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To.the.Moon.S01E02.540p.x265.AAC [Full Movie] [New Drama]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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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4실아이
00:00:06빙판길도 타고 놔놓고
00:00:08막차를 놓쳤다는 게
00:00:10이게 실아냐고요
00:00:13금방 택시 오겠지
00:00:15그냥 걸어가자니까
00:00:1620대 미쳤어요 언니
00:00:18돈에껴들
00:00:20택시비며 배달비며
00:00:22그렇게 쫌쫌다리 새는 돈이 제일 무서운 거야
00:00:24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 줄 알고
00:00:27돈을 그렇게 펑펑 써대냐
00:00:28세상이 어떻게 변하는데요
00:00:30탈중앙화
00:00:31금융의 세상으로
00:00:35앞으로는 가상지갑 하나로
00:00:37어디서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거야
00:00:41너도 나도
00:00:42디지털 자산 가져보겠다고 난릴 텐데
00:00:44니들이 이 가치 투자를 안 하겠다고
00:00:46경제시장에서 소외되고 싶어
00:00:47언니
00:00:49언니야말로 소외될걸요
00:00:51이거 도박 아니거든
00:00:55반방이라서니
00:00:56뭔 말인가 했네
00:00:59도박이든 옹박이든 우리 안 되는 일에 힘쓰지 말자
00:01:02이번 판 여기서 적을 거 아니면 진짜 가진 거나마 지켜봐야지
00:01:09니들이 뭘 가졌는데?
00:01:11응?
00:01:11응?
00:01:11아니 가진 거나마 지켜보겠다며
00:01:14근데 니들이 가진 게 뭐냐고
00:01:15젊음?
00:01:17미모?
00:01:19어, 빛나는 지상?
00:01:20응
00:01:20비비
00:01:22응
00:01:23응
00:01:26나는 나는 적금조금이랑
00:01:30금연
00:01:31금연
00:01:31성실 노력
00:01:34나한테도 나름 열심히 일한 자산 있거든
00:01:38눈물 닦고 얘기하라
00:01:39안으로
00:01:41아니 진짜 니들 어쩌려고 이러냐
00:01:43어쩌려고
00:01:46그럼 뭐 적금 말이나 해보던가
00:01:49응?
00:01:53코인 그거 어떻게 하는 건지
00:01:59그게 말이야
00:02:09수박
00:02:10박수
00:02:12수강
00:02:14건강
00:02:19강아지
00:02:20강아지?
00:02:21지
00:02:22지도
00:02:24도시
00:02:26시
00:02:28잘 생각이 안 나네
00:02:33조금만 기다려줄래?
00:02:35빨리 빨리
00:02:36시
00:02:36시
00:02:41싫어
00:02:42응?
00:02:44갈 거잖아
00:02:45처음으로 꿈에 나와주는 거면서
00:02:48끝말잇기 다 하면
00:02:51너 그냥 갈 거잖아
00:02:55가지마
00:02:57엄마 아직 생각 안 난다니까
00:02:59음
00:03:00시
00:03:02시
00:03:04시
00:03:05시자로 시작하는 말
00:03:08아이 참
00:03:09시계
00:03:10시장
00:03:10시냇물
00:03:11시들
00:03:12아니 있잖아
00:03:13마지막에 뭐?
00:03:15지금 울 때가 아니야
00:03:16시드는
00:03:17다 털었어?
00:03:18진입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는데
00:03:21나는 친구들은 아직이야?
00:03:25저점일 때 다 같이 꾸인일 때 타야 될 텐데
00:03:28이게 무슨 소리야?
00:03:31내 수는
00:03:36타이밍이 생명이잖아
00:03:38일단 고장까지만 가면
00:03:39싹 다 알려버릴 테니까
00:03:41그럼 걱정 말고
00:03:44얼른 가
00:03:46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니까
00:03:59그 공목을 기릴 예정입니다
00:04:03다음 소식입니다
00:04:04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00:04:08가상화폐가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00:04:11실제로 코스피와 원달러 관여는 동반 하락했고
00:04:15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2400선 부문에서
00:04:18등락을 반독하며 답답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4:22이 같은 상황에서
00:04:24엔더리온을 비롯한 일부 가상화폐 종목들에는
00:04:27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00:04:30정체되어 있던 시장 상황에 변화의 신호가 될 수 있을지
00:04:34귀추가 주목됩니다
00:04:35시작
00:04:35스포츠 단신입니다
00:04:37이상원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00:05:06스포츠 단신입니다
00:05:22스포츠 단신입니다
00:05:41스포츠 단신입니다
00:05:42스포츠 단신입니다
00:05:42스포츠 단신은
00:05:42플러스 단신 gameעOK
00:05:57스포츠
00:05:57단신 스포츠
00:06:10단신 무기
00:06:10허리?
00:06:13그렇게 통증조사만 맞지 말고 좀 제대로 치료를 받으라니까.
00:06:18너 결혼 안 하냐?
00:06:22갑자기 무슨...
00:06:24엄마는 왜 꼭 대화가 기승전 결혼이야?
00:06:27너 이러고 사는 거 병준이한테 들키기 전에 얼른 시집가.
00:06:31배드박도 못하게 식부터 올려.
00:06:33엄마.
00:06:35엄마 혹시 나한테 물려줄 선산 있어?
00:06:39뭐?
00:06:40아니면 그...
00:06:41본가 창고에 굴어다니는 그 요강.
00:06:43진품명품 나가면 뭐 억소리나게 받는 물건이야?
00:06:45그거 나만 몰랐던 건가?
00:06:47뭔 소리야?
00:06:52돈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00:06:54돈도 못도 없는데 누가 나랑 결혼을 한다고 그래.
00:07:02차였냐?
00:07:07차였네.
00:07:09이런 쌍놈 새끼.
00:07:11아니 어디 감히 내 새끼가 어디가 모자라서!
00:07:16돈.
00:07:18돈이 모자라잖아.
00:07:30밥 먹고 나가.
00:07:32그래도 생일이었는데 미역국은 먹어야.
00:07:39너 그래도 네 아빠 닮으면 안 돼.
00:07:42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열심히 살면 되는 거야.
00:07:46알지?
00:07:47네 아빠 불치병이야.
00:07:50그거 죽었다 깨놔도 못 고친다.
00:07:51아빠는 병이 있는 사람이었다.
00:07:55대박병.
00:07:59그래 소를 키워야겠다.
00:08:03변변한 직업도 멋도 없이 인생 한방 대박나자를 꿈꾸며 사업에 몰두하던 아빠는
00:08:09어느 날 소를 키우겠다고 했다.
00:08:13아빠는 말했다.
00:08:14클래식을 듣고 자란 배에 도라지 홍삼 같은 게 큰 돈이 되고 있다고.
00:08:19그럼 나는 K-POP을 듣고 자란 소를 키워보겠다고.
00:08:23팬들이 자기 오빠가 부른 노래를 듣고 자란 소를 얼마나 많이 사먹겠냐고.
00:08:28그러나
00:08:33자기 오빠의 마약 투약 소식을 들은 팬들은
00:08:36그의 노래를 듣고 자란 우리 소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00:08:40그것은 그가 관여된 모든 상품의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다.
