06이렇게 꼭질만 걸을 줄 알았는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생겼습니다.
00:07:10바로 여자친구의 15년 된 남사친의 존재입니다.
00:07:16좀 끌림 좀 켜봐.
00:07:17더 높여?
00:07:20어머, 최근 여자친구가 이 남사친을 좋아했던 흔적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00:07:26그 흔적을 발견한 이후에...
00:07:27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도 뭐하게.
00:07:29네가 다 긁어 부드럽만 되는 거야.
00:07:31그것도 말이 바보.
00:07:34꺼.
00:07:35더 높이라고?
00:07:37끄라고.
00:07:39꺼!
00:07:39잠깐만.
00:07:40끄라고 꺼!
00:07:41꺼!
00:07:42좀 꺼!
00:07:43아니, 잠깐만.
00:07:43신랑, 진짜.
00:07:45너 안 돼.
00:07:46어휴, 진짜.
00:07:47됐다.
00:07:52자,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00:07:55에일맥주와 함께 설렘 가득한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는 A시안과.
00:08:00익숙하지만 간질간질한 느낌의 남사친, 여사친 컨셉의 B시안.
00:08:04이 둘 중 하나로 결정해야 된다는 거네요.
00:08:07남사친, 여사친을 주제로 하는 컨텐츠가 요즘 뜨고 있긴 한데.
00:08:10둘 중 어떤 게 우리의 컨셉을 잘 담을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00:08:14익숙한 뒤서는 간질간질한.
00:08:16그게 어쩌면 우리랑 찰떡일지도요.
00:08:18뭐가 간질간질하고 뭐가 찰떡이라는 겁니까?
00:08:21아니, 타겟이 너무 좁은 거 아닙니까?
00:08:23대중을 상대로 한 광고에서 남사친, 여사친 없는 사람은 억울해서 우리 맥주 마시겠냐고요.
00:08:27저는 저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는 A시안.
00:08:30저게 더 현실적이고 훨씬 좋은 거 같네요.
00:08:36일단 좀 쉬었다 하시죠.
00:08:41저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는 A시안의 한 표를.
00:08:52A시안 좋네요.
00:08:53좋아요, 방투명.
00:08:57bumpy therein. 아,
00:08:59화이팅. 아,
00:09:01화이팅. 아,
00:09:08화이팅. 아,
00:09:11화이팅. 안 탈
00:09:12겁니까? 다, 다요.
00:09:23저, 그날은
00:09:25많이 바쁘셨나 봐요.
00:09:26아, 그날이요? 같이 못 가서 미안합니다. 급한 일이 있어서.
00:09:30괜찮아요. 뭐, 병원이야. 혼자 가는 산모도 많으니까요.
00:09:36혼자?
00:09:38그, 되게 되게 급한 일은 그래서 잘 해결되셨어요?
00:09:43네. 저도 혼자 해결해도 되는 문제여서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00:09:54그럼 저는 회의가 있어서요, 그만.
00:09:58뭐야, 조건까지 걸면서 같이 가 잘 때는 언제고.
00:10:02아, 진짜 어이없어.
00:10:30설마 같이 간 걸 숨기는 건가? 굳이? 왜?
00:10:44왜?
00:10:49하...
00:10:50하...
00:10:51하...
00:10:51하... 미역...
00:10:51하... 미역...
00:10:51미역...
00:10:52미역...
00:10:52미역...
00:10:52아니, 반찬이 왜 이렇게 부실해? 어? 신경력 쓰라 그래.
00:10:57응.
00:10:59아, 서운한 건 난데 왜 본인이 더 화가 났대?
00:11:04하...
00:11:09그나저나 초음표 사진 받은 거 없어? 우리 열무 사진 좀 보자.
00:11:13역시 친구가 최고다.
00:11:20어머, 어떡해.
00:11:22뭐야?
00:11:23뭐야?
00:11:24아, 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00:11:25미역 부실하나보다.
00:11:27미역 부실하나보다.
00:11:28미역 부실하나보다.
00:11:28그래서 knewplaying what was do Gilbert,
00:11:34일십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ic fait-
00:11:35그 읽고 씹는 거야?
00:11:36씹어?
00:11:37아...
00:11:37그건 한 십인데?
00:11:39씹어?
00:11:39어 Quit being anew...
00:11:45their hands were doing a scriopying don't collect it.
00:11:57핸드폰이 이상하네.
00:11:58파일이 안 열려.
00:11:58잘못 보냈네.
00:12:00뭐, 시운치가 잘못 보냈나 보다.
00:12:05어머, 어떻게 하려고.
00:12:07잘못 보냈네.
00:12:09누구한테 잘못 보낸 거야?
00:12:13이런 거 진짜 못 참는데.
00:12:15뭐지?
00:12:15궁금해.
00:12:16물어봐야 되네.
00:12:18아, 왜 볼래?
00:12:30쩝쩝 떼지 좀 마.
00:12:31아, 참 진짜 안 먹는다.
00:12:47그냥 대놓고 물어볼까.
00:13:00삼촌.
00:13:02과장님이랑 무슨 일 있었어?
00:13:04일은 무슨.
00:13:05말해봐.
00:13:06그래야 내가 도와줬던 말도 나지.
00:13:08네가?
00:13:09내가 삼촌보다 연애를 해도 더 했을 걸.
00:13:12너 삼촌 몰래 비밀 연애하고 막 그런 거야?
00:13:16아이, 말 돌리지 말고.
00:13:17어떻게 된 거냐고.
00:13:22아니, 혹시 그.
00:13:25영업팀에 차민욱 대리라고.
00:13:31아니다.
00:13:32그 인간 꿀물 차 대리님?
00:13:34무슨 꿀물?
00:13:36장 과장님 친구잖아.
00:13:38설마 그분 때문에 과장님이라?
00:13:40내가 고작 그 남사친 때문에 안 되는 소리로.
00:13:44삼촌 혹시 질투해.
00:13:47질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00:13:48네 삼촌 강두준이야.
00:13:50다 당키나 해?
00:13:51응.
00:13:52그치, 아니지.
00:13:53아니, 아무리 그래도 애아빠는 삼촌인데.
00:14:10아니,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다니까.
00:14:12어떻게 그 사진을 보고 답장을 안 할 수가 있냐고.
00:14:14사진을 못 본 거 아니야?
00:14:16금방 삭제했다며.
00:14:19내가 핸드폰 보는 것도 봤는데?
00:14:22아휴, 진짜.
