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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8¡Gracias!
00:00:50¡Gracias!
00:01:14¡Gracias!
00:01:34¡Gracias!
00:01:37¡Gracias!
00:02:0411년 전
00:02:05제가 18세일 땐 더했어요
00:02:10배차 간격 80분
00:02:12도는 마을만 10군데
00:02:17저는 죽을 각오로 차 뒤에 뛰어들지 않으면
00:02:19마을버스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00:02:24이렇게 매일매일 목숨 걸고
00:02:26학교를 다녀야 하는 곳이 바로
00:02:28바천시 최북단 마을
00:02:30파탄면입니다
00:02:39파탄면은 17년간
00:02:43서서히
00:02:47저를 인격 파탄자로 만들어 갔습니다
00:02:50너 꺼져
00:02:57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00:03:01저는 파탄면이 정말 싫어요
00:03:06저를 위 저주의 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다면요
00:03:09앞으로 그 어떤 사고도 안 치고
00:03:11그 어떤 민원도 안 넣고 평온하게 살겠습니다
00:03:14존경하는 재판장님
00:03:16부디 파탄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00:03:33그녀는 잠시 후 참여하겠습니다
00:03:37좌석 벨트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00:03:39감사합니다
00:03:40아라
00:03:42Ladies and gentlemen, we will last soon.
00:04:34We'll be back.
00:04:36야 송주무갈.
00:04:37네?
00:04:38저 밖에 노인회장 너네 아버지 초등학교 동창 맞지?
00:04:41어, 정확히 말씀드리면 노인회 총무님이 아버지 사촌 형님의 초등학교 동창이시죠?
00:04:49딱이네. 송주무갈이 저 어르신들 좀 말려줘. 귀도 시끄럽고 속도 시끄러워서 일이 안 된다.
00:04:54학연을 쓰실 것만은 면장님이 쓰시죠, 응?
00:04:57면장님 선배님 시기도 한 거 아니에요?
00:04:58아이 좀!
00:05:01그 지상은 제가 정확히 14시 이후에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05:05오늘 14시까지 이 보고서 제출하라고 면장님께서 그러셨잖아요?
00:05:09근데 바로 그 오늘 14시에 도민일보 기자가 와요.
00:05:13그럼 보고서가 급하겠어? 저게 급하겠어?
00:05:18그럼.
00:05:19제가 14시까지 저분들 기간시켜드리면
00:05:22면장님께서 저한테 뭐 해주시겠습니까?
00:05:25아, 또 딜이다 이거지.
00:05:27아우 시끄러워.
00:05:30오케이 해달라는 거 다.
00:05:31콜.
00:05:34기운하라! 기운하라! 기운하라!
00:05:39기운하라!
00:05:40아니 시방 면장 나오라니까 어째 송 박사가 나와?
00:05:45나와드려.
00:05:46네.
00:05:47자, 우리 이거 하나씩 받으실게요.
00:05:50앞뒤로 나눠주세요.
00:05:51다 같이 나눠서 보실게요.
00:05:54자, 근시가 심하신 분들은 지금 받으신 유인물을
00:05:58또 원시가 심하신 분들은 여기 칠판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00:06:03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00:06:051번.
00:06:06검색창에 파천시청을 검색한다.
00:06:092번.
00:06:10파천시청 홈페이지를 들어간다.
00:06:133번.
00:06:14왼쪽 상단에 민원창구를 누른다.
00:06:184번.
00:06:19오른쪽 하단에 글쓰기 누른다.
00:06:22마지막 5번.
00:06:23불만을 작성하시고요.
00:06:25맨 밑에 제출 버튼 누른다.
00:06:27아시겠어요?
00:06:29아니, 면장이 보고 싹 지워불면 어쩌려고.
00:06:32우리가 무슨 인터넷도 모르는 사람들이잖아.
00:06:35이런 모양이지만.
00:06:36이거는 시청에 직방으로 쓰는 거라 면장님도 어떻게 못하세요.
00:06:39면장님보다 더 높으신 시장님이 보실 겁니다.
00:06:42시장이면 면장 문이잖아.