00:08:45사업은 순조롭게 망했다.
00:08:49아빠는 멈추지 않았다.
00:08:52그래 우주로 가야겠다.
00:08:54사돈의 팔촌이 중국의 국가 우주산업기지에서 일한다는 걸 알아온 아빠는
00:08:59또 한 번 꿈에 부풀었다.
00:09:02로켓의 외부 소재를 이용한 카라반을 만들겠다고.
00:09:06그러나
00:09:09헐 대박
00:09:11문제의 로켓이 발사 10초 만에 불부터 터지는 현장이 실시간 중계되며
00:09:16사업은 다시 한 번 망.
00:09:24성공해서 돌아올게.
00:09:33아빠는 더 망할 수 없을 때까지 망했다.
00:09:39아빠가 그 놈의 성공을 다짐하며 집을 나간 뒤 우리는 가진 고생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00:09:54마지막으로 돌아올게.
00:10:11마지막으로 돌아올게.
00:10:16아, 그렇게 다짐을 했는데도 이걸 사냐. 미친년.
00:10:20네, 맥스비를 부르셨나요?
00:10:22깜짝이야. 너 안 불렀어요.
00:10:27빨리, 얼른 팔아버리든가 해야지, 이거를.
00:10:32고마워요, 아빠.
00:10:33그래, 오늘 잊지 마라.
00:10:34네, 조심히 가요.
00:10:42다혜씨, 마침 여기서 만나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00:10:48날씨 너무 상쾌하지 않아요?
00:10:51네? 출근길 아침이 상쾌했던 적이...
00:10:55머리에 총을 맞지 않고서야.
00:10:57제가 커피 사왔어요. 이거 드세요.
00:11:01아, 고마워요.
00:11:03그럼, 얼른 들어가요.
00:11:08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00:11:11생존권을 보장하라!
00:11:13보장하라! 보장하라!
00:11:15고용 승계, 책임져라!
00:11:16책임져라! 책임져라!
00:11:18똥글씨, 맛이 좋고.
00:11:23네,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우리 과자의 이름은 쉽고 직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0:11:31닭고기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정체성 역시 분명하게 강조하려면
00:11:35맛이 좋고, 맛이 좋은 닭고기 맛 과자란 뜻을 이만큼 잘 담은 이름이 또 있을까요?
00:11:43음... 이게...
00:11:45너무 오바했나?
00:11:46좀 심심하지 않아요? 그 직관적인 것도 정도가 있고.
00:11:50네, 좀 더 이 크리에이티브하고 좀 알티스틱한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00:11:55더 좋은 게 있을 텐데.
00:11:57태클만 걸지 말고 대안도 말하라고 그럼.
00:12:01그럼 혹시 뭐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00:12:05은을 넣으면 어떨까요?
00:12:07은?
00:12:08네, 은자를 넣어서 조사 하나만 바꿔보는 거예요.
00:12:13맛은 좋고.
00:12:14과자를 먹으면 맛은 좋고, 기분은 좋아지고.
00:12:18일석이조라는 뜻에서요.
00:12:21아니, 조사 하나 바꾼다고.
00:12:23좋은데요?
00:12:24네.
00:12:25확실히 조사 하나를 바꾸니까 느낌이 훨씬 더 프레시해진 것 같아요.
00:12:28그쵸?
00:12:29네, 그 맛이 좋고보단 담긴 뜻도 더 좋고요.
00:12:32아, 다시 센스 죽이는데요?
00:12:33아, 이거 누구 동기가 이렇게 훌륭해?
00:12:36그거야, 십사기가.
00:12:39십사기다!
00:12:40아니야, 가자, 이기다!
00:12:49다이씨 왜 보고 있어요?
00:12:52근데 다이씨가 몇 개였죠?
00:12:54선배님인가?
00:12:5612기?
00:12:5713기?
00:12:57아, 저는...
00:12:59어젯 때 못 보러 같은데?
00:13:03죄송해요, 제가 이쪽 발 좀 다쳐가지고.
00:13:06저, 저쪽 가서 쉬고 있을게요.
00:13:08네.
00:13:08네.
00:13:12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00:13:16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이 매우 뜻깊습니다.
00:13:23저, 죄송한데 여기 앉아도 될까요?
00:13:25아, 우리 동기 자리만 다 둔 거라서요.
00:13:27아, 여기 내 자리.
00:13:30미래를 향 새로운 계획을 사짐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
00:13:34그럼 여기, 미안해요.
00:13:36거기!
00:13:38사내는 뭔데 서 있어!
00:13:40얼른 앉아!
00:13:41아, 아...
00:13:45아...
00:13:46아...
00:13:47아...
00:13:48아...
00:13:49아...
00:13:50아...
00:13:51아...
00:13:53아...
00:13:54아...
00:13:56우하...
00:13:58아...
00:13:59아...
00:13:59아...
00:13:59아...
00:13:59그저, 버티고 버티고!
00:14:03그렇게 버티고 왔습니다!
00:14:053일 잘라질 버티고!
00:14:08주먹 백에까지 버티고!
00:14:10눈물이 찌물 말까지 버티고!
00:14:27그날 난 그 투명 의자에 앉아서 나의 불투명한 미래를 예감했다.
00:14:33비공체 사원 앞에 놓인 서럽고 또 서러운 미래.
00:14:37그리고 슬픈 예감은 왜 틀리질 않는지.
00:14:40자 그럼 오늘 나온 이름들은 후보로 올려두자고.
00:14:44네 고생하셨습니다.
00:14:45아 다이씨랑 똥글씨 우리 어린이날 프로모션 기획안 두 사람께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00:14:53어머 정말요?
00:14:54이번에 잘되면 대리까지 고속도로 쫙 타는 거 알지?
00:14:58뭐? 3년간 매번 지원했지만 매번 물먹었던 공모? 그게 됐다고?
00:15:03내 인생에 이런 찬스가 왔다고? 이거 실화야?
00:15:07똥글씨? 왜 아무 말이 없어? 좋은 거에 싫은 거야?
00:15:12똥글씨!
00:15:14그... 어... 대박...
00:15:17대박이지? 정리하자고.
00:15:20네 알겠습니다.
00:15:22아 중량이...
00:15:26웬일이야. 웬일이야. 웬일이야. 지구멍에도 해 뜰 날 있다더니.
00:15:31좋아. 가자. 정다의 승진 가자!
00:15:46지구씨. 나 복사한 것 좀 갖다 줄래?
00:15:49네.
00:15:51아 지구씨. 이거 영업팀에도 좀 갖다 줘.
00:15:54네.
00:15:55지구씨. 네.
00:15:56웬일실 세팅 좀 부탁해. 네.
00:15:57지구씨. 컵도 한 잔.
00:15:59네.
00:15:59응.
00:16:09시엠에. 어, 먹겼네. 구두도 예쁘고 자기도 예쁘고.
00:16:14이 맛의 신상 신지.
00:16:18재송씨 구두 샀나 봐.
00:16:20네. 예쁘죠.
00:16:24근데 그런 거 신고도 일이 돼?