00:14:22근데 너 아까부터 계속 너네 사장 얘기만 하고 있는 거 알아?
00:14:26내가?
00:14:27어.
00:14:28뭐가 그렇게 서운해서.
00:14:30아, 넌 꼭 그렇게 몰아가더라.
00:14:32아니, 너 지금 서운하잖아.
00:14:34근데 그거 왜 그러게.
00:14:36기대해서.
00:14:38원래 기대감이 클수록 서운함도 배가 되는 법이거든.
00:14:42아, 그, 그거야.
00:14:43뭐 궁금해하다가 나 몰라라 하니까.
00:14:47황당해서 그런 거지.
00:14:49얼씨구.
00:14:51야, 그건 그렇고.
00:14:52나 보너스 받았는데 내가 한턱 쏠게.
00:14:54민욱이랑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00:14:56민욱이랑?
00:14:57내가 요즘 컨디션이 안 좋아서 난 괜찮으니까 민욱이 맛있는 거 사줘.
00:15:03그래?
00:15:04알았어.
00:15:05몸조리 잘하고.
00:15:07어.
00:15:07응.
00:15:10왜 자꾸 피하는 거 같지?
00:15:24애 낳고 후회하든 남자 때문에 피듬을 흘리든.
00:15:27말린다고 네가 들어?
00:15:28네 인생이니까 이제 네가 알아서 해.
00:15:30난 모르겠으니까.
00:15:31엄마.
00:15:37엄마.
00:15:49예, 이 교수님.
00:15:52오늘이요?
00:15:53이거 어떡하지?
00:15:56제가 좀 몸이 안 좋아서.
00:15:59예, 그때는 괜찮을 것 같아요.
00:16:03예, 그때 식사하시죠, 뭐.
00:16:07예, 감사합니다.
00:16:22야!
00:16:24오늘 주먹.
00:16:25오늘 문화가 있는 날이라 조기 퇴근인 거 다들 아시죠?
00:16:29네.
00:16:30그래서 내가 오래간만에 삼겹살을 쏘려고 하는데.
00:16:36나 과장.
00:16:37저도 너무 같이 가고 싶은데요.
00:16:39이 마누라가 오늘 칼퇴 아니면 이혼이라고.
00:16:43그래요.
00:16:44나 과장은 애가 셋이니까 패스.
00:16:51저는 오늘 데이트.
00:16:54데이트.
00:16:55저는 오늘 원데이 클래스 예약했는데.
00:16:57아, 요새 뜨개질 배운 날은 그거?
00:16:58예, 오늘 아기들 모자 뜬 날이거든요.
00:17:00과장님 괜찮으시면 그 애들 모자 좀 떠드릴까요?
00:17:02에이, 우리 애들 머리 커.
00:17:04하루 가지고 택도 없어.
00:17:05마빠 닮아 놓으네요.
00:17:05어, 그럼 나요.
00:17:06나 하나만 떠줘요.
00:17:07대리님, 제가 분명히 아기들 모자라고.
00:17:08그러니까, 다들 바쁘시다 이거죠.
00:17:11그래요.
00:17:12그러면은.
00:17:14저, 저요?
00:17:16내가 결코 시간이 남아 돈다거나 외롭다거나 그래서 그러는 게 아니라.
00:17:20안 돼요.
00:17:22과장님 오늘 저랑 약속 있으세요.
00:17:32선약이.
00:17:35뭐, 인간 꿀물?
00:17:37참, 뭐 숙취의 소재야?
00:17:47아니, 꿀물 씨가 여긴 어쩐.
00:17:49네?
00:17:52아니, 차민욱 씨가 여긴 무슨 일로.
00:17:54내가 차민욱 씨를 단독으로 만날 만큼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닌데.
00:17:58누가 들여보는 겁니까?
00:17:59나한테 말도 없이.
00:18:00전데요?
00:18:01사장님께서 시킨 일 있지 않습니까?
00:18:02그거 다 정리했다고 가져온 겁니다.
00:18:04내가 시킨 일.
00:18:05저번에 보고서 다시 작성해오라고 하셨잖아요.
00:18:14상당히 기대했는데 상당히 별로네요.
00:18:17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별로인지 말씀해 주시면 다시 보고 올리겠습니다.
00:18:21아니, 다시 해도 뭐 똑같을 것 같은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00:18:24자, 따뜻한 거.
00:18:25뭐야?
00:18:26꿀물입니다.
00:18:27꿀물?
00:18:28이 꿀물.
00:18:29황금 비율로 아주 기가 막히게 닿았고.
00:18:31아니, 지금 한가하게 티타임 중인 줄 아십니까?
00:18:33저는 절대 안 먹습니다.
00:18:34꿀물.
00:18:37저도 괜찮습니다.
00:18:38저 그럼 더 시킨 일 없으시면 이만 가보겠습니다.
00:18:42제가 신제품 개발팀에 잠시 들려야 해서.
00:18:45아니, 영업팀 직원이 신제품 개발팀에 너무 자주 들락거리는 거 아닙니까?
00:18:49아, 영업팀이랑 신제품 개발팀은 이게 뗄래야 뗄 수가 없는 사이인데.
00:18:54모르셨구나.
00:18:56아, 잠깐.
00:18:58그, 내가 차대리한테 시킬 일이 방금 저기 생각이 났는데.
00:19:02고부사님.
00:19:02아까 내가 얘기했던 거 있잖아요.
00:19:04그거 차대리님한테 그대로 전해줘요.
00:19:06뭘, 난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00:19:10그거 있잖아요, 그거.
00:19:12그거요?
00:19:12그거?
00:19:13그거?
00:19:17아, 그거?
00:19:24진짜 지겹다, 지겨워.
00:19:26아, 두담성 애도 아니고.
00:19:32비상 우리 접서네요.
00:19:53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00:19:55네.
00:19:55둘 사이 분명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00:19:58묘하게 어색하달까?
00:20:00생각해보니까.
00:20:02두준이도 어제 기분이 별로였던 거 같은데.
00:20:04아무것도 아닌 게 짜증내고.
00:20:05아이고, 내가 사장을 모시는 건지.
00:20:07미운 일곱 살을 키우는 건지.
00:20:09그쵸.
00:20:09과장님도 평소보다 기분이 좀 다운돼 있더라고요.
00:20:13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거야?
00:20:15계획은 있어?
00:20:16이제부터 짜봐야죠.
00:20:17아, 저희가 뭘 좀 이렇게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을까요?
