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숨진 채 상병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00:08법원은 임 전 사단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면서 호대교에 질책했는데 유족은 형량이 너무 적다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00:16신기해 기자입니다.
00:21최상병 순직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27지난 2023년 7월 최상병이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순직한 지 1024일 만입니다.
00:361심 법원은 임 전 사단장의 지시 내용과 최상병 순직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00:45재판부는 임 전 사단장의 수색 지시가 하급 지휘관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장화 높이까지 입수, 허리 높이까지 입수 등으로 구체화했다고 봤습니다.
00:54임 전 사단장의 지나친 현장 지도와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수색하라는 지시에 하급자들이 압박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취지입니다.
01:05그러면서 임 전 사단장이 지시나 개입을 하지 않았다면 실종자 수색 작전은 위험요소 없이 진행됐을 거라며 최상병 순직에 임 전 사단장의
01:15책임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01:16임 전 사단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하급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왜곡해 전달한 거라고 주장해왔는데 재판부는 이는 군 조직 특성상 임 전
01:27사단장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지점이라며 처벌받아도 억울함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01:34임 전 사단장이 사건 이후 최상병 유가족에게 책임을 회피하는 메시지를 보낸 걸 두고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01:41하지만 유가족은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1:47선고가 끝난 법정을 한동안 뜨지 못한 채 오열했습니다.
02:12임 전 사단장 아래 다른 지휘관들은 금고형 또는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02:19특검은 판결문 내용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02:24YTN 신기혜입니다.
02:25한글자막 by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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