00:16:27네?
00:16:27난 그런 거 신고는 일 못하겠던데.
00:16:31하긴 뭐. 지송씨는 워낙 별일 안 하긴 하니까.
00:16:36왜요? 저도 영수증에 풀칠할 게 얼마나 많은데요.
00:16:41근데 이 구두가 보기보다 편해서.
00:16:43근데 그런 풀칠 같은 일만 하고 있으면 좀 불안하지 않아?
00:16:47아니, 공채로 들어온 나도 이렇게 고민이 많은데 지송씨는 얼마나 더 하겠나 싶어서.
00:16:56음.
00:16:58제가요.
00:16:59그래서 안 되는 것 같아요.
00:17:03고민을 안 해서.
00:17:05뭐?
00:17:07아니, 뭐.
00:17:09그런 고민하면 뭐 네끼밖에 더 해요.
00:17:11물론 저도 언젠간 조 대리님처럼 뭐 그런 고민을 할 때가 오겠지만.
00:17:16어우, 저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00:17:20내가 무슨 고민을 해야 되는데?
00:17:26주름이요.
00:17:28그 얘기 하신 거 아니였어요.
00:17:32어머.
00:17:34어머, 죄송해요.
00:17:35저는 당연히 그 얘기...
00:17:36그런 거 아니거든?
00:17:37죄송합니다.
00:17:39죄송합니다.
00:17:40죄송합니다.
00:17:41저게...
00:17:42나 주름 있어?
00:17:44심해?
00:17:45봐봐.
00:17:47어머, 어머.
00:17:49인상씨.
00:17:50그간에는 들어가면 안 돼.
00:17:52아니, 이게 무슨...
00:17:53저 어제부터 그랬어요.
00:17:55난 진짜 무슨 속은 싼 줄.
00:17:58아니, 근데 왜 안 치우고 저렇게 청소하시는 분들 파업 중이잖아요.
00:18:02와, 그게 저거요?
00:18:03어, 치워도 될 게 아니라 뚫어야 돼.
00:18:06아니, 나는 반만씩 뚝 당하자가지고.
00:18:08어제 점심부터 못 먹고 있어.
00:18:10저도요.
00:18:11밥을 못 먹었어, 진짜.
00:18:13어머, 진짜.
00:18:17어머, 변상씨 뭐하게 해?
00:18:19내 얘기 그러지 마, 변상씨.
00:18:23직장인들한테 점심시간 빼면 무슨 낙이 있다고요.
00:18:26이과 똥 때문에 망칠 수는 없죠.
00:18:28변상씨.
00:18:29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도 동요하지 마시고 떨어져 계세요.
00:18:32어머, 변상씨.
00:18:41아니, 이게 무슨...
00:18:43businesses
00:18:55어
00:19:02어
00:19:03오
00:19:03어
00:19:04볼일 되고 시작
00:19:06왜
00:19:07오
00:19:07오
00:19:12언제 갔어?
00:19:13근데 진짜 무서운 사람인데 어떻게 저거 있더라?
00:19:17독솔리야.
00:19:18둘째 먹은 분위기가 다 올라올 것 같아요.
00:19:20오바들은 밥이나 먹으러 가자.
00:19:22지금 밥이 넘어가?
00:19:24내가 살게.
00:19:28물러서더라.
00:19:29우리 물주 행차하신다.
00:19:34귀를 꿇어.
00:19:39자, 들라.
00:19:41잘 먹겠습니다.
00:19:43잘 먹겠습니다.
00:20:23아니, 왜 내리래?
00:20:25짠순이가 이렇게 큰 돈을 쓰고?
00:20:26아이, 뭐 이 손을 가지고.
00:20:29누구야?
00:20:30내 무릎에 올라온 거 누구 발이야?
00:20:34쏘리.
00:20:34스트레칭 좀 한다는 거죠.
00:20:38발이 아파서 그래요.
00:20:39새 구두라 길이 덜 들어서.
00:20:41새 구두?
00:20:42너 구두 샀어?
00:20:45짠!
00:20:47FW 시즌 리미티드 컬렉션.
00:20:50음, 이쁘네.
00:20:53야, 얼마야?
00:20:55희한하죠?
00:20:56왜 꼭 제가 월세 내렸난 신상이 나올까요?
00:20:58너 월세 값이라 이거야?
00:21:00네 형편에 그 가격이 말이 돼?
00:21:01언니, 형편대로 살았으면요.
00:21:04저는 저기 서울역 가서 김씨 아저씨랑 노숙하고
00:21:07저기 교회 나가서 무료급식 받고 살아야 돼요.
00:21:10그럼 그렇게 살아, 이 기집애야.
00:21:12안 돼요?
00:21:12저 불교 유치원 나왔어요.
00:21:15야, 너 그 정도 지출이 사치가 안 되려면
00:21:20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00:21:22어떻게 해요?
00:21:23어떻게?
00:21:28수입을 늘려야지.
00:21:31그니까, 수입을 어떻게...
00:21:34설마 또?
00:21:35그래, 또 코인 얘긴데.
00:21:38아, 근데 넌 그날 당장 해볼 것처럼
00:21:40이것저것 묻더니만 왜 아무 소식이 없어?
00:21:42아, 나 그...
00:21:44아, 언니!
00:21:45다현이가 언니 같은 줄 알아요?
00:21:47그런 일학창고에 눈돌아서
00:21:48코인 같은 거 할 사람이 보이냐고요.
00:21:50그쵸, 언니?
00:21:53어, 맞아.
00:21:55나는 조금 그런 경향이 있지.
00:21:57아니, 내가 못 버는데 이러면 미친년이지.
00:22:01근데 벌어.
00:22:02벌어서 니들 이렇게 마시는 것도 사주는 거잖아.
00:22:06자, 모여봐.
00:22:08너네 혹시 제이커브라는 말 들어봤어?
00:22:13제이커브?
00:22:14끝없이 추락할 것처럼 보여도
00:22:17언젠가는 상승 곡선을 타는 거.
00:22:19그게 바로 제이커브야.
00:22:21뭐 일종의 패턴 같은 건데
00:22:23지금 흐름이 딱 이렇거든.
00:22:26음, 다이어트 같은 거네요?
00:22:29음, 처음에는 정책인 것처럼 보여도
00:22:31꾸준히 식단하고 운동하면
00:22:33언젠간 설이 빠진다는 거잖아요?
00:22:35그렇지!
00:22:36자, 보라고, 보라고.
00:22:40돈 벌 수 있어.
00:22:42이게 제이?
00:22:45철학 중인데요?
00:22:48응?
00:22:49아, 이게 무슨 의미냐.
00:22:52이제 바닥을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거지.
00:22:57진짜 제이.
00:23:00약을 팔아라.
00:23:04이리나, 웅하니.
00:23:05지성아, 이해되지, 응?
00:23:07지성아, 김지성, 아, 이해되지?
00:23:11아, 언제 제이가 된다는 거야.
00:23:15아이, 아니야.
00:23:17이럴 때가 아니지.
00:23:19일하자.
00:23:20이래.
00:23:22다이씨, 점심 먹었어요?