00:06:46그럼 시장이 이거 보고 벌 주는 게요?
00:06:49오늘 너무 곱게 입고 오셨네?
00:06:51우리 컴오우집 할머니.
00:06:53그리고 우리 여기 기완집 어르신도 오셨고.
00:06:56안녕하세요. 바드카호 원장님.
00:06:58똘땀집 어르신.
00:06:59또 우리 개장집 사장님.
00:07:00그리고 제 오존 당숙의 순학의 동창이신 송재균 선생님까지.
00:07:05저요. 이 동네 17년 차입니다.
00:07:08저 가로등 누가 세웠을까요?
00:07:12제가 중1 때 세웠습니다.
00:07:14저 나무 옷 누가 입혔을까요?
00:07:18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입힌 겁니다.
00:07:22이게 다 이렇게 민원 넣어서 제가 이뤄낸 일이거든요.
00:07:25고로 선생님들도 분명히 해내실 겁니다.
00:07:29해내실 겁니다.
00:07:31자 그럼 이제 식사하러 가실까요?
00:07:35네 갑시다.
00:07:35뭐 배가 따셔야 면장 멱을 따든가 하죠.
00:07:38가요.
00:07:41식당은?
00:07:49역시 에이스는 에이스야.
00:07:51괜히 파탄의 송 박사가 아니라니까.
00:07:55자기야 우리 팀 알아.
00:07:58아이고 제발 좀 데려가세요.
00:08:01면회는 똑똑한 에이스가 필요 없어요.
00:08:04그냥 일 안 벌리고 딱 1인분만 하는 철밥통이 필요하지.
00:08:09아니 그래도 그 뭐야 담장 허물기 사업.
00:08:14그거 본청 최종 PT만 남았다면서?
00:08:18아 네.
00:08:19이야 언제 또 똑소리 나게 그 사업을 신청해놨대?
00:08:23아이고 자그마치 그게 예산이 4억이 넘어요.
00:08:26왜 청에서 가당키나 하나?
00:08:28내가 자기가 그 일 따오면은.
00:08:30따오면은 팀장님도 이번에서 확실하게 지지해주시는 겁니다.
00:08:40오 점심시간 다 됐다.
00:08:42우리 점심 먹으러 나가자.
00:08:43내가 살게.
00:08:45어?
00:08:45그러면 장모님 김치찜 어때요?
00:08:47어 거기 좋다.
00:08:48어이구 송주무관 파탄 면에서 밥 안 사먹는 거 몰라?
00:08:51바로 투리인가요?
00:08:52식사 맛있게 하세요.
00:08:54맛있게 하세요.
00:08:55안 취할 것 같아.
00:09:02네 아저씨.
00:09:04아 공식이.
00:09:04여기가 그냥 참 좋죠?
00:09:05아 예.
00:09:06하늘이 도우셨어요 하늘이.
00:09:09자 여기가 바로 옆이 계곡 바로 뒤가 파탄산.
00:09:13건강하게 살기에는 딱 좋아요.
00:09:153대가 같이 사신다고 했죠?
00:09:17아 예.
00:09:17그러면은 그냥 이 집이 그냥 딱 안성맞춤입니다.
00:09:20딱 보시면은 아실 겁니다.
00:09:23아이고 때마침 집주인이 딱 오네요.
00:09:26아이고 송 박사.
00:09:27안녕하세요.
00:09:29아이고 우리 송 박사가 우리도 오늘 그냥 1등.
00:09:311등 공원이에요.
00:09:337급.
00:09:33아니 젊은 친구가 집도 있고 아주 그냥 야무져요.
00:09:37아이고 들어가세요 들어가세요.
00:09:39들어가세요.
00:09:43자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00:09:45여기 어디다.
00:09:47여기요?
00:09:48네.
00:09:50아이고.
00:09:51자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00:09:54아이고.
00:09:55아이고 좋죠?
00:09:57이야 볕잘드는 남향이라 뭐 걱정할 거 없고.
00:10:01목조 건물이라 단열은 그냥 95.
00:10:04아이고 이거 보세요.
00:10:05이 인테리어 마감이 이렇게 고급스러운 거.