00:20:20혹시 몰라서 퇴근하고 과장님을 약속 잡아놓긴 했거든요.
00:20:23그래?
00:20:24도울 수 있는 거라.
00:20:29왕량의 내가 이어준 커플이 몇 있지.
00:20:33사랑의 큐피트.
00:20:35다시 한 번 해봐.
00:20:36큐피트요?
00:20:38재밌겠는데요?
00:20:41이거 어때?
00:20:45너무 좋은데요?
00:20:47아주 그냥 둘이 한 번 제대로 붙여주자고요.
00:20:49그럼 이따 거기서 만나.
00:20:50내 이름을 걸고 강두준 반드시 데려간다.
00:20:54파이팅.
00:20:56그럼!
00:21:04과장님.
00:21:05여기요.
00:21:07아유, 내가 산다니까.
00:21:09제가 꼬셨는데요, 뭐.
00:21:10이거 로맨스 영화인데 과장님 좋아하실 것 같아서.
00:21:15아, 그래서 와봐야니까.
00:21:18바쁘다니까 무슨 영화야.
00:21:20아, 내가 혼박은 해도 혼냥은 내가 진짜 너무 싫어해.
00:21:23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진짜.
00:21:25와, 와.
00:21:26재밌겠죠?
00:21:28어?
00:21:29어머.
00:21:31어?
00:21:34두 분이 여긴 어떻게 해?
00:21:36어머!
00:21:36영화 보러 오셨나 보다?
00:21:38저희는 다섯시만 영화인데.
00:21:41세상에.
00:21:42저희도인데.
00:21:43아이고, 이런 우연이.
00:21:44정말 신기하네요.
00:21:46네.
00:21:52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00:21:55어, 우리 저희 가서 오락 한 번 하실래요?
00:21:58와, 너무 재밌겠는데요?
00:22:00그러면 저희 팀 짜가지고 팝콘 리그였대요.
00:22:02어?
00:22:03오락실이요?
00:22:04아니, 나는 반대입니다.
00:22:05괜히 옷만 들어오지.
00:22:06아이고, 반대입니다.
00:22:07아이고, 갚사.
00:22:08아, 잠깐만.
00:22:09아, 먼저 좀 타줄까?
00:22:11어?
00:22:12어?
00:22:12어?
00:22:12어?
00:22:12어?
00:22:13어?
00:22:13어?
00:22:13어?
00:22:14아, 치약이 뭐 이런 거래 그냥 하던가.
00:22:19안 내면 바보, 뻐라 뒤집어라!
00:22:26어!
00:22:28으악!!!
00:22:28으악!!!
00:22:30그래!!!
00:22:37으악!!!
00:22:38으악!!!
00:22:39으악!!!
00:22:40으악!!!
00:22:41으악!!!!
00:22:41으악!!!
00:22:42으악!!!
00:22:42똥고게임 어때요?
00:22:46뻥뻥뻥뻥!
00:22:48와주구!
00:22:57고마워!
00:22:58잠깐만!
00:23:00아!
00:23:02다른 거예요!
00:23:02다른 거!
00:23:04왜요?
00:23:05재밌는데!
00:23:09오!
00:23:10아!
00:23:11아!
00:23:12아!
00:23:13아!
00:23:14아!
00:23:14아!
00:23:15아!
00:23:15아!
00:23:15아!
00:23:16아!
00:23:16아!
00:23:16아!
00:23:17아!
00:23:29아!
00:23:37할까?
00:23:38잘 좀 해봐요!
00:23:54오른쪽, 오른쪽, 왼쪽.
00:24:05싫어하는 거야.
00:24:11왜요?
00:24:12이건 나도 해보고 싶은데.
00:24:13비키세요.
00:24:18아무나 오십시오.
00:24:52야, 이거 너무 잘한다.
00:24:55아, 응?
00:24:57하하하하.
00:25:26하하하하.
00:25:27하지마.
00:25:34안 멈춰봐봐.
00:25:38상관없지.
00:25:47하하하하.
00:25:48하하하하.
00:25:50하하하하.
00:26:19하하하하.
00:26:30하하하하.
00:26:42하하하하.
00:26:44하하하하.
00:26:45하하하하.
00:26:46하하하하.
00:26:46하하하하.
00:26:47어, 다들 배고프지 않아요?
00:26:48이 근처에 기똥차지 맛있는 삼겹살집이 있는데.
00:26:51오!
00:26:52가요, 가요, 가요, 가요!
00:26:53가요, 가자!
00:26:53고고, 고!
00:26:58저기 따라가면 새벽까지 집에 못 가면.
00:27:00우리 이쪽으로 갑시다.
00:27:02빨리 빨리 빨리.
00:27:03빨리.
00:27:18여기서 초음파 사진 얘기 꺼내면 속 좁아 보이려나?
00:27:22그날 왜 같이 있었냐고 묻기는 좀 늦었겠지.
00:27:26저...
00:27:31먼저 말씀하세요.
00:27:32먼저 얘기해요.
00:27:36그...
00:27:37왜 안 물어보세요?
00:27:39그날 다 봤으면서?
00:27:41내가 본 걸 알고 있었습니까?
00:27:43저도 다 봤어요.
00:27:45모르는 척 한 거지.
00:27:47그걸 내 입으로 어떻게 물어봅니까?
00:27:50왜 못 물어봐요?
00:27:51먼저 물어볼 수도 있지?
00:27:53안 궁금하세요?
00:27:55그게 궁금해야되는 겁니까?
00:27:57아니, 그래요.
00:27:59아니, 나는 그냥 솔직히 좋아한다고 하니까 먼저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
00:28:03누굴요?
00:28:04내가 차데리를?
00:28:05네?
00:28:06갑자기 민욱이는 왜...
00:28:10네?
00:28:11네?
00:28:14지금 뭘 얘기하는 겁니까?
00:28:16저는 초음파 사진 말한 건데...
00:28:24왜 웃으세요?
00:28:26그러니까 처음부터 계속 초음파 사진 얘기였다.
00:28:28아니, 문자 보고도 아무 말도 없으셨잖아요.
00:28:31만났을 때 보여달라 말 한마디도 없고.
00:28:34아, 그 문자가 초음파 사진이었습니까?
00:28:37파일이 안 열려서 나중에 다시 보니까 삭제됐던데.
00:28:42아, 그럼...
00:28:44어, 지금 딱 걸렸습니다.
00:28:45뭔가 단단히 나를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00:28:47네?
00:28:48아니에요.
00:28:49아니거든요?
00:28:50아니라고요!