00:23:23아, 네.
00:23:25어, 피티 준비하러 보네?
00:23:26아, 근데 이번 피티쌤 전 누가 본다는 거예요?
00:23:29음, 이사님들이랑 한 박사님.
00:23:32한 박사님?
00:23:33아, 너무 좋아.
00:23:35뭐야, 표정 너무 투명한 거 아니야?
00:23:38잘생긴 사람을 떠올리면 흔해지는 병이 있거든요.
00:23:41저기 근데 한 박사님이 누구예요?
00:23:44아, 예진 씨 인턴이라 잘 모르겠구나.
00:23:47있어.
00:23:49우리 이사님이자 잔설의 주인공.
00:24:01자기도 그건 알지, 초코카.
00:24:03그게 지금은 우리 회사 제일 인기템이지만
00:24:06출시 안 되고는 고민이 많았거든.
00:24:08회사에서 근 3년 만에 내놓는 신상이라
00:24:10아, 어떡해야 잘 팔릴까?
00:24:12아, 어떡해야 더 잘 팔릴까?
00:24:14야, 진짜 각 부사장들끼리 피튀기게 회의를 했는데
00:24:17이게 아무 답이 안 나오는 거라.
00:24:21잠깐.
00:24:22바로 그때!
00:24:24내내 조용하시던 한 박사님 월!
00:24:26선 하나를 그쳐?
00:24:30일명...
00:24:32양심선?
00:24:35과자를 사는 건지 질속을 사는 건지 모르는
00:24:37소비자 기반 대양아치의 시대.
00:24:39그, 어디서?
00:24:41선 하나가 그어진 거야.
00:24:43이 선까지는 꼭 과자를 채워놓겠습니다.
00:24:46일명 양심선.
00:24:49이걸 그 한 박사님이...
00:24:51그래, 한 박사님만큼이나 무심한 듯 시크한 이 아이디어는
00:24:54출시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어.
00:24:57하지만 이 마케팅이 진짜 대박을 친 건
00:25:00지난번 그 일 때문이었어.
00:25:03네, 이 상대 선수 회전수가 부족했는데
00:25:06감점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00:25:08이건 평가 판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00:25:11그런데 그때 설마 하던 도핑이 거진 거야!
00:25:15어? 어? 어?
00:25:16금방! 금방! 금방!
00:25:17금방!
00:25:17내가 배우고 가!
00:25:19금방!
00:25:20금방!
00:25:20은 메달이었던 우리나라 선수는
00:25:21당당히 금메달을 쫓았지!
00:25:23여러분 보고 계십니까?
00:25:25양심이!
00:25:26우리의 양심이 쓴 게 있습니다!
00:25:28그만하면 온 우주가 한 박사님을 돕고 있다고 봐야지.
00:25:31마치 우주의 기운을 받아 이 땅에 내려오신 게 아닐까 싶은?
00:25:35그러니까 이건...
00:25:38알아서 깨어낸 그 박혁꽃의 전설 같은 거네요.
00:25:45못지 않다는 거지. 대단하신 분이잖아.
00:25:48근데 왜 박사예요? 박사 출신이세요?
00:25:50뭐 그렇기도 하고
00:25:51그 평상원 때부터 워낙에 히트 상품을 많이 기획하셨거든.
00:25:55그때부터 진짜 사장님이
00:25:57아이고 우리 한 박사 우리 한 박사 진짜
00:25:59뭔 친손주처럼 와와 둥둥하시던 게 시작된 거야.
00:26:02그리고 본부장으로 승진하셨을 땐
00:26:04본인이 회사의 그런 딱딱한 직급체계를 원치 않는다고 하셨고
00:26:07그래서
00:26:09지금
00:26:10자연히 한 박사란 명칭으로 굳어지신 거지.
00:26:13진짜 대단한 분이네요.
00:26:17아 근데
00:26:18저 다혜 씨는 연습 때 봤다 그러지 않았어요?
00:26:21아...
00:26:21네네.
00:26:22근데 뭐 저를 기억하실지는...
00:26:24그냥 그렇죠.
00:26:25다혜 씨가 좀 훈한 타입이니까.
00:26:27어우 무슨 그런 핵직구를 예고도 없이 던지셔.
00:26:30아 좀 부서진 듯...
00:26:31괜찮아요?
00:26:32예.
00:26:33근데
00:26:34뭐 대단하신 분 같긴 해요.
00:26:39뭔가 좀 범접할 수 없는 느낌?
00:26:53전체 회의가 제 시간입니다.
00:26:55전체 회의가 제 시간입니다.
00:27:07기분 좋은 일 있으신가 봐요?
00:27:09아침부터 계속 콧노래를 다 부르시고.
00:27:11내가요?
00:27:12네.
00:27:13아 그러게요.
00:27:14그...
00:27:15아니 이게 뭔데 자꾸 입에서 맨들지?
00:27:19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뜻
00:27:22이거 뭐야?
00:27:24이거 우리 재고리스트 아니야?
00:27:26오 대리님 이거 코가셨어?
00:27:28이거 진짜네?
00:27:29아 저 오 대리님 전화 중.
00:27:34아, 전화 안 받으시는데요?
00:27:36오델님 노트북도 안 들고 가셨는데?
00:27:39아, 오델이 어디 갔는지 빨리 찾아봐!
00:27:41나가신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제가 바로... 어...
00:27:47재송 씨?
00:27:50네?
00:27:51재송 씨가 얼른 쫓아가봐.
00:27:52아, 그 편한 구두 신고?
00:27:56네?
00:28:05오, 대리님! 대리님!
00:28:08대리님! 대리님!
00:28:09대리님! 대리님!
00:28:22선생님, 죄송합니다. 좀 한 번만 지나갈게요.
00:28:25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00:28:28오, 대리님!
00:28:33대리님!
00:28:35대리님!
00:28:37대리님!
00:28:40대리님!
00:28:47대리님!
00:28:50아!
00:28:54아!
00:28:56아!
00:28:57아!
00:28:57아!
00:28:58아!
00:28:58아!
00:28:59아!
00:29:07아, 침묵 씨.
00:29:10아, 침묵 씨.
00:29:30지성 씨, 지금 저 쫓아오신 거예요?
00:29:34지성 씨, 고 대리님이랑 통화했어.
00:29:46서류가 가방에 있었다네.
00:29:48다시 회사로 오면 될 것 같아요.
00:29:49어휴, 어휴, 어휴, 어휴.
00:29:54지성 씨, 괜찮으세요?
00:29:57어휴, 저 오늘 오는 길에
00:30:01깨끗하게 오르신 것 같아서
00:30:04네?
00:30:05네?
00:30:05난 찾아주실래요?
00:30:08우연아 우연아 우연아 우연아 우연아 우연아
00:30:17별것도 아니게 까불고 있어.
00:30:27저런 거한테 욕을 먹고 있어.
00:30:36하나, 하나, 둘, 셋.
00:30:39she, 어머니.
00:30:43아휴, 제대로 Konstantin 이동해졌어.
00:30:44아휴, 제대로 좀 해서 코앞 디지배야.
