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1작년도 법인회계 결산서 올라온 거 봤어요?
00:14통폐합 덕에 정부에서 받은 혁신대학 지원금 지출액목.
00:18학과 통폐합 수사 공사비로만 10억을 썼대요.
00:21이게 말이 돼요?
00:22공사하는데 융탱콜 라운지밖에 없잖아.
00:25그것도 리모델링 수준.
00:26그러니까 이상한 거죠.
00:27장영철 흉상에 급하게 세종대왕 끼워넣은 거 그것만 1억.
00:32그게 1억?
00:35이게 강원 캠퍼스 매각 수익이거든요.
00:38와, 어마어마하네.
00:40근데 이게 다 법인회계로 들어갔어요.
00:42교비로는 한 푼도 안 들어오고.
00:45농구장이 우레타 좀 새로 깔아달라 했더니 예산 없다고 힘들다고 하더만.
00:50이것도 뭐야?
00:51회의비에 8천?
00:53아니 도대체 무슨 회의를 했길래 1년 지출이 8천이야?
00:56교원 인건비도 너무 높고.
00:59일단 저는 학교 측에 상세 지출 내역 정보 공개 청구부터 할게요.
01:04선배들은 대자복 준비해 주세요.
01:24이수민, 갑자기 할 것까지 무슨 일이야?
01:27왜, 오면 안 돼?
01:29그런 말이 아니라 배고프지?
01:31빨리 밥 먹으러 가자.
01:33진짜 배 안 고파.
01:34왜,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01:36어? 가자.
01:37그럼 네가 만들어줘.
01:39맛있는 걸로.
01:41알겠어.
01:43근데 너네 학교 좀 칠하다?
01:46게임기도 있고?
01:48안 그래도 저것 때문에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01:56아휴...
01:57해봤어, 이거?
01:58당연하지, 그렇지.
01:59잠시만요.
02:00안녕하세요.
02:02아...
02:03아, 내가 몇 번 말한 적 있는 임유리 비대위원장.
02:08친한 언니예요, 이수민.
02:10친한 언니?
02:11아, 안녕하세요.
02:14여자분이셨구나.
02:15네?
02:16아니, 난 또 비대위원장이라길래 당연히 남잔줄.
02:20아, 이놈의 편견 진짜 문제라니까요.
02:24아, 네.
02:25아휴, 내가 말 안 했나?
02:27어, 말은 했지.
02:30많이.
02:31일 너무 잘하신다고.
02:34덕분에 인테리어 싹 바꾸게 생겼다고.
02:36아휴, 과찬이십니다.
02:39아휴, 우리 참치.
02:41많이 부족한데.
02:43안내 좋고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2:45얘가 이렇게 겉보기에 듬직해 보여도 제가 안 챙기면 되게 덤벙대고 중년을 잘 까먹고 그러거든요.
02:55아휴, 전혀 안 그래요.
02:56우리 부... 비대위원장님.
02:59매일 늦은 시간까지 얼마나 꼼꼼하게 중요한 일 잘 챙기시는데.
03:03우리 부 비대위원장님 없었으면 저 벌써 여러 번 쓰러졌어요.
03:06뭘 자꾸 부비대, 부비대게.
03:08네?
03:09아, 그래요?
03:11어, 그래서 맨날 바쁘다고 연락 안 되는구나.
03:15아휴, 내가 언제.
03:16그래.
03:16장 몰라서 빨리 가야지.
03:18어?
03:18가자.
03:19갈게요.
03:20어?
03:21오, 과잔방.
03:23진짜 예뻐요.
03:24네.
03:42아주 지그집 안방이세요.
03:45아...
03:45좀 살살해.
03:56펭길턴?
04:16잠시만요.
04:20아
05:011, 2, 2, 3, 4
05:081, 2, 3, 5
05:101, 2, 3, 4
05:131, 2, 3, 4
05:132장 25만 원 한 명이요
05:15네, 소장님 제가
05:16해봤어요?
05:17타세요.