00:10:08아유 정말이네요.
00:10:10인테리어도 정말 세련됐고.
00:10:13오래됐어도 깔끔해요.
00:10:16저희 부모님이 직접 하나하나 다 붙이신 거라 떨어지거나 파손되지 않을 거예요.
00:10:21아 예.
00:10:21아버지가 건축가셔서 손재주가 좋으셨거든요.
00:10:25아 이 옆집 주인 백 소장님도 건축가.
00:10:29두 분이 친구여서 알콩달콩 살려고 만든 재밌는 집이에요.
00:10:33아니 저 여기서 얼마나 사셨다고 했죠?
00:10:37한 17년 됐어요.
00:10:38아 예.
00:10:39그럼 지금은 몇 분이나 살고 계세요?
00:10:42어 지금은 저 혼자 살고 있긴 한데요.
00:10:45예전엔 10명도 산 적 있어요.
00:10:47공간은 아마 충분하실 겁니다.
00:10:50어?
00:10:52아유.
00:10:53아니.
00:10:53여긴 강아지여.
00:10:58불러보세요.
00:11:00아니 여긴 또 어딘기여?
00:11:04귀여워.
00:11:06이름이 뭐예요?
00:11:07수박이.
00:11:08수박아 안녕.
00:11:10아 귀여워.
00:11:12그러니까 이쪽 문이랑 저쪽 문이랑 이쪽 집 저쪽 집에서 들어 둘 수 있는 곳이다 이거지?
00:11:18네.
00:11:19저녁에 같이 담소 나누시는 공용 공간으로 주무실 거예요.
00:11:23응.
00:11:23이거 누가 만든 거예요?
00:11:26아.
00:11:27미안한데 이거 만지면 안 돼서?
00:11:32다른 곳도 마저 보시겠어요?
00:11:33제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00:11:36잠시만요.
00:11:39자 들어가세요.
00:11:42들어와.
00:11:45우와.
00:11:46애들 공부방으로 쓰면 되겠네요.
00:11:48책장이 이렇게 벽에 가득이네.
00:11:50어 근데 여기 너무 얇은 거 같다.
00:11:54그래?
00:11:55아 이게 가벽을 세워서 만든 공간이라 얇긴 해도요.
00:11:59뭐 단열의 문제는 없습니다.
00:12:01난방비는 걱정하지 마시고요.
00:12:03아니 근데 이게 뭐지?
00:12:08아니 이게 이게 무슨 구멍?
00:12:10아니 여기도.
00:12:15아 아까 말했던 그 백 소장 아들이 어릴 적부터 옆집에 같이 사놨거든요.
00:12:21그때 그냥 투닥거리다가 생긴 구멍인가 보네.
00:12:24아유 엄청 시끌벅적했어요.
00:12:27진짜 동네가 시끄럽게 둘이 붙어 다니고.
00:12:31그럼 이제 제가 질문을 좀 드려도 될까요?
00:12:36혹시 이 집을 개조 및 수리하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00:12:41아유 아니요.
00:12:42필요한 게 딱딱 있는데 그대로 살면 좋을 것 같은데.
00:12:46그쵸?
00:12:47출거주 용도로 쓰시는 건 확실하시죠?
00:12:49렌탈 숙박업소나 세컨하우스 이런 거로 돌리실 계획이 있으시다던가.
00:12:53아니요.
00:12:55저희 가족 오랫동안 같이 살 집 구하고 있는 중인데요.
00:12:59알겠습니다.
00:13:02빠르게 연락 주세요.
00:13:04너무 늦게 연락하시면 이 집 떠나고 없습니다.
00:13:08들어가세요.
00:13:13옆집 빈집이니까 굳이 바쁘면 오지 말고 나한테 키 맡기라니까?
00:13:19대체 누가 누구 마음에 들어야 되는 건지.
00:13:22백 소장하고는 얘기 잘 된 거지?
00:13:24네?
00:13:24그럼요.
00:13:56백도아.
00:13:57백도아 너 하겸이가 집 별게 그냥 둘 거 아니지?
00:14:03그래서 네 마지막 패는 뭔데?