00:30:46결단하긴 소리도 안 들어가요.
00:30:48아니, 아휴.
00:30:49언니, 콜백시, 콜백시 좀 불러줘요.
00:30:51아휴, 야, 집이 코앞에 있고 콜자 씨를 어떻게 불러?
00:30:54어? 아휴, 진짜 형말 좀 하고 못 걷겠단 말이에요.
00:30:57아휴, 저는, 코앞에 한 번 썼어, 야.
00:31:01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00:31:17야, 너 일일 일식한다는 거 뻥이지?
00:31:20일일 육식 정도는 먹지, 너!
00:31:23말하지 마, 말하면 더 일...
00:31:24아, 우리 박선님들!
00:31:25설명 좀 부탁드려요, 이 주소서가 너무 있다, 응?
00:31:29박선님, 차비는 목숨으로 받아도 될까요?
00:31:33좋고요, 자, 이것도 취하겠네!
00:31:35자, 우리 사진 하나 이렇게 찍으시다, 자, 자!
00:31:37하나, 둘, 셋, 웃어!
00:31:39죽어, 이씨!
00:31:40너 진짜 정신 안 차려?
00:31:42갖다 버려둬?
00:31:43안 돼, 지속을 왜 버려?
00:31:44오, 언니!
00:31:47배감동!
00:31:48얘도 같이 코인 해야지!
00:31:50야, 개 짜증나!
00:31:51아이, 그놈의 코인, 코인!
00:31:53아니, 그렇게 해주면 언니 혼자 하지, 왜 자꾸 같이 하자 그러냐?
00:31:56혼자서 못 해!
00:31:57아, 왜? 왜 못 하자!
00:31:58왜?
00:31:59야!
00:32:03언니!
00:32:04어색,interpret equal !
00:32:05그래!Sho
00:32:11в正, recovered ! Laughing!
00:32:16Montgomery!
00:32:17어떡해,
00:32:18어떡해! 미안해,
00:32:19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00:32:21미안해! 미안해,
00:32:21미안해! 미안해!
00:32:25언니!
00:32:26괜찮아요?
00:32:30내가 못 볼 것 같아.
00:32:32니들 쓰러지는 거.
00:32:33이렇게 살다간 이런 꼴밖에 더 나냐?
00:32:37무너지는 것밖에?
00:32:39우리 인생에 다른 얘기 더 남았냐고.
00:32:43언니 알면서 모른 척 못해.
00:32:45그렇게 못둬 니들.
00:32:49언니!
00:32:50언니 조심해 조심해!
00:32:52언니 조심해!
00:32:55언니 조심해!
00:32:57나한테 안 오 고마워!
00:32:59네,요.
00:33:10문의 기자들을 마치고 예선을 보고
00:33:13바로 그 미래에 있어.
00:33:14앞으로 마론제가 와 좋은 파트너십
00:33:17유지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00:33:18잘 부탁드립니다.
00:33:19아, 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0:33:24감사합니다.
00:33:25남은 스키.
00:33:29잠시만요.
00:33:30팀장님, 저기, 지금 제가 예약했던 식당에서 연락이 왔거든요.
00:33:33냉장고가 갑자기 고장나서 한 시간만 좀 저게 해줄 수 있겠냐고 갑자기.
00:33:37야, 그럼 어떡해. 근처에 다른 식당을 빨리 알아봐야 돼.
00:33:40그러려고 했는데, 이슬람이잖아요. 다른 한란 식당 찾으려면 또 시간이 걸릴 텐데.
00:33:45소, 소갈비집이.
00:33:46고갯집은 연기 흡입감 때문에 서로 얼굴 보고 얘기하기 힘들 것만요.
00:33:51그럼 어떡하자고.
00:33:54어떡하지?
00:33:55아, 이게 이게.
00:33:57어, 그니까.
00:34:04따라오시죠.
00:34:09여기가 식당인가요?
00:34:11에피타이저를 대접하고 싶어서요.
00:34:16에피타이저?
00:34:17네.
00:34:18마론 제과의 제품을 이용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에피타이저를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00:34:32마론 제과 제품이라면 과자로 그런 게 되나요?
00:34:37됩니다.
00:34:38자, 지금 보시는 것은 우리 마론 제과의 인기 상품 밀크타드입니다.
00:34:48이 위에 올해 출시된 달콤한 복숭아잼을 한 스푼 얹어줍니다.
00:34:53그리고 이걸 렌즈에 딱 40초만 돌려주면
00:35:03밀크타드 피치 타르트가 완성되죠.
00:35:08음.
00:35:11이 아이스바는 출시한 지 하루 만에 10만 개가 넘게 팔린 크크리바입니다.
00:35:23이걸 뜯어서 얼음 가득 탄산수에 넣어주세요.
00:35:28업무 중에도 마실 수 있는 맛있는 무알코올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00:35:42진짜 맛있어요.
00:35:43아이고, 아이스바는 안에서 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0:35:43아이스바의 잔뜩을 기억나죠?
00:35:43너무 맛있다고 하시네요.
00:35:43너무 맛있다고 하시네요.
00:35:45너무 맛있다.
00:35:47진짜 김치 있어요.
00:35:59아이스바의 양반 맛이.
00:36:00초코 마시멜로까지 곁들이냐?
00:36:03스톱!
00:36:13마시멜로면 분피젤라틴을 쓰지 않나요?
00:36:16바이오님께서는 돼지고기를 드시지 않습니다.
00:36:28저희 마론제과에서는 한랄 인증받은 우피젤라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00:36:48식당 준비가 다 됐습니다.
00:36:50다시 저희도 열려.
00:36:51자, 가시죠.
00:36:52자, 들려.
00:36:53이쪽으로.
00:36:54네.
00:36:55아상시.
00:36:56다가.
00:36:58아.
00:36:59아상시.
00:37:02아상시.
00:37:03아상시.
00:37:03아상시.
00:37:05아상시.
00:37:05아상시.
00:37:05아상시.
00:37:05아상시.
00:37:06마이크로.
00:37:07아.
00:37:09나이스.
00:37:10은상님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00:37:12네.
00:37:14바이오님께서 은상님 칭찬을 정말 많이 하셨어요.
00:37:18내년에도 다시 회사 방문하실 건데 그때도 은상님 또 볼 수 있겠냐고 물으시던데요.
00:37:23그야 당연히.
00:37:28아니요.
00:37:29네?
00:37:30당장 내일이 불안한데 내년 일을 어떻게 약속드려요.
00:37:34어.
00:37:35그럼 회사를 나가실 수도.
00:37:38아.
00:37:38아쉽네요.
00:37:40이 회사에 없으면 안 될 뻔 같은데.
00:37:43글쎄요.
00:37:45그거야 다들 마찬가지죠.
00:37:48행정권을 보장하라.
00:37:50보장하라.
00:37:51보장하라.
00:37:52보장하라.
00:37:53보장하라.
00:37:54보장하라.
00:37:54다음에.
00:37:55다음에.
00:37:59혹시 나가시게 되면 다른 계획이 있으세요?
00:38:02도둑은.
00:38:05네?
00:38:06갈거라고요.
00:38:08어딜.