05:18그리고 공구리 15만 원 두 명이요.
05:21고객님, 고객님.
05:22구경 갔었죠?
05:23네네네.
05:23둘이 타세요.
05:24네.
05:24괜찮다.
05:26그리고 잡부 10만 원 한 명이요.
05:28붙을 것 같아.
05:29에이.
05:31누구한테 10만 원이네.
05:32없어요?
05:34저요, 저요, 저요.
05:36저 어제도 거기 갔습니다.
05:38어제도?
05:39아빠가 공사 일을?
05:49근데 이걸 다 부수라고?
05:51셀핀 같은데 이거 아깝네.
05:53뭐 리모델링이라도 하나?
05:55그게 아니고, 요즘에는 공사장 컨셉이 유행이랍니다.
05:59뭐 젊은 애들 감성이라도.
06:02철근 다 보이고, 감성 벗개 중에서 커피 마시고 그런데.
06:06왜?
06:07제가 어떻게 알아.
06:08저 중년 여성은?
06:10네.
06:10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06:14빨리 빨리 움직입시다.
06:16네.
06:16장갑은?
06:17여기요.
06:18오늘은 내가 어제처럼 일일이 다 설명해 주기 힘들어.
06:22여기저기 부수고, 힘쓰는 일이 많으니까.
06:25본인 보면 본인이 챙기시고.
06:27네.
06:27저 힘 좀 씁니다.
06:29다치니까 문의하지 말고.
06:30나랑 이거 폐기물 좀 옮겨.
06:32예.
06:35아, 들지 말고.
06:36그냥 다쳐, 다쳐.
06:40아빠.
06:44아빠.
06:55사람을 이렇게 단번에 자르나.
06:58안 다친 걸 다행으로 생각해.
07:01근데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
07:04미행했어.
07:05뭐?
07:07아빠 바람 피우는 줄 알고.
07:09뭐?
07:11아까 그분이랑 모텔에서 나오길래 동료인 줄 알았나?
07:16바람?
07:16바...
07:22바람 사나?
07:23아빠 그런 사람 아니야.
07:26야, 내가 능력이 없지?
07:27뭐 의리가 없냐?
07:32근데 왜 여기까지 와서 일을 해?
07:34모텔 많이 어려워?
07:36아니, 뭐 동네도 동네고.
07:38요즘에 젊은 사람들 다 무인태 찾는데.
07:41우린 키오스크 놓을 돈도 없고.
07:44키오스크 사야 돼?
07:45얼만데?
07:45아니, 됐어.
07:46넌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07:47넌 비싸면 렌탈도 있을 거고.
07:50아니면 요즘 중고로도.
07:51아이, 괜찮아.
07:53내가 도와줄 수 있어?
07:55괜찮다니까.
07:56니가 돈이 어디 있어.
07:57나 의외로 좀 버는데?
08:00예상치 못했던 작년 말에 환율 이슈가 복병이긴 하지만.
08:04역시 퀴즈왕.
08:05대세는 주연...
08:09우리 집의 기둥.
08:12아빠가 미안해.
08:15진짜 열심히 할게.
08:17학습지 할 때처럼 말고 한 발 한 발 실속 있게.
08:24이런 애틋한 분위기가 되게 부담스럽다.
08:29오케이.
08:32나도 이자까지 쳐서 회수할 테니까.
08:34이 편이 아직 경제적으로 한윤이신 우리 입장에선 합리적이야.
08:38맞지?
08:39뭐?
08:39뭔 얘기지만 그럼 오히려 노후의 증여세를 아낄 수도 있고.
08:43아?
08:44꼭 나한테 뭘 증여나 상속을 하려 애쓰란 얘기는 아니고.
08:47그치.
08:49알지.
08:50대신 아빠가 이랬던 건 엄마한테는 비밀.
08:54대신?
08:58지금까지 모은 자료들만 해도 교육부에서 100% 감사 나와요.
09:02언론도 그냥 무시하지는 않을 거고.
