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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참모들은 타이완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란 문제에서 중국 도움은 필요 없다고 말했었는데, 시 주석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한다며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 일부가 예고편으로 편집돼 전해진 건데요,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시 주석은 합의가 이뤄지길 원합니다. 그는 제게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이란전쟁 종결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 중국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해왔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국 역할론이 다시 부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백악관도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화에 반대하고 개방 상태 유지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만찬 행사에서는 "중국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고 평가했고, 시 주석도 미·중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이 장면도 잠시 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환상적인 하루였습니다. 특히 내 친구인 시 주석의 성대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중미 관계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입니다. 잘 다뤄야 하며 결코 망쳐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의 방중 일정을 수행 중인 참모들 사이에선 중국에 의존하는 구도로 비치는 데 대한 경계와 중국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읽힙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아무것도 요청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해협 재개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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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업의 개방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00:06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참모들은 타이완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는데요.
00:12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00:15신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란 문제에서 중국 도움은 필요 없다고 말했었는데,
00:22시진핑 주석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네요.
00:25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원한다며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0:34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 일부가 예고편으로 편집돼 전해진 건데요.
00:39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0:54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했다고도 밝혔습니다.
01:01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이란 전쟁 종결과 호르무즈 해업 문제에서 중국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해왔지만,
01:08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중국 역할론이 다시 부상하는 분위기입니다.
01:14백악관도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호르무즈 해업의 군사화에 반대하고 개방상태 유지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2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만찬에서는 중국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고 평가했고,
01:29시 주석도 미중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01:36이 장면도 잠시 보겠습니다.
02:01트럼프의 방중 일정을 수행 중인 참모들 사이에선 중국에 의존하는 구도로 비치는 데에 대한 경계와,
02:08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읽힙니다.
02:12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은 MBC와 인터뷰에서,
02:15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아무것도 요청하지 않았다면서,
02:20우리는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02:23스코프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해업 재개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02:29중국의 대이란 영향력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02:33결국 중국의 지원을 공개 요청하는 구도가 협상에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면서도,
02:39물 밑에서는 중국이 이란을 움직여주길 기대하는 복합적인 흐름으로 해석됩니다.
02:57그렇습니다.
02:59루비오 국무장관은 MBC 인터뷰에서,
03:01타이완에 대한 미국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며,
03:04여러 행정부를 거쳐 일관되게 유지되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03:08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타이완 문제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면서,
03:13트럼프 대통령이 일정 부분 입장 변화를 시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는데요.
03:18하지만 회담 직후 미국 외교 수장이 직접 기존 정책 유지 방침을 확인한 겁니다.
03:23루비오는 또, 현상을 강제로 바꾸려는 어떤 시도도 미중 모두의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03:30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냈습니다.
03:34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53다만 루비오 장관은 시 주석이 타이완의 무기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04:00주요 의지는 아니었다고 모호하게 답했습니다.
04:03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 문제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04:08며칠 안에 대통령으로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해,
04:13추가 메시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04:16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성과를 얻는 대신,
04:20타이완 문제에서 일정 부분, 유연한 태도를 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는데요.
04:26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미국산 대두화, 석유, 액화천연가스와 함께,
04:32보잉 737 항공기 200대 구매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4:36이런 대규모 구매 약속의 대가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 어떤 조율이나 교감이 있었는지는,
04:43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4:47미국 언론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04:53미국 주요 매체들은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무역보다 타이완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5:00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시 주석이 타이완과 미국의 군사 지원 문제가 자신의 최우선 관심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05:09그러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관계 회복과 무역협상 타결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인 충격적인 행보라고 평가했습니다.
05:19월스트리트저널도 시 주석의 타이완 경고가 정상회담에 긴장감을 부각했다고 짚었습니다.
05:25뉴욕타임스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미중 갈등을 냉혹하게 상기시킨 장면이라고 평가했고,
05:32CNN 역시 미국이 중국의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시 주석이 직접 경고한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05:4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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