00:14:06아니 뭐 그것도 없이 그냥 무턱대고 돌아오진 않았을 거 아냐.
00:14:19지금 보시는 왼쪽은 파탄면 오른쪽은 태화 씨의 모습입니다.
00:14:24이 두 동네의 차이점이 뭘까요?
00:14:26담이 없다?
00:14:27맞습니다.
00:14:28오른쪽 사진에는 담장이 없죠.
00:14:30태화 씨는 담장을 허물 뒤 약 축구장 55개 크기의 녹지공원을 조성했고 주차난을 해소했으며 덕분에 골목이 정비되면서 상권까지 살아났습니다.
00:14:40저희 파탄면도 담장만 허물면 주차 민원도 사라지고 주변 마을 상권도 살아날 것입니다.
00:14:47그럼 질문 받겠습니다.
00:14:48개통과로 손묻는 건데 주차난이 문제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효율적일 것 같은데?
00:14:55아시다시피 파탄면은 주차타워 허가가 안 납니다.
00:14:58경관을 해친다는 이유에서죠.
00:15:00그리고 주차타워를 세우는 것보다는 이 담장을 허무는 게 예산이 더 적게 들어서 효율적이기도 하고요.
00:15:06방금 예산 얘기하셨는데 이거 4억짜리에요.
00:15:10면사무소가 맡기엔 너무 큰 사업 아닙니까?
00:15:13면회소 맡기엔 큰 사업일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아닙니다.
00:15:19제가 맡았던 사업 중에는 이게 제일 작거든요.
00:15:23다들 아시다시피 연진에서도 담장 사업 시작했다가 주민동의 얻기 어려워서 중단되고 수습 못했던 사례들 아실 텐데요.
00:15:32담장 공공재산이어도 토지는 사유지잖아요 송 주무관.
00:15:36네 건축가 전예은 과장님 기다렸던 질문 감사합니다.
00:15:42일주일 안에 전 주민동의서 받아오겠습니다.
00:15:51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00:15:53제가 본청에 근무했을 때 언제나 해냈던 일이거든요.
00:16:00아 예 선생님.
00:16:01이 사업을 왜 하고 싶어요?
00:16:03아 제가 17년 동안 파탄에 직접 살면서 제일 바꾸고 싶었던 겁니다.
00:16:12제가 파탄 주민으로서 17년 동안 민원을 넣었는데 지금까지 안 들어준 거기도 하고요.
00:16:18열이 받아가지고요 제가 한번 바꿔보려고요 선생님.
00:16:23인사이동 직전이라 아무도 같이 안 하려고 할 텐데 자신 있어요?
00:16:29네 자신 있습니다.
00:16:30결혼 뭐 답 나왔네.
00:16:32최종 승인하는 걸로.
00:16:38송하경 주무관이라고 했나?
00:16:40네 맞습니다.
00:16:41기대가 큽니다.
00:16:42또 본청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00:16:45감사합니다.
00:16:53감사합니다.
00:16:55진짜로?
00:16:56진짜 그 조건 다 받아들이신데요?
00:17:00네 좋아요 지금 갈게요.
00:17:02네?
00:17:07안녕하세요.
00:17:08안녕하세요.
00:17:10아이고 풍박사.
00:17:11이쪽으로 와봐.
00:17:12잠깐만 와봐.
00:17:15그 백 소장이랑 얘기 잘 된 거 아니야?
00:17:18네 맞아요.
00:17:19아저씨가 저한테 모든 매매에 대한 걸로 이름 하셨는데 왜요?
00:17:22그 백 소장 인감도장 가지고 왔어?
00:17:25그럼요.
00:17:26위임장이랑 인감도장이랑 인감도장 증명서 같이 다 들고 왔어요.
00:17:30줘봐.
00:17:31네 위임장.
00:17:33인감도장.
00:17:37백기요.
00:17:38아이고 백 소장님 성함이 백기요 맞지?
00:17:42네 맞아요 백기요.
00:17:49어?
00:17:53어?
00:17:55어?
00:17:56백도야?
00:17:57어 아저씨 이게 지금 무슨 날이에요?