09:04학교 답변 마냥 기다리지 말고.
09:06어?
09:07아유 씨.
09:08아유.
09:08혼자 다니나?
09:09아 선배.
09:10야야야. 됐어.
09:11무시해.
09:12아 뭐야.
09:15갑자기 시비야.
09:17요즘 비대위한테 불만이 많잖아.
09:19안 그래도 어거지 통폐합으로.
09:21학과 평판이 안 좋았는데.
09:23외부로 자꾸 교내 문제 알려져서.
09:24학교 이미지 완전 많았다고.
09:29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09:30세대도 곧 졸업이니까.
09:33지금 한참 취업원산 얻는 시즌인데 신경 쓰이겠지.
09:37형도 여름학기 끝나고 졸업 아니에요?
09:40나는 입사 정해졌어.
09:42그래요? 축하해요.
09:44서울에 있는 회사는 아니야.
09:46아무튼 이맘때는 다들 자기 앞길 생각하기 바쁘니까.
09:50너도 괜히 에타 같은 데 들어가서 보고 상처받지 말고.
09:52그래. 에타에 아무 말대로 엄청 올라오잖아.
09:56사생활 같은 거 괜히 꼬투리 잡고.
09:58성향이라든지.
10:07안녕.
10:09어. 안녕.
10:18너 어제 올린 스토리.
10:20거긴 학교 근처요?
10:23어제?
10:24아, 어.
10:26근처인데 분위기 좋더라.
10:28야퀴토리도 맛있고.
10:30설마 어제 일 떠보는 거?
10:32야퀴토리.
10:33아, 그 파들어간 닭꼬지.
10:36그냥 닭꼬지.
10:38팥꼬진 건 따로 팔아.
10:40아.
10:40나 혼자 민감한가?
10:42어쩌면 길타닌 이미 커밍아웃?
10:432차로 간 거요?
10:45응.
10:46근데 친구들이랑 가긴 좀 뭐한 분위기?
10:49친구잖아, 나는.
10:55오, 줘봐.
10:58아, 심이 없었네.
11:00어쩐지 안되더라.
11:02됐다.
11:03저것도 내가 해줘.
11:04괜찮아.
11:06근데 또 설레버리네.
11:16언제 한번 같이 갈까?
11:19야퀴토리.
11:21그래.
11:23은행꼬지도 맛있더라.
11:25시간되면 같이 가자.
11:27응.
11:29친구랑 가는 데 아니라니까.
11:32먼저 간다.
11:34어.
11:35가.
11:40이제 어딨나, 어딨나 보자.
11:43아빠, 물?
11:44아니, 냄비 어딨나 해서.
11:47냄비?
11:50잊고 있었다.
11:54냄비 없어.
11:55밥 안 먹어도 돼.
11:56어?
11:57여기 있잖아.
11:59있었네.
12:00언제부터 있었지?
12:02그거면 됐지?
12:04아니, 근데.
12:04아빠!
12:05왜?
12:06아유, 먼지 봐 그냥.
12:08너 학교 가면 여기 한번 싹 다 뒤집어봐 청소 한번 해야겠다.
12:11청소 필요 없어.
12:12지 눈으로 봐봐.
12:14이거 완전 먼지 구덩이구만.
12:15그래!
12:16아빠!
12:16청소해줘.
12:17청소해줘?
12:19화장실 청소.
12:21너도 참.
12:23아빠가 아무리 모텔 사장이기로 사니.
12:25화장실 정도는 응당.
12:26그게 아니라.
12:28바퀴벌레 있더라고.
12:30어?
12:30나 못 봤는데?
12:31있어!
12:32저기 아직 숨어있어.
12:34분명 있어.
12:34몇 마리 있어.
12:35어?
12:36빨리.
12:36바퀴벌레가 어디 있다는 거야?
12:39왜 나한테 보내가지고.
12:45바퀴벌레가 어디 있다는 거야?
12:46어?
12:47안 보여?
12:48엄청 컸는데?