00:38:11저기.
00:38:13발까지.
00:38:19가자.
00:38:22유통업계의 대명절 어린이날로.
00:38:25마론델과의 베스트셀러 초코캅
00:38:29그리고 어린이들의 대통령 용키
00:38:31만화 캐릭터 용키와 초코캅이 많았습니다
00:38:38용키의 시그니처인 흰색 구슬과
00:38:41화이트 초콜릿이 더해진
00:38:43용키의 스페셜 에디션
00:38:46스페셜 에디션까지
00:38:48어린이가
00:38:50실례합니다
00:38:57다이씨, 여긴 어쩐 일로...
00:38:59아니, 아까 퇴근하지 않으셨나?
00:39:02저 우산을 두고 가서요
00:39:04PT 준비하시는 거예요?
00:39:07네, 뭐 그냥...
00:39:09아, 잘됐다
00:39:10야근하시는 분들 드시라고
00:39:12제가 커피 좀 사왔거든요
00:39:14다이씨도 한 잔 드세요
00:39:19감사합니다
00:39:20아니에요
00:39:21PT 준비 열심히 하세요
00:39:23화이팅!
00:39:26근데...
00:39:29다이씨는 꼭
00:39:30PT 준비 안 하는 사람처럼 말하시네요
00:39:33아, 뭐 당연히 저도 열심히 하죠
00:39:37그치만 최선을 다했으니까
00:39:39안 되더라도 아쉽진 않을 것 같아요
00:39:42이번에 안 되면 다음에 또 도전하면 되고요
00:39:45안 그래요?
00:39:50부럽네
00:39:51부럽네
00:39:51네?
00:39:53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여유가 있다는 게
00:39:56부럽다고
00:40:02아니에요
00:40:03그 우산 가지러 오셨다고
00:40:05아, 맞다
00:40:06저 그럼 먼저 들어가 볼게요
00:40:08내일 봬요
00:40:11아, 맞다
00:40:14밤샤
00:40:14안 나요
00:40:15네?iz
00:40:33여러분의 집에서 사기
00:40:33네?
00:40:33이
00:40:34여보세요
00:40:35아닙니다 여보세요
00:40:35흑
00:40:35흑
00:40:36흑
00:40:37흑
00:40:37흑
00:40:37흑
00:40:37흑
00:40:38흑
00:40:38흑
00:40:38가자!
00:40:41유통업계의 대명절 어린이날로 가자!
00:40:46마룬재가의 베스트셀러, 마룬재가의 베스트셀러.
00:40:50유통업계의 대명절 어린이날을 맞아 마룬재가의 베스트셀러 초곡학과 어린이들의 대통령 욕기가 걸렸습니다.
00:40:58유통업계의 대명절.
00:40:59유진이 엄마가 나 다낭 간다니까 부러워 죽어.
00:41:03그걸 얘기했어?
00:41:04그럼.
00:41:06빨리 가자.
00:41:15돈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00:41:17돈도 못도 없는데 누가 나랑 결혼을 한다고 그래.
00:41:19또 다음날에.
00:41:38어 엄마.
00:41:40밥 먹었어?
00:41:43아니 허리 치료받았나 해가지고
00:41:49자고 일어나니까 살만해서 그냥 뒀다
00:41:53아니 왜 그걸 그냥 둬
00:41:56엄마가 의사야?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으라니까
00:41:59아이고 됐어 내가 내 몸을 몰라
00:42:03이래야 돼 그 너
00:42:05아 엄마 좀 여보세요? 엄마
00:42:08아 시끄러워
00:42:10아 깜짝이야
00:42:15뭐야
00:42:27거기 갈까?
00:42:30그래
00:42:30어
00:42:58너무 짧아
00:42:59우와
00:43:00뭐야
00:43:00뭐야
00:43:01뭐야
00:43:01뭐야
00:43:04너 아까 내가 치료받잖아
00:43:07문 열어
00:43:09아직 뭐하시는 거예요
00:43:10어떻게 가져와
00:43:12뭐
00:43:12너 아까 나 쳐다봤지?
00:43:16응?
00:43:16왜 꼴아먹은 지랄이야 이
00:43:25노트북
00:43:46노트북
00:43:48그러면 월급은 안 오를 거고
00:43:49그럼 엄마 허리는 무슨 돈으로 고쳐줘
00:43:51아니지
00:43:52당장 핸드폰 액정 깨진 것도 못 고치고 있는데
00:43:54무슨
00:43:55핸드폰 무승술이 될까?
00:43:57잠깐
00:43:58핸드폰?
00:44:01미친년
00:44:02네 맥스비를 부르셨나요?
00:44:04핸드폰
00:44:05핸드폰
00:44:07핸드폰
00:44:31핸드폰
00:44:37핸드폰
00:44:38핸드폰
00:44:38핸드폰
00:44:39핸드폰
00:44:39핸드폰
00:44:39핸드폰
00:44:39핸드폰
00:44:41핸드폰
00:44:43핸드폰
00:44:43핸드폰
00:44:43핸드폰
00:44:44핸드폰
00:44:44핸드폰
00:44:44핸드폰
00:44:45핸드폰
00:44:46핸드폰
00:44:46핸드폰
00:44:48핸드폰
00:44:48핸드폰
00:45:01핸드폰
00:45:02아이, 쌍둥이들끼리.
00:45:05진짜 죽여도 시원찮을 줄 알아요, 워낙둥이들끼리.
00:45:15뭐 하는데요?
00:45:17울고만 있으면 밥이 달려, 떡이 달려.
00:45:19얼른 다시 해야지.
00:45:22이거 궁사체가 나와, 명조체가 나와.
00:45:26명조. 명조체?
00:45:30내가 얼마나 무서웠는데.
00:45:35이거 왼쪽 정렬이 더 보기 낫지 않아?
00:45:37가운데 정렬.
00:45:38응, 가운데.
00:45:41다시 해야 되잖아!
00:45:43이 새끼!
00:45:49이거 파란색이 낫니?
00:45:54파란색이 더 낫고요.
00:45:55언니, 태도를 하나로 좀 통일해볼래요?
00:45:59언니가 지금 좌절하는 건지 아닌지 몰라서 우리 둘이 애매하거든요.
00:46:03내 태도는 그럼?
00:46:07제이컵으로 할래.
00:46:09응?
00:46:11언니가 그랬잖아.
00:46:14끝없이 추락할 것처럼 보여도
00:46:15결국에 상승하고 마는 거.
00:46:18그거 제이컵은.
00:46:20나도 그래.
00:46:22이 역경의 끝엔 반드시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00:46:28내 끼려.
00:46:30이걸 응용하려면 좀 제대로 호인을 해보고.
00:46:36나 열심히 할 거야.
00:46:39나 열심히 할 거야.
00:46:40나 진짜 열심히 할 거야.
00:46:43떨지나와.
00:46:45빨리 와.
00:46:46배고파.
00:46:48할 거야.
00:46:49할 수 있어.
00:46:52이제.
00:46:53들이마시고.
00:46:54들이마시고.
00:46:55또 내렸어.