00:18:00지금 백도가 서울에 와 있다고요?
00:18:01어 언제부터요?
00:18:03아니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00:18:06No, no, no, no, no, no.
00:18:36수경아, 아저씨 바쁘니까 도아한테 전화해봐, 어?
00:18:39어, 나중에 통화하자.
00:18:40여보세요, 아저씨?
00:18:46그래, 내가 왜 이렇게 일이 잘 풀리나 했다.
00:18:55잠깐 잊고 있었다.
00:18:57내 여름엔 원래 운이 드럽게도 없다.
00:19:12도아 녀석, 전화번호 안 바꾸고 그대로야.
00:19:15그게 네 말이라면 꿈빡 죽잖아.
00:19:17연락해봐.
00:19:29요즘 너무 무탈하여 깜빡 잊고 있었던 것뿐.
00:19:35징글징글하고 개같은 이 여름에 대해.
00:19:39그래, 그날부터 시작이었다.
00:19:42별안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 6월.
00:19:44알아냈어?
00:19:45땅콩 알러지 같아.
00:19:47식중독인 줄 알고 간 곳에서 난 땅콩 알러지라는 진단을 받았고.
00:19:53그보다 다 나으면 아빠랑 갈 데가 있어.
00:19:556월 초입부터 37도를 때리는 이 기막힌 곳에서 살게 된 것도 12살 여름이었다.
00:20:03땅콩집?
00:20:04응?
00:20:04아빠, 딸내미 땅콩 알러지 있다는 말 못 들었어?
00:20:10야, 둘이 하나 되는 집.
00:20:13땅콩집.
00:20:14얼마나 귀엽냐?
00:20:16의미도 있고.
00:20:17그래서 우리가 누구랑 살게 될 거냐면.
00:20:24그 후로 내내 지금까지 이어진 나의 불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00:20:33제발 나 좀 살려주라.
00:20:36진짜.
00:20:37목물 날 때 말 안 놔?
00:20:38야!
00:20:50아!
00:20:51괜찮으세요?
00:20:52아!
00:20:53야!
00:20:55¿Dónde está?
00:20:57¿Dónde está?
00:21:03¿Dónde está?
00:21:05¿Dónde está?
00:21:08¿Dónde está?
00:21:21¿Dónde está piece de做 startup?
00:21:25¡Aparese!
00:22:03No, no, no, no, no.
00:22:23No, no, no, no, no.
00:23:02No, no, no, no, no.
00:23:20No, no, no, no.
00:23:20No, no, no.
00:23:26No, no.
00:23:29No, no, no.
00:23:30No, no, no.
00:23:37No, no, no.
00:23:47No, no, no.
00:23:52No, no, no.
00:23:59No, no.
00:24:00No, no, no.
00:24:05No, no.
00:24:10No, no, no.
00:24:13No,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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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21No, no.
00:24:34No, no.
00:24:35No, no.
00:24:44No, no.
00:24:46No, no.
00:24:47No, no.
00:24:49No, no.
00:24:51No, no.
00:25:16No, no.
00:25:18No, no.
00:25:23No, no.
00:25:24No, no.
00:25:27No, no.
00:25:31No, no.
00:25:32No, no.
00:25:35No, no.
00:25:37No, no.
00:25:43No, no.
00:25:47No, no.
00:26:03No, no.
00:26:06¿Jadera?
00:26:07¿Qué?
00:26:07¿Por qué no te dejó?
00:26:09¿Qué tal?
00:26:12Él no te interesa.
00:26:13¿Por qué?
00:26:13¿Por qué?
00:26:15Si.
00:26:16¿O por qué haces?
00:26:17¿Por qué haces en el tiempado?
00:26:18¿Por qué haces en el tiempado?
00:26:23Es decir, sí.
00:26:29¿Y deje deje deje en un traje?
00:26:32¿Qué ya estáis?
00:26:32¿Por qué haces?
00:26:33¿Por qué haces?
00:26:33¿Por qué haces?
00:26:34Opa, 요즘 주식독 반토막인데 나도 시세를 반영해서 보낸 거야.