12:50엄청 커?
12:54바퀴벌레가 약간 이렇게 야라들어온 거 아니야?
12:59들어가.
13:00들어가.
13:03어디 있는 거지?
13:05화장실에서 나갔나?
13:06어?
13:07못 찾겠어.
13:08그래!
13:08그런가 보다!
13:10잡기를 잘한 거 아니야?
13:11어?
13:12뭐?
13:13어?
13:14그런가 보다.
13:15나 늦어서 학교 간다.
13:17밥은?
13:17아빠 혼자 먹어.
13:19밥, 밥.
13:20밥 하나 먹으면 돼.
13:21밥을 먹어야지.
13:26아, 이걸 언제 다 배송하냐.
13:35벌써 싸울까?
13:37오늘은 4시에 끝나는 거?
13:39응.
13:40너는?
13:40나도 4시.
13:41너한테 맞혔으니까.
13:44안 늦었어?
13:45난 늦어도 돼.
13:49빨리 가.
13:50나 간다?
13:51아, 맞다.
13:53나 과잠 들려줘야 되는데.
13:55응?
13:56너무 이뻐서 입고 학교 갔다가 강의실에 두고 왔거든.
14:01미안.
14:03이따 갖다 줄게.
14:05알았어.
14:07간다.
14:17아닛.
14:24진이가 DM을?
14:28민아가 사람들 얘기 믿는 거 아니지?
14:38에? 저 아가씨 또 저기 있네?
14:44형 나 여기서 내릴게.
14:45어? 여기?
14:48아니 너 왜 여기서 내려?
14:51에?
14:56최대한 자연스럽게 라커까지 걸어가서 자연스럽게 가방을 열고 자연스럽게 라커 문을 열어서 이 흉문을 여기에 집어넣고 아우 불방.
15:11내가 이걸 학교까지 들고 오게 될 줄이야.
15:25산아 이거 떨어 좀.
15:31의외로 무게가 실하구나.
15:34뭐 산이의 하루 식량인 바나나가 들었으니까.
15:39난 밤새 내 감정에만 골똘했는데.
15:41나같이 둔감한 사람들과 같은 지구에 살면서 산이가 견디는 삶의 무게는 어떤 걸까?
15:50멍게는 유충일 때 올챙이 같아요.
15:53헤엄쳐도 아닙니다.
15:54놀랍죠?
15:56멍게가 성충이 될 때가 되면은 바위에 탁 붙어서 48시간 만에 자기 신경과 척수를 삼켜버립니다.
16:04더 이상 움직일 필요가 없어지면서 내 역시 필요 없어진 거죠.
16:10이곳에 어떤 높은 사람들 생각나지 않나요?
16:14너 전공이랑 상관없는 애먼 소리를 하시는구만.
16:18다시 말해서 모든 브레인은 움직임을 만드는 기간.
16:23인간의 관전처럼 생각, 그저 생각, 생각, 생각만 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16:35움직이지 않는 식물은 그래서 내 신경이 없습니다.
16:39아, 물론 배아 끝단에서 호르몬을 배출하는 것도 일종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는 있겠죠?
16:47호르몬.
16:49하지만 지금 내가 여기서 말하는 움직임은 그것보단 선명한 상호작용.
16:55비유하면 춤이랄까?
17:07뭐 하시는 거야? 춤? 춤추시는 거야?
17:11응.
17:13죄송합니다.
17:24내가 계속 불렀는데 못 듣고 그냥 가더라.
17:28응?
17:30날 왜?
17:37이거 떨어뜨릴게.
17:46너도 참.
17:47내가 바로 죽었으니 다행이지.
17:50뭐지?
17:51설마 열어본 건가?
17:53이거 뭔지 알고 주는 거야?
17:54모르고 주는 거야?
17:55따라서
17:56식물이 음악을 듣는다는 말은 어불성설.
18:00듣는다는 그 정의 자체가
18:02동물만이 가지고 있는 그 신경 세포가
18:05전제돼야 성립되는 거니까.