00:28:51어?
00:28:52어?
00:28:53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00:28:54어?
00:28:55뭐야?
00:28:59팔을 내는구나.
00:29:07아니, 벌써 이렇게 완성형일 수가 있나?
00:29:12눈 비비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인형 아닙니까?
00:29:15진짜 호들갑은.
00:29:17아니, 호들갑이 아니라.
00:29:20근데 팔도 길고 다리도 예쁜 게 모델 같은 걸 시켜야 되나?
00:29:24아니다.
00:29:25손가락도 긴 거 보니까 피아노 같은 걸 시켜봐도 괜찮겠다.
00:29:29그렇죠?
00:29:29아휴, 그런 걸 우리가 왜 정해요?
00:29:32전 우리 열무가 하고 싶다는 거 시켜줄 거거든요.
00:29:35우리?
00:29:38아니, 아빠가 강도 주는데 당연한 거 아닙니까?
00:29:41뭐든 말만 알아줘.
00:29:42뭐 시켜줄 게 뭐가 있잖아.
00:29:49아휴, 좋다.
00:29:51이 시간에 이런 뷰.
00:29:54회사 집, 회사 집 좀 뻔했었는데.
00:29:59언제든지 필요하면 말만 해요.
00:30:01내가 다 데려가 줄 테니까.
00:30:02어디다.
00:30:03어디든.
00:30:09저...
00:30:10그...
00:30:11기영아 검사 날이요.
00:30:14그날 이후로 표정도 좀 안 좋으시고.
00:30:18실은 무슨 일 있었는지 여쭤보고 싶었어요.
00:30:23걱정되기도 하고.
00:30:28실은 그날 아버지가 쓰러지셨어요.
00:30:31네?
00:30:32원래 지병이 좀 있으셨는데.
00:30:34갑자기 혈압이 좀 오르시는 바람에.
00:30:36그래도 금방 좋아지셔서 괜히 걱정할까 봐 얘기 안 했습니다.
00:30:40미안해요.
00:30:41아니에요.
00:30:42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00:30:45근데 혹시 그날 나 기다렸습니까?
00:30:52아, 그냥 그 왜 못 오셨나 궁금했을 뿐이에요.
00:30:58신경 안 쓰셔도 돼요.
00:31:05아, 참.
00:31:07아까 그날 사장님은 뭘 봤다는 거예요?
00:31:10갑자기 민욱이 얘기는 또 뭐고요?
00:31:14혹시 그날 병원에.
00:31:16아유, 이거 판도라 해상자를 열어도 뭐하게.
00:31:19이거 다 긁어 부드럽게 만드는 거야.
00:31:21그것도 말이 바보.
00:31:24아니에요.
00:31:38지금은 그냥 나한테 좀 집중해 주면 안 됩니까?
00:31:47시간이 이런 뷰 흔치 않으니까.
00:31:59그래.
00:32:00다들 그렇게 바쁘시다 이거지.
00:32:03직원들 자리를 받자 아무 소용 없다니까.
00:32:10아, 배고파.
00:32:12장 떨어져.
00:32:14아, 깜짝이야.
00:32:16이 시간에 누구야?
00:32:18들어와.
00:32:26누구냐니까?
00:32:27장난치지 말고.
00:32:31이거 뭐야?
00:32:32어머, 진짜야?
00:32:33어머, 어떡해.
00:32:38장난치지 말고.
00:32:41혼난다.
00:32:48이거 뭐야?
00:32:55아, 잠시만.
00:32:56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32:58어머, 어머, 선생님.
00:32:58어머, 어머, 선생님.
00:32:59어머, 어머, 선생님.
00:33:00어머, 선생님.
00:33:00왜 때렸을까?
00:33:01아, 기다립니다.
00:33:02아니, 손 매운데 괜찮습니다.
00:33:03괜찮습니다.
00:33:04아, 진짜 괜찮아요.
00:33:05진짜 괜찮아요.
00:33:06네.
00:33:07아, 그.
00:33:08아, 그.
00:33:09늦게까지 일하시는 거 같아서 제가 야식을 좀.
00:33:13지금.
00:33:15이거 주려고 오신 거예요?
00:33:18여기까지?
00:33:21이 상점으로 말하자면, 이 몸이 직접 한 점 한 점 신경 써서 구워 담은 고기로.
00:33:30왜요?
00:33:31시키지도 않았는데.
00:33:34왜?
00:33:37그야.
00:33:59특급 직원이니까.
00:34:23나 장기훈 씨한테 궁금한 게 있어서 왔습니다.
00:34:27네, 물어보세요.
00:34:29그, 혹시 그날 병원에서 차.
00:34:32차?
00:34:35그, 그, 그날 병원에 차.
00:34:37차.
00:34:38차.
00:34:39아, 뭐라는 거야.
00:34:40차.
00:34:41민우가.
00:34:46많이 기다렸지?
00:34:48아니야.
00:34:49네 생각하면서 기다리니까 시간 금방 갔어.
00:34:53나도.
00:34:53나도 너 생각하니까 하루가 그냥 지나가던데?
00:34:56아, 진짜 뭐야.
00:34:58뭐, 뭡니까 두 사람?
00:35:00어.
00:35:01저.
00:35:01희원이한테 고백했습니다.
00:35:04만나기로 했고요.
00:35:06어?
00:35:07뭐야?
00:35:07사장님한테서.
00:35:08몰라 몰라.
00:35:09뭐.
00:35:10어떻게.
00:35:11사장님.
00:35:12저희 축하해 주실 거죠?
00:35:13축하해 주실 거죠?
00:35:14남자답게.
00:35:15남자답게.
00:35:16남자답게.
00:35:16남자답게.
00:35:21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왜요?
00:35:24저희는 데이트가 있어서 이만 가봐야 될 것 같아요.
00:35:27그럼.
00:35:29아니, 장윤 씨.
00:35:30장윤 씨.
00:35:32장윤 씨.
00:35:32잠깐만, 잠깐만.
00:35:33교수 씨.
00:35:33잠깐.
00:35:35잠깐.
00:35:36고소.
00:35:47생각만 하면 뭘 하냐고.
00:35:48제대로 묻지도 못할 거면서.
00:35:55형.
00:35:56왜?
00:35:56두진아.
00:35:57그 회장님 쓰러지신 날 있잖아.
00:36:10웬일이야?
00:36:11점심시간 다 찾아오고.
00:36:13지나가다가.
00:36:14너 맛있는 거라도 먹일 겸.
