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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본회의…우 의장, 국민의힘 정면 비판
우 의장, 눈물 보이기도…여야 장외 설전 이어져
정청래 울컥…"계엄 성공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장동혁 "민주, 헌법 무너뜨리고 부숴"…특검 맹공


더불어민주당 등 6당이 6·3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추진하려고 했던 헌법 개정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헌안 좌초 책임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에 돌렸고, 이후 여야는 개헌이 무위로 돌아간 걸 두고 '네 탓' 책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투표 불성립'으로 좌초된 헌법 개정안을 다시 처리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1야당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전날 국민의힘이 표결 불참에 이어 이번에는 '필리버스터'까지 예고하고 나서자, 개헌안을 재상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우 원 식 / 국회의장 : 국민의힘은 가까스로 만든 개헌 기회를 걷어찼을 뿐만 아니라 국민께 한 약속을 실천하는 책임도 같이 걷어찬 것입니다.]

6월 3일 국민투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 개헌이 최종 무산된 건데, 회의장은 곧장 고성으로 얼룩졌고, 국민의힘은 집단 퇴장했습니다.

우 의장은 눈물을 흘리며 본회의 산회를 선언했는데, 이후 여야의 장외 설전은 격화했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개헌을 필리버스터까지 동원해서 막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큰 지탄을 받고 심판을 분명히 받을 것입니다.]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역사는 독재를 하고자 하는 일방적인 개헌 추진 분명히 심판할 것입니다.]

이번 개헌안의 핵심인 불법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 강화와 관련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자신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거라며 공개 발언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꽃게 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살 떨리는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이야말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조작기소 특검' 추진 등 반헌법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반헌법적이고 헌법 파괴적인 행동을 계속하면서 지금도 국회에서 개헌을 하겠다고 본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개헌 시도 역시 여야의...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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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등 6개 당이 6.3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추진하려고 했던 헌법 개정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00:07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헌안 좌초 책임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에 돌렸고,
00:12이후 여야는 개헌이 무의로 돌아간 걸 두고 내타 책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00:17임성재 기자입니다.
00:21투표 불성립으로 좌초된 헌법 개정안을 다시 처리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00:27우원식 국회의장은 제1야당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00:32전날 국민의힘이 표결 불참에 이어 이번엔 필리버스터까지 예고하고 나서자
00:37개헌안을 재상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00:516월 3일 국민투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 개헌이 최종 무산된 건데,
00:57호의장은 곧장 고성으로 얼룩졌고, 국민의힘은 집단 퇴장했습니다.
01:02오 의장은 눈물을 흘리며 본회의 산회를 선언했는데,
01:05이후 여야의 장회 설전은 격화했습니다.
01:08개헌을 필보까지 동원해서 막을 것은 이후에 국민들로부터 큰 쥐탄을 받고 심판을 분명히 받을 겁니다.
01:18역사는 독재를 하고자 하는 일방적인 개헌 추진, 분명히 심판할 것입니다.
01:28이번 개헌안의 핵심인 불법개험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 강화와 관련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01:34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개헌이 성공했더라면 자신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거라며 공개 발언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01:5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이야말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조작기소 특검 추진 등 반헌법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02:15이번 개헌 시도 역시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02:21개헌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빚어진 충돌은 지방선거와도 맥이 닿아 있는데,
02:26내란 심판과 정권 견제를 각각 외치는 여야의 구호는 선거 결과로 평가받게 됩니다.
02:32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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