00:47:082018 어린이날 프로모션 기획안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00:47:13먼저 정동구리.
00:47:18정다혜 사원이 발표하겠습니다.
00:47:26.'"
00:47:46engmerma.
00:47:48네.
00:47:50한 박사님, 혹시 시작 전에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
00:47:56아니요. 시작하시죠.
00:48:02유통업계의 대명절 어린이날을 맞아 마론재과의 베스트셀러 초코갑과 어린이들의 대통령 용키가 만났습니다.
00:48:10어린이날의 기획 제품인 용키 스페셜 에디션.
00:48:13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48:19어린이날 한정 출신하는 용키 스페셜 에디션은...
00:48:23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00:48:35뭐지?
00:48:37잘된 거야, 망한 거야. 표정만 봐선 모르겠는데.
00:48:45다음으로 정다 희사원 발표를 하겠습니다.
00:48:51저, 저, 잠깐만요.
00:48:53저 끝인가요, 이렇게?
00:49:00저, 그, 괜찮으시면...
00:49:04아, 피드백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00:49:08부족한 게 있었다면 알고 싶습니다.
00:49:11정말 열심히 준비한 거라서요.
00:49:13그랬겠죠?
00:49:163년 전에 나랑 면접 봤었죠?
00:49:20네.
00:49:22그날 처음 본 것 치고는 나치 좀 있다 싶었는데.
00:49:25이제 기억나네.
00:49:31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00:49:33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0:49:35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
00:49:38저기...
00:49:39네?
00:49:40병원이나 가요.
00:49:42열심히 하겠습니다!
00:49:46그리고 나서 계속 열심히 했나 봐요?
00:49:50아, 감사합니다.
00:49:53근데 그쯤이면 열심은 과정이 돼야 되지 않나?
00:49:59정다희 씨의 결과가
00:50:00여전히 저는 열심히 했습니다.
00:50:02하면 그건 정말...
00:50:04피드백이 뭐랄까...
00:50:06충악, 충악!
00:50:07그...
00:50:09빨리...
00:50:10무슨 입장 못하고 싶어.
00:50:17다윗 씨, 축하러!
00:50:19축하러!
00:50:33축하러!
00:50:50자, 원, 바뀐 데이트!
00:51:00너희씨 한국을 렛츠고!
00:51:02자 팀장님!
00:51:05어... 다희씨가 지금 그럴 기분일까요?
00:51:08아니 뭐 사람이 일하다 보면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하는 거지
00:51:13거 뭐 한 번 안 됐다고 주변 사람들 불편하게 눈치 보이게 뭐 하겠어?
00:51:26네 저도 한 곡 하겠습니다
00:51:30오케이 박수!
00:51:52불쑥 갈등병에 나타나 눈 깜빡할 사이
00:52:00우리 빛처럼 쏟아서 내려와
00:52:11아름다운 날
00:52:13배와 나도 내 편이 되어 날 비춰주네
00:52:20꼭 날 사랑해줘요
00:52:24텀빛 나의 맘에 별들이 가득하네
00:52:51선배님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00:52:54예진씨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00:53:01인턴하느라 힘들죠
00:53:03선배님만 하려고요
00:53:05그런 개고생을 해놓고
00:53:08결국 비공채라서 안 되신 거잖아요
00:53:15제가 타격감이 좋은가 봐요
00:53:19어우 뼈를 많이들 건드시네
00:53:22근데요 예진씨
00:53:25근데요 예진씨
00:53:26이건 제가 비공채라서가 아니라
00:53:28아니요 제가 들었어요
00:53:30이번 PT는 공채들한테 몰아주는 판이라고
00:53:34우리는 그냥 깔아주는 사람들이라고
00:53:38저희 빼고는 이미 다 알고 있더라고요
00:53:41저희 빼고는 이미 다 알고 있더라고요
00:53:44저 인턴 마치면 그만두려고요
00:53:50비공채로는 도저히
00:53:53다닐 자신 없어요
00:54:08다 쌓아온 시간들
00:54:14다 쌓아온 시간들
00:54:15다 쌓아온 시간들
00:54:20오늘도 기대를 담아
00:54:25오늘도 기대를 담아
00:54:29하루를 속이는 나를 보며
00:54:35또 똑같은 일상 끝에
00:54:41흔적이
00:54:43쌓여 나를 채우길
00:54:47바라며 기다린다
00:54:53이제 들어갈게요
00:54:55네 알겠어요 오빠
00:54:57네
00:55:03바이씨?
00:55:04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00:55:08왜 그랬어요?
00:55:11네?
00:55:12PT 전날에
00:55:14나한테 힘내라고 한 거
00:55:16그거 놀린 거예요?
00:55:20어차피 안 될 거 뻔히 알아서
00:55:23바이씨 술 많이 드셨어요?
00:55:25괜찮으세요?
00:55:26아니 제가
00:55:28취해서 이런
00:55:33그래요
00:55:36취한 김에 좀 더 찌그려 볼까요?
00:55:39왜 저만
00:55:41아메리카노예요?
00:55:44다른 사람들은
00:55:46프라페다
00:55:48라떼다
00:55:49별의별 메뉴로
00:55:51다 취향 맞춰주면서
00:55:53왜
00:55:55저만
00:55:57열 잔 사면
00:55:58한 잔 주는 서비스로
00:56:00퉁 쳐요?
00:56:01제가 커피 사왔어요
00:56:02이거 드세요
00:56:03제가 커피 좀 사왔거든요
00:56:05다혜 씨도 한 잔 드세요
00:56:07어머
00:56:08죄송해요
00:56:09근데 아메리카노 드릴 때마다
00:56:11별 말씀이 없으셔서
00:56:12다른 사람들한테는 매번
00:56:14뭐 마실 거냐고
00:56:17물어봤잖아요
00:56:18아
00:56:19그게
00:56:20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00:56:21잘
00:56:22난 알아
00:56:23다혜 씨가 왜 그랬는지
00:56:29왜냐면
00:56:30난
00:56:32난
00:56:32그래도
00:56:33되는 사람이니까
00:56:40그니까
00:56:43피티도
00:56:45그렇게
00:56:47다들
00:56:48나를 너무
00:56:49무시해
00:56:52나를 너무
00:56:53하찮게 본다고
00:56:56진짜
00:56:57진짜
00:56:57죄송해요
00:56:58근데
00:56:59커피는 다혜 씨가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00:57:02제가
00:57:02아기는 없었는데
00:57:03네
00:57:04그래 보여요
00:57:06나
00:57:07아기를 품고 살만큼
00:57:09그렇게
00:57:10막
00:57:11그렇게
00:57:13인생이 팍팍해 배지가 않아
00:57:15다혜 씨는
00:57:17그래서
00:57:18더
00:57:19빡치긴 해도
00:57:27더
00:57:28취해서 이래요
00:57:31잊어버리세요?
00:57:35다혜 씨
00:57:37그래도
00:57:37이번 피티 정말 수고하셨어요
00:57:41앞으로는
00:57:41더 열심히 해봐요 우리
00:57:43파이팅!