00:36:15오.
00:36:16좀 감동인데?
00:36:17맞아요.
00:36:18할아버지는?
00:36:19좀 괜찮으셔?
00:36:20최고의 의료진이 실시간 보살펴 주는데 뭐.
00:36:23넌 걱정할 거 없어.
00:36:24에이, 그래도.
00:36:25연락 한번 드려봐야 되겠다.
00:36:29회사 일은?
00:36:30별일 없지?
00:36:32응.
00:36:32이제 슬슬 인턴 졸업해야지.
00:36:38본론이 여기 있었네.
00:36:39아빠도 네 나이 때부터 경영에 곧바로 참여했고.
00:36:43아빠는 더 일찍부터 경영 수업 받고 다 했다며.
00:36:46그러니 지금도 늦었다고.
00:36:49할아버지가 왜 지주사도 아닌 태안주류를 굳이 굳이 삼촌한테 맡겼는데.
00:36:55결국엔.
00:36:58여기가 노른자니까.
00:37:09남재.
00:37:10응?
00:37:11식사는요?
00:37:12우와.
00:37:13했지?
00:37:14삼계탕 좀 포장해왔어요.
00:37:16기럭 떨어질 때 꽤 괜찮더라구요.
00:37:18이야 이거.
00:37:19니 엄마가 좋아하겠다.
00:37:28너도 찬찬할래?
00:37:30그날.
00:37:31황수님 왔었다면서요?
00:37:33어.
00:37:33갖고 가서 차 마시곤 해.
00:37:35응.
00:37:35아버지는 항상 형수한테는 관대하시죠.
00:37:38그래서 그날 무슨 얘기 하셨는데요?
00:37:48아.
00:37:49죄송합니다.
00:37:51죄송합니다.
00:37:52괜찮습니다.
00:37:59너.
00:38:00너 요즘도 약 먹고 있는 거냐?
00:38:03그렇쇼.
00:38:04그 이사회에서.
00:38:07흠집 내기 좋은 것들은 말이야.
00:38:09들켰어도.
00:38:10보여서도.
00:38:11좋을 거 없어.
00:38:11정신과 이력도 약점 잡기 쉬운 거 알지 않냐?
00:38:15너 차라리 저번처럼 미국에서 조용히 치료받고 오는 건 어때?
00:38:18아니요.
00:38:19이제 도망 안 가요.
00:38:21걱정하시는 일도 더는 없을 거고요.
00:38:24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00:38:35벌써 가는 거예요?
00:38:37어.
00:38:38이걸 준다고?
00:38:39잠깐.
00:38:41그래도 그렇지.
00:38:43온 김에 맞선 얘기 좀 꺼내볼까 했더니만.
00:39:08아니 그러니까 사모님 말씀은.
00:39:11그러니까 그쪽 따님이랑 우리 아들이랑 맺어주자고요.
00:39:15예?
00:39:16우리 두준이가 일밖에 모르고 살아서 그렇지 어디가 빠지는 애는 아니거든요.
00:39:21그럼요.
00:39:22알다마다요.
00:39:24그런데 그렇게 귀한 아드님 짝으로 우리 미란이를 처음 찍으신 이유가?
00:39:29일단 말하는 것보다 참 한 게 자식 교육을 아주 잘 시키셨더라고요.
00:39:35아, 미란이가요?
00:39:37아니 우리 미란이랑 대화해 보신 건 맞죠?
00:39:42네.
00:39:43네.
00:39:43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00:39:45아, 몇 마디 안 나눠봤는데도 삐리 딱 꽂혔다랄까.
00:39:52일찍 모이셨네요.
00:39:55진짜 나랑 공모전 팀 해주는 거야?
00:39:58다른 능력 좋은 사람도 많은데 나랑.
00:40:00과장님 아까 막 아들한테 영상통화로 자랑까지 하셨다니까요.
00:40:05나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00:40:07우리 팀 일세가 같이 하자고 해주시니까.
00:40:11어떡해.
00:40:11아우 과장님.
00:40:13과장님 능력 있으세요.
00:40:14추진력도 좋고요.
00:40:16저는 좀 마이너한 도전을 좋아한다면.
00:40:18과장님은 항상 대중성과 시상성을 고려하시잖아요.
00:40:22우리 같이 윈윈하는 거죠.
00:40:25아잇.
00:40:25파이팅.
00:40:26할 수 있다.
00:40:27그래서 말인데.
00:40:29장 과장이 좋아할 만한 사람을 내가 한 명 섭외했거든.
00:40:31우리 팀에는 없는 새로운 시선과 시간.
00:40:35지금 어때가 됐는데.
00:40:39왔어?
00:40:56차들이 같이 한다고?
00:40:58처음부터 부른 건 아니었는데.
00:41:00암튼 뭐 그렇게 됐어.
00:41:02도대체가 장 과장 옆에서 떨어지는 법이었네.
00:41:05아 조만간 자료 조사하러 가평 갈 거거든.
00:41:07장 과장님이 잘 아는 수제 맥주 브로얼인데.
00:41:09가평?
00:41:12시원이가 추천할 만하네.
00:41:14냄새 좋네.
00:41:16어서 오세요.
00:41:18어? 차민욱.
00:41:20어?
00:41:20미란아.
00:41:21뭐야? 혼자 왔어?
00:41:22어.
00:41:23난 포장 좀 알고.
00:41:24어 그럼 같이 먹자.
00:41:26아.
00:41:26난 오늘 회식해서 밥을 먹긴 했는데.
00:41:28그 시원이가 속이 안 좋다고.
00:41:31먼저 들어가서.
00:41:33아.
00:41:35야 넌 답장이나 좀 해라.
00:41:37누가 잡아먹냐?
00:41:38나 했어.
00:41:39좀 전에.
00:41:40좀 전에?
00:41:42일찍도 한다.
00:41:44아.
00:41:45아.
00:41:46임마 다 떨어졌어.
00:41:47나도 그냥 포장해 가려고.
00:41:48여기요.
00:41:49네.
00:41:50포장 하나 추가할게.
00:41:51네.
00:41:52계산 네가 해.
00:41:54어?
00:41:59나도 사주라고.
00:42:00나도.
00:42:00너 나한테 빚진 거 많아.
00:42:02어?
00:42:02맨날 답장 늦게 해서 사람 속 다 뒤집어 놓지.
00:42:05고백 한 번 했다고 완전 남 취급이지.
00:42:08그거 다 비지압이.
00:42:09어떻게 갚을래?
