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00:03입주 물량 감소와 규제 확대로 전세 물건이 줄어든 가운데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로 매매시장 진입도 쉽지 않아 세입자들의 고충이 큰데요.
00:13강남권에서는 신규계약 보증금이 5% 인상률 상한 적용을 받는 갱신 계약보다 수억 원 비싸게 체결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00:23차유정 기자입니다.
00:265월 둘째 주 서울 전셋값이 10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00:32지역별로 봐도 도심과 강남권 외곽을 가리지 않고 서울 전역 전셋값이 함께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00:40올해 들어 서울 전셋값은 벌써 2.89%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00:48높은 임차 수요에 더해 빨라진 매물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00:53집주인 실거주의무 강화와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 증가 여파로 서울아파트 전셋물건은 올해 들어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01:02매도자가 살던 집이라도 장금 때 전세를 놓으면서 매수를 하는지 그래서 전세물량이 나왔는데 그게 이제 안 되고 거기에서 전세물량이 줄고
01:14최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전세 공급이 위축되며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01:25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01:27우선 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01:30서울 공동주택 입주 물량은 올해 2만 7천여 가구 내년엔 1만 7천여 가구로 급감할 전망입니다.
01:37임차인을 보호하던 갱신권 방어막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01:412020년에서 2021년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들이 본격적인 재계약 구간에 들어가는 올해부터
01:48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5%로 제한한 갱신권을 소진한 임차인들이 시장가 충격에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01:58서울 강남권에선 신규와 갱신 계약 보증금이 수억 원대 차이가 발생하는 사리에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02:04신축 단지의 첫 갱신 주기가 돌아오는 올해부터 시장가 충격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13정부는 투기 차단을 위한 실거주 중심 재편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02:17대출 규제 속 실수요자들이 막상 집을 사기도 쉽지 않아 전세시장에 머물 가능성도 작지 않은 만큼
02:24임대 수요자들을 위한 대책 역시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02:28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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