00:57:45열심히
00:57:46여덟아
00:57:48모자라면 모자라는 대로
00:57:50열심히만 살면 돼
00:57:51그만
00:57:52이번 주까지 피티 좀 잘해봐
00:57:55대리까지 고속도로
00:57:56쫙
00:57:57그만하라고
00:57:58그런 개고생을 하시거도
00:57:59결국은 비공스러워서 안 되신 거잖아요
00:58:01열심히
00:58:03못해
00:58:06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봐요 우리
00:58:08더 안해
00:58:11더는 안 할 거라고
00:58:13넌
00:58:25더 안해
00:58:27앞으로
00:58:27거의 안해
00:58:32일어버리세요
00:58:33도착해
00:58:37도착해
00:58:38도착해
00:58:39도착해
00:58:39도착해
00:58:42도착해
00:58:47아무 죄 없는 다이씨를 때릴 뻔했다
00:58:51매일매일 추락하는 마음으로 버텨온 직장에서의 3년
00:58:56나의 열심은 결국 열등이 되고 말았다
00:59:19정다혜, 너 정말 바다까지 갔구나
01:00:02강은상
01:00:10아...
01:00:11되는 일이 없어.
01:00:15하나도 없어. 죽어라고 없어.
01:00:18그래 보인다.
01:00:19근데...
01:00:20이 와중에 되는 것도 있더라.
01:00:26제이커브가 돼버렸네?
01:00:29야, 너 이거...
01:00:31언니.
01:00:34나는...
01:00:35내 커리어에서 제이커브가 찍히기를 바랬거든.
01:00:39근데 금의무제이가 거기에 찍혀버린다.
01:00:45아...
01:00:46내 인생은 지금 아주 바닥을 찍고 있는데
01:00:49이 비극적인 순간에도 딱 하나 오르는 게 그거라고.
01:00:55망할 코인.
01:00:56꼴락 만 원 넣었니?
01:00:57아, 큰 돈 쓴 거야. 아이고.
01:01:01그러시겠지.
01:01:03야.
01:01:05난 도저히 모르겠다.
01:01:08이걸 좋아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01:01:12좋아해야지.
01:01:13돈도 저 좋다는 삶한테 가는 건데 왜 화를 내?
01:01:16500원 벌었거든?
01:01:17아니, 꼴락 이거 벌려고 코인, 코인 노래를 한 거였어?
01:01:20그거야, 네가 만...
01:01:23너 지금 현금 얼마 있어?
01:01:251500원 있어요.
01:01:27내 세드 한 병을 못 샀다, 내가.
01:01:29자랑이다.
01:01:30아휴, 진짜.
01:01:32자, 코인으로 500원 벌었으니까.
01:01:35이제 2천 원 있는 거지?
01:01:40그래, 이해해.
01:01:43되는 일은 없고, 열은 뻗치고.
01:01:45그래서 이렇게 엄한 사람 붙잡고 화풀이 하나 본데.
01:01:48정신 차려, 이 집애야.
01:01:51아, 깜짝이야.
01:01:53PT 한 번 한다고 네 인생 달라질 줄 알았어?
01:01:56아나, 떡이다.
01:01:57돈이 있어야지.
01:01:59500원이든 500만 원이든 돈이 있어야지.
01:02:02그래야 인생이 달라지지.
01:02:04아무리 그래도 겨우 이 돈으로.
01:02:06밖에 한 번 나가볼까?
01:02:08그 돈으로 달라지는 게 있을지 없을지?
01:02:27맛있냐?
01:02:29응.
01:02:30이게, 이게 확실히 먹으니까 기분이 달라지네.
01:02:37응.
01:02:38나, 아직 바다까지 간 건 아니었나 봐.
01:02:44이게 바로 돈의 힘이시다, 알았냐?
01:02:47응.
01:02:50아.
01:02:53왜?
01:02:54아, 배부르니까 술 깨라 그래.
01:02:58아, 나 다이씨한테 그렇게 열폭 해놓고 이제 어떡하냐.
01:03:02아.
01:03:05아, 맛보기 왜 아픈래?
01:03:09사고 쳤니?
01:03:25아, 깜짝이야.
01:03:29아, 저, 그, 뭐 하나 물어보려고 하는데요.
01:03:33아까 그 노래, 노래 어떻게 하는 겁니까?
01:03:38네?
01:03:39무슨 노래요?
01:03:42요 방금 술집에서 불렀던 노래, 그거 어떻게 하냐고요?
01:03:47그냥 좋아하는 노래요?
01:03:49그냥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01:03:49그니까 어떻게 해요?
01:03:51그거 유명하지도 않은 노래인데 어떻게 알고요?
01:03:54아, 좋아할 수도 있죠.
01:03:56왜 좋아하면 안 돼요?
01:03:58어, 뭐 그건 아닌데요.
01:04:00아, 홍대병 있으신가 봐.
01:04:02네? 뭐야?
01:04:03아니면 나만 알고 싶은 가수가 부른 노래예요?
01:04:07그것도 아니면 제 취향이 구려요?
01:04:12아니요.
01:04:12그래서 이제 제 취향까지 심사하시려는 거예요?
01:04:16아니요. 그런 거 아니고요.
01:04:17아, 진짜.
01:04:22저기요.
01:04:23어.
01:04:25죄송하지만 다음에 아시죠.
01:04:28아시겠지만, 오늘 저한테 너무 힘든 날이라서요.
01:04:41다음엔 더 열심히 하시면 되고.
01:04:43그 노래 대체 어떻게 하시는 건지만 그것만 좀 알...
01:04:49열심.
01:04:50네, 열심이요.
01:04:52네, 열심이요.
01:04:57그, 근데 그 눈...
01:05:00눈이 좀...
01:05:02돌아 있는 거 같은데요?
01:05:04돌아 있어요, 눈이 좀.
01:05:06왜, 왜 가까워지시지?
01:05:07왜, 왜 다가오시지?
01:05:08잠, 잠, 잠.
01:05:11열심 안 한다고!
01:05:20오오!
01:05:25아...
01:05:29열심lassen!
01:05:46많은 걸 바라는 게 아냐
01:05:49아마도 아닐 거야
01:05:52아닐까
01:05:54괜찮게 살고 싶었 거야
01:05:57내 인생 내 것처럼
01:06:00나는 나
01:06:03그저 즐거울 때 콧노래를 부르고 싶은 거야
01:06:09안 될까
01:06:11나 어제 얼마나 깔라했어?
01:06:13진짜 유선 사과 친 거 아니겠지?
01:06:15아무튼 얘기 어쩌고 있는 일이십니까?
01:06:17우리 할 얘기 있지 않아요?
01:06:19지금 베이징을 가시겠다고?
01:06:21엄마 좀 쎄하단 말이죠
01:06:22요즘 연락도 잘 안 되는 것 같지
01:06:25미친! 진짜 단기간에 그만큼 벌었다고?
01:06:28돈 좀 더 써
01:06:29안 되는데
01:06:30안 되는데
01:06:32아무렴 그깟 돈 때문에
01:06:33그 사달이 났는데
01:06:35얘기해 kau fuckin'
01:06:37왜eta
01:06:38놀이진
01:06:39한글자막 by 한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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