00:42:10나도 사줘.
00:42:20아.
00:42:21아.
00:42:22그냥, 그냥.
00:42:23아.
00:42:23아.
00:42:24지금 나.
00:42:24아.
00:42:25지금 나.
00:42:29이재훈이?
00:42:30아 깜짝이야.
00:42:32아빠.
00:42:33아 나 없을 때 함부로 들어오지 좀 말라니까.
00:42:36딸내미가 정력 남자랑 진구는 꼴을 봐야 정신차리겠어?
00:42:39알았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00:42:41너 요새 누구 만나는 사람 있니?
00:42:46오빠, 딸 팔아서 노년 덕볼 생각 말고
00:42:49그냥 아빠가 새 장가를 가라니까?
00:42:51너 이번 손만 보면 아빠가 네 유산 일절 타치 안 할게
00:42:55그리고 카드도 다시 갖다 써
00:42:57그 돈도 안 되는 호텔 그만 좀 나가고
00:42:59진짜? 뭐야, 웬일이야?
00:43:02집안이 좀 괜찮구나?
00:43:03아이, 괜찮은 정도가 아니야
00:43:06일단 상대가 태양그룹 차남이라는 거 꼭 좀 숨겨주세요
00:43:11그 친구 성격이라면 부담스러워서 안 나온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00:43:16안 돼?
00:43:17응
00:43:19일단 한 번 만나봐, 응?
00:43:25아, 싫어 안 할래
00:43:26아니, 왜?
00:43:28그런 거 또 나가봐야
00:43:30아, 내가 진짜 갚게 할게
00:43:36진짜지?
00:43:37대신 유산 얘기 말 바꾸기만 해
00:43:40아이, 그럼
00:43:45조만간 자료 조사를 가평 갈 거거든?
00:43:47장 과장님이 잘 아는 소재 맥주 브로얼인데
00:43:50아니, 근데 어쩌다가 공모전을 같이 하게 된 거야
00:43:52그리고 가평이면 거의 데이트 아닌가?
00:43:59나도 한 번도 못 해본 데이트를
00:44:06여보세요?
00:44:07어, 형 바빠?
00:44:08어, 많이 바빴어
00:44:09우리 내일 결제할 서류 올려갔거든
00:44:11아니, 형 나 다음 주 월요일 일정에 어떻게 돼?
00:44:13고작 그거 물어보려고 지금 이 시간에 전화한 거야?
00:44:15고작이 아니고 나한테 엄청 중요한 일이야
00:44:17빨리
00:44:18아휴, 정말
00:44:18기다려!
00:44:19그, 이게
00:44:22뭐를
00:44:22어
00:44:23별일은 없고
00:44:24오전에 각 부서 회의 참석이랑
00:44:26그럼 급한 거 없으면
00:44:27그냥 일정 좀 비워줘
00:44:28갑자기?
00:44:29왜, 무슨 일 있어?
00:44:30끊는다
00:44:31여보세요?
00:44:31잠깐만, 잠깐만
00:44:32여, 야 이거!
00:44:35에휴, 정말 진짜
00:44:42아휴, 나는 자료 조사하러 가는 게 아니라
00:44:44꼭 소풍 가는 거 같아
00:44:46어휴, 그러게요
00:44:48간식이랑 물은 차에 다 구비해뒀으니까요
00:44:51편하게 몸만 타시면 됩니다
00:44:53오, 역시
00:44:54이 영업식은 준비성부터 이 남다르다니까
00:44:57아, 세현 씨는?
00:45:00아, 그 인터뷰 자료 프린트해서 금방 나온대
00:45:07나 마지막으로 화재를 좀 갖다 올게
00:45:08아, 네
00:45:13저, 희원아
00:45:15어?
00:45:16혹시 나 불편해?
00:45:21사실 좀 걱정했어
00:45:23그날 내가 괜히 너한테 고백해서 부담 준 건 아닌가 하고
00:45:29아, 아니야
00:45:30아니야
00:45:31그런 거
00:45:34대답은 천천히 해도 되는데
00:45:36공모전 하는 동안에는 부담 갖지 말고 대해줘
00:45:39평소처럼
00:45:42평소처럼?
00:45:58평소처럼?
00:46:01아휴...
00:46:02아휴...
00:46:03아니, 직선 버스는 너무 좋은데
00:46:05코너링해서 너무 꼽잖아
00:46:06나 허리 안 좋은구나 이야기했는데
00:46:19사...
00:46:20사장님
00:46:21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네요
00:46:22다들
00:46:28여긴 어쩐 일이세요?
00:46:29아, 뭐 근처에 일이 있어서
00:46:31겸사겸사
00:46:32겸사겸사
00:46:33가평까지요?
00:46:35여기 대표님이 오늘 허가받은 직원들만
00:46:38응원하는 걸로 아실 텐데요
00:46:39여기 대표님이
00:46:40차민욱 씨가 오는 것보다
00:46:41내가 오는 걸 더 좋아하실 것 같은데
00:46:57아휴...
00:46:58먼 길까지 이거
00:46:58고생 많으셨습니다
00:46:59아닙니다
00:47:00말씀드린 대로
00:47:01저희 직원들
00:47:02오늘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0:47:03저하고는
00:47:05일정 끝나고 따로 얘기 나누시죠
00:47:06아, 예
00:47:07그러시죠
00:47:07저 일단 가시죠
00:47:16그...
00:47:17저희도 갈까요?
00:47:18응
00:47:19갑시다
00:47:20가자 가자
00:47:23아, 네
00:47:25오시는 길에 보신 곳이
00:47:26텍사스 스타일의 훈연 바베큐장이고요
00:47:29그리고 이곳은
00:47:30저희 수제 맥주와 함께
00:47:32사장님 여긴 어쩐 일요?
00:47:35보고 싶어서 왔죠
00:47:36네?
00:47:37아, 그냥 여기
00:47:38맥주가 이 동네에서 제일 유명하다길래
00:47:41아...
00:47:42아...
00:47:43아휴, 놀래라
00:47:48저 혹시
00:47:49필요한 맥주라든가
00:47:50궁금한 거 있으면 말씀만 주십시오
00:47:52저희 수제 맥주는
00:47:53맥주 효모가 살아있는
00:47:55진짜 생맥주거든요
00:47:56네, 제가 바로 세팅을 하겠습니다
00:47:59저보다 저희 직원들한테 더 신경 써주시면
00:48:03아, 뭐 필요하면 부르겠죠
00:48:06가시죠
00:48:09아니, 사장님이 협업 전원 하셨다더니
00:48:11어차피 우리는 좀 뒷전이 된 것 같다
00:48:13그러게요
00:48:14사장님이 다른 날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00:48:17아,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저희 맥주 마시나 보러 갈까요?