18:10지구온난화가 심각하긴 하네.
18:133월인데 왜 이렇게 덥냐.
18:17가만히 있자. 리모컨이.
18:32그래 설람은 애.
18:35반려식물의 성장 촉진을 위한 음파 알고리즘.
18:40이 앱의 기획안은 반려하겠습니다.
18:42반지노군.
18:45반지노 기획이었어?
18:46별거는 아니었네.
18:49전원이 켜졌습니다.
18:50기본 모드로 시작합니다.
18:56이거 왜 안 먹혀.
19:07전원 버튼을 찾아야 돼?
19:10이거.
19:11이 지판을 왜 안 내려.
19:13이 전원 어떻게.
19:17내가 식물이 아니다 보니까.
19:19모터가 불균형을 일으키면서 회전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19:24뭔 소리야?
19:25누가 핸드폰 끈 것 같은데?
19:27아 이게 왜 안 되지.
19:36내 핸드폰은 뭐라고 합니다.
19:42일발.
19:44강한 진동으로 전원합니다.
19:47아니다.
19:49이리 와.
19:50이리 와, 이리 와.
19:50이리 와.
19:51이리 와, 이리 와.
19:53이 깜짝이야.
19:54깜짝이야.
19:59계속 울리는 거 보니까 급한 것 같은데.
20:01나가서 바꿔.
20:46뭐야? 저게 왜?
20:50왜?
21:00돌기가 잠망스러 진동하고 있어.
21:05뭐야?
21:08뭐야?
21:10뭐야?
21:18뭐야?
21:34뭐야?
21:56뭐야?
22:03저런 걸 왜 갖고?
22:05그때 그 나랑 해줘가라.
22:06뭔데?
22:16침착하자, 주연산.
22:19최악의 상황에서도 출근은 있어.
22:29파인마는 날아가는 접시를 보고 만든 방정식으로 노벨상을 탔지.
22:38지금 이 안에 있는 사람들 역시 상아탑의 일원.
22:43모든 걸 차분히 설명하면 다 이해해 줄 거야.
22:47파구들의 지성과 아량을 믿어보자.
22:49안 찍어도 되지 않을까요?
22:59오늘은 여기까지.
23:01자기도 수고했어.
23:07당황하셨죠?
23:09수업 중에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다 생각하실 겁니다.
23:13하지만!
23:14전원 버튼을 찾는데 억것 같은 시간이 걸렸다는 데서.
23:19제게 익숙한 기기가 아니라는 건 충분히 짐작 가능하실 테고요.
23:24맞습니다.
23:25저는 콩공과.
23:25많은 알바를 하지요.
23:27기기 연동 오류를 체크해달라는 차원에서 전달받은 외주의 외주 대상이 바로 이 물건.
23:35아...
23:36갑작스레 방문하신 아버지가 혹여나 이 물건을 마주하신 후 괜한 당황을 하실까 봐 제가 이렇게 숨겨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23:47음...
23:49다만 이 물건이 어쩌다 갑자기 작동되었는지는 아직 모를 일이고요.
23:54짐작 가는 바로는...
23:57아...
23:58이게?
23:59아까 그...
24:01음...
24:02네, 뭐 어쨌든.
24:04이 정도로 상황의 앞뒤 맥락을 공들여 설명드린 이상.
24:07다들 오해나 괜한 전파 없으리라 믿습니다.
24:13그럼 긴 설명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4:18음...
24:19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24:20그래, 나는...
24:21그래.
24:23아직 세상에는 희망이...
24:24지금 시작할 수 있어.
24:27어휴...
24:27아휴...
24:27지금 해보시면 안돼요.
24:29저희 둘이...
24:30우리 프라이구 사이트에...
24:31저희는 열하기로...
24:34휴대폰...
24:35아휴...
24:36안쓰가고...
24:38안쓰가고...
24:38아휴...
24:40지금...
24:40시...
24:40이 좆됐다.
25:07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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