00:48:21엄청 멋있네요
00:48:21빨리, 빨리
00:48:22가자
00:48:23아니, 얼마나 작전하자
00:48:24저희 수제 맥주는 대기업의 맥주와는 달리
00:48:34효모가 살아있는 게 특징이죠
00:48:36이 당화조는
00:48:38몰트와 물을 섞어
00:48:4060에서 80도 사이의 온도로
00:48:42당화를 해주는 설비입니다
00:48:44가만히 더 모든 건
00:48:48다시
00:48:51시작할 수 있다면
00:48:57나만 선이 다 놓쳤던
00:49:01네 손을 잡겠어
00:49:15너와 나의 순간으로 운명 같은 그 장면으로.
00:49:23너와 나의 순간으로 운명 같은 그 장면으로.
00:49:23뭐예요?
00:49:24어? 맛있어.
00:49:28마시는 사람한테도 즐겁게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00:49:34좋은데? 난 참사. 잘해줘서 끝나면 다 같이 한번 얘기해보자.
00:49:38진짜?
00:49:40고마워.
00:49:41너 저기서 상관없는데?
00:49:57맛있게 구워주세요.
00:50:03저 희원희한테 고백했습니다.
00:50:06그걸 지금 나한테 얘기하는 이유가 뭡니까?
00:50:09정정당당하게 하고 싶어서요.
00:50:11누구처럼 없던 일정까지 만들어서 따라오는 게 아니라.
00:50:14지금 장유현 씨 상황을 알고도 그런 말이 나옵니까?
00:50:17네.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00:50:20감당할 자신도 있고요.
00:50:23안다면 장유현 씨 일이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는 거 잘 알 텐데요.
00:50:27난 차민욱 씨가 우리 사이에서 이러는 거 미련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00:50:32상관없습니다. 희원희만 괜찮다면요.
00:50:35그리고 말은 바로 하시죠.
00:50:37우리 사이에 낀 건 제가 아니라 사장님인 것 같은데요.
00:50:46와.
00:50:48티현아.
00:50:49놔줘.
00:50:51고마워.
00:50:52너 파페리카 좋아해서 내가 많이 씻었어.
00:50:54진짜?
00:50:57내일 너 다시 씻을 거야?
00:50:59응.
00:51:04에휴...
00:51:08다시 씻을 거야?
00:51:09그럼, 이거 나 이렇게 팔칼 줘도 다 돼가지고.
00:51:18대신이에요.
00:51:22사장님, 작은 이벤트 좀 준비했습니다.
00:51:25예뻐요.
00:51:26나? 고마워.
00:51:29희연아.
00:51:31자.
00:51:34아, 저...
00:51:35내가 까서 먹어도 되는데.
00:51:37나 원래 새우 같은 거 까기 귀찮아서 잘 안 먹잖아.
00:51:40내가 할게.
00:51:42이야, 새우 까주는 건 뭐다?
00:51:44사랑이다.
00:51:46재구장, 이런 남자 만나야 돼.
00:51:48어, 과장님.
00:51:50다른 분들 것도 다 까놨어요.
00:51:52맛들 좀 보세요.
00:51:53진짜 드세요.
00:51:54여기 와.
00:51:54감사합니다.
00:51:57과장님.
00:52:00아, 근데 맥주 맛은 어땠어요? 어땠어?
00:52:03진짜 맛있었어요.
00:52:04대박.
00:52:04맛있어?
00:52:06이게 좀 쌉싸름하면서도, 좀 달콤한 느낌도 있으면서.
00:52:13내가 너무 선 넘었나?
00:52:17고생, 이 곡 드세요.
00:52:27사장님.
00:52:31여기서 뭐 하세요?
00:52:34그냥 밤 공기도 좋고 밤하늘도 예쁘고.
00:52:39아, 얼마 못 드신 것 같은데. 같이 가요. 다들 기다려요.
00:52:45장현 씨는요?
00:52:47장현 씨는요?
00:52:48다른 사람 말고 장현 씨는 나 기다렸습니까?
00:52:51네?
00:52:55실은 나 그날, 산부인과 갔었습니다.
00:52:59찬민욱 씨하고 같이 있는 것도 다 봤고요.
00:53:03그동안은 장현 씨한테 필요한 사람이 당연히 난 줄 알았는데, 오늘 문득 내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0:53:11사장님.
00:53:12전에 내가 이런 얘기한 적 있죠.
00:53:14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고요.
00:53:16대신 장현 씨 마음이 누구한테 향해 있건 그건 내가 상관할 바 아닌데, 적어도 서로 행동에 책임을 똑바로 졌으면 싶은데.
00:53:23장현 씨 마음이 누구한테 향해 있건 난 상관 안 합니다.
00:53:26어차피 난 계속 직진이니까.
00:53:29하룻밤이든 15년이든 난 그딴 거 잘 모르겠고 장현 씨는 장현 씨 마음 가는 대로 해요.
00:53:34나는 내 방식대로 두 사람 지킬 테니까.
00:53:38먼저 올라가 볼게요.
00:53:40조심히 올라와요.
00:53:57소소한 이야기들로 채워가는 우리만의 시간
00:54:11아침 햇살에 모든 그대를 보고
00:54:26고맙습니다.
00:54:28장현 씨는 장현 씨 마음 가는 대로 해요.
00:54:30나는 내 방식대로 두 사람 지킬 테니까.
00:54:34내 방식대로 두 사람 지킬 테니까.
00:54:43아까 내가 한 말.
00:54:47아, 넌 잘했어.
00:54:50너 카펠카 좋아해서 내가.
00:54:52우리 사이에 낀 건 제가 아니라 사장님인 것 같은데요.
00:54:58내 방식대로 기억해요.
00:55:11거기 생맥주가 진짜 장난 아니었다니까.
00:55:13맥주 흐모가 살아있는 게 아니라.
00:55:15제. 대. 로. 살아 있었어.
00:55:17나 정신없이 먹다가 찰 뻔 했잖아.
00:55:19진짜 실수 없이 드시긴 하시더라고요.
00:55:21그치 나 엄청 먹었지.
00:55:22자료 조사하러 간 게 아니라 놀러 간 거 아니에요 나 과장님.
00:55:24제대리.
00:55:25아까 세현 씨한테 들었는데.
00:55:26사장님도 오셨다면서요.
00:55:28어, 맞아.
00:55:28숙제 입고 차에서 내리는데.
00:55:30모델인 줄.
00:55:31광고 모델 해본 사람은 다르긴 다르더라.
00:55:33근데 직원들끼리 간 건데.
00:55:35사장님 마주쳤으면 좀 불편하긴 했겠다.
00:55:37나도 불편할 줄 알았거든.
00:55:39근데 사장님 덕분에.
00:55:40자료 조사도 엄청 편하게 하고.
00:55:42캠프 파이어도 하고.
00:55:44완전 호강했어.
00:55:45되게 불편했어.
00:55:46그리고 사장님이 나를 엄청 좋아했잖아.
00:55:49내가 센스가 남다르잖아.
00:55:51눈치가 좀 남다르긴 하시죠.
00:55:53그치 맞잖아 세현 씨.
00:55:55네 그럼요.
00:55:57완전히 남다르시죠.
00:55:58맞아.
00:55:59세현 씨 영원히 1도 없는데.
00:56:00맞아요.
00:56:01이건 같이 있었던 장 과장님한테 물어봐야 된다고 생각이 돼요.
00:56:07어?
00:56:07장 과장님 어디 가셨어요?
00:56:09분명 방금까지 계셨는데.
00:56:10어 아까 파일 들고 나가던데.
00:56:11보고할 게 있나 봐.
00:56:12역시 장 과장님.
00:56:13어제 불오리 다녀와서.
00:56:14또 영감이 막 샘솟는 거죠.
00:56:16그럼 안 되는데.
00:56:17아니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00:56:18나도 영감이 떠올랐거든.
00:56:21영감.
00:56:24말씀드렸다시피 조건은 하나입니다.
00:56:26소주나 맥주 주문 시 저희 제품 먼저 언급해주시는 거.
00:56:29그것만 지켜주시면 주류 모두 약속한 가격으로 납품 드리겠습니다.
00:56:33좋습니다.
00:56:34감사합니다.
00:56:35가시죠.
00:56:36오늘 태양그룹 맛으로 온다고.
00:56:38그 맥주 광고 찍은 사장 맞지?
00:56:40강두준인가?
00:56:41맛선 보는 거 같던데.
00:56:42진짜?
00:56:43누구랑 보는지 궁금하다.
00:56:45연예인 아니야?
00:56:46그럴 수도 있지.
00:56:47그 정도 재력에 그 정도 외모에.
00:56:49그치.
00:56:51확실해요?
00:56:52맞선 본다는 거 확실하냐고요.
00:57:14어?
00:57:15사장님 뵈러 오셨어요?
00:57:17아 네.
00:57:18저 사장님 혹시.
00:57:19오늘 외부 미팅 있어서 거기서 바로 퇴근하실 텐데.
00:57:21연락 안 해보셨어요?
00:57:23전화해드릴게요.
00:57:23아 아니에요.
00:57:24괜찮아요.
00:57:45강두준 사장.
00:57:46오늘 맞선 본데.
00:57:48이래도.
00:57:49이래도 강두준이야?
00:57:52뭘 고민하고 있는지 알아요.
00:57:55내가 지금 해줄 수 있는 말은 어떤 상황이든 혼자 감당하게 두지 않겠다는 거.
00:58:02그리고 이젠 두 번 다시 절대 손 놓지 않을 거야.
00:58:09말하기 전까지는 이걸 어떻게 정의 내릴까 고민했는데 확실히 알겠네요.
00:58:13좋아서 신경 쓰이는 겁니다.
00:58:14엄밀히 말하면.
00:58:15장혜원 씨 마음이 누구한테 향해 있건 난 상관 안 합니다.
00:58:19어차피 난 계속 직진이니까.
00:58:21내가 좋다며.
00:58:22계속 직진이라며.
00:58:24근데 맞선을 본다고?
00:58:36택시.
00:58:37택시!
00:58:51저분도 8시까지는 들어가 봐야 돼요.
00:58:53시간 많이 안 빼서 하여튼 회사 일이라면 혼자 다하지.
00:58:58아들, 엄마랑 밥 한 번 먹는 것도 이렇게 사정사정 해야 되니.
00:59:02알겠어요.
00:59:04근데 뭐 가볍게 식사나 자면서 이런 데서 밥을 먹으면.
00:59:07안녕하세요.
00:59:09안녕하세요.
00:59:10모셨어요?
00:59:10네, 가져가세요.
00:59:24어차피.
00:59:30아니.
00:59:32너 지금 서운하잖아.
00:59:33근데 그거 왜 그러게.
00:59:36기대해서.
00:59:37원래 기대감이 클수록 서운함도 배가 되는 법이거든.
01:00: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17뭡니까?
01:00:18창현 씨가 왜 여기 있습니까?
01:00:20저...
01:00:22그게...
01:00:35맞선 보지 마세요.
01:00:43좋아해요.
01:00:49좋아해요.
01:00:50좋아해요.
01:00:51좋아해요.
01:01:03좋아해요.
01:01:04지금 이 순간을 그대를 만난 모든 날을 잊지 않아요.
01:01:19항상 먼은 날을 위해 추억이 바래지는 날이 다가와도...
01:01:39평범한 하루들이 특별해지고 기대 없이 마주했던...
01:01:49더...
01:01:52지루한 나의 일상들도 기다려졌어...
01:01:59모든 게 그대 만나고 닿아진 세상들...
01:02:08외워둘게요.
01:02:10지금 이 순간을 그대를 만난 모든...
01:02:19오늘 예쁘네요.
01:02:20데이트하고 싶게.
01:02:21어디...
01:02:22납치해 보시던가요?
01:02:23남자친구요?
01:02:24네?
01:02:24과장님 남친 있으세요?
01:02:25나 사장님 좋아해.
01:02:27나 알고 있었어.
01:02:28아직 끝났다고도 생각 안 해.
01:02:29도련님이 데리고 온 여자면...
01:02:31죽은 우리 남편도 아주 좋아할 것 같은데...
01:02:33장혜원 씨한테 접근한 의도가 뭡니까?
01:02:36빅뉴스! 빅뉴스!
01:02:38다들 어플스토 못 봤어요?
01:02:39나한테 회사 못 다닐 것 같은데...
01:02:41선은 형수님이 넘으신 겁니다.
01:02:42저도 이제 제 사람들이 지킬 거예요.
01:02:44기대할게요.
01:02:45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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