00:26:41¿Dónde está?
00:26:42Egui, que...
00:26:44Ah, 근데 걱정이다.
00:26:47Egui, 불안불안해.
00:26:49Opa, 백두한테 뭐 들은 거 없어?
00:26:52백두 한국어 en 거 송 때문이지.
00:26:56Opa, me 알고 있지, 어?
00:27:00오늘 밤도 잠을 잃을 수 없는 여러분, 그 이유는 뭘까요?
00:27:06바로 여러분의 뇌가 작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00:27:11그렇다면 뇌가 작동하는 방법은 뭘까요?
00:27:15그건 오감의 뭔가를 더 이용해서 기억하는 거예요.
00:27:20냄새, 촉감, 소리.
00:27:24그 강력한 메모리가 우리의 잔상에 깊게 남는 거죠.
00:27:30그 메모리를 잊을 수 있도록 수면에 도움이 되는 ASMR을 준비했습니다.
00:27:35내 밑소리...
00:27:37시끄러워, 덥다...
00:27:40짜증나...
00:27:41짜증나면 백두...
00:27:52아, 이놈의 복이 말살 못하나.
00:27:56아, 맞다.
00:27:58호주, 이 보태기 타야 되지.
00:28:01피로 먹을 장마.
00:28:03아, 내일 당직.
00:28:06여름 언제 가냐.
00:28:08근데 걔는 왜 왔지, 백두.
00:28:11아이씨...
00:28:11왜 이래, 내 메모리?
00:28:17네 새끼는 왜 연락도 없고, 이씨.
00:28:21아, 왜 또 백두야.
00:28:25아...
00:28:28아...
00:28:32하...
00:28:33하...
00:28:34하...
00:28:34하...
00:28:35하...
00:28:35하...
00:28:35하...
00:28:36하...
00:28:37하...
00:28:41하...
00:28:42하...
00:28:42하...
00:28:43하...
00:28:43하...
00:28:45하...
00:28:46하...
00:28:47하...
00:28:48하...
00:28:49하...
00:28:49하...
00:28:49하...
00:28:50하...
00:28:50하...
00:28:51하...
00:28:51하...
00:28:51하...
00:28:51하...
00:28:53하...
00:28:53하...
00:28:54하...
00:28:55하...
00:28:55하...
00:28:56하...
00:28:57하...
00:29:01하...
00:29:11하...
00:31:42Sí, sí, sí.
00:32:12네, 다가가 벤치프레스랑 하키채도 중고마켓에서 좀 팔아버린다고 전해주세요.
00:32:16집에 공간이 없어가지고.
00:32:19아!
00:32:23양육비도 좀 더 보내라고 하세요.
00:32:26말하면 알 겁니다.
00:32:27두 분 애가 있으셨어요?
00:32:31애만 있었겠어요.
00:32:34라고 하시던데요.
00:32:38여보세요, 백두아 씨, 듣고 계십니까?
00:32:42Ah, ¿no?
00:32:50¿Qué es lo que ha descubierto? ¿No?
00:32:59¿No?
00:33:00Sí, para mi caso.
00:33:02Ah, ¿y también?
00:33:04¿No le doy 20 millones damos?
00:33:08¿Claro?
00:33:09Hombre, bueno, claro.
00:33:12¿Quién una?
00:33:12No, no, no, no.
00:33:45No, no, no, no.
00:34:12No, no, no, no.
00:34:42No, no, no.
00:35:12No, no, no.
00:35:38No, no, no.
00:35:42No, no, no.
00:35:44No, no, no.
00:35:48No, no, no.
00:36:16수박아!
00:36:18수박아!
00:36:34수박아!
00:36:36수박아!
00:36:37수박아!
00:36:39수박아!
00:36:40수박아!
00:36:44수박아!
00:36:46수박아!
00:36:47수박아!
00:36:54수박아!
00:36:56수박아!
00:36:56수박아!
00:37:00수박아!
00:37:03수박아!
00:37:04수박아!
00:37:04수박아!
00:37:07수박아!
00:37:10수박아!
00:37:20수박아!
00:37:22수박아!
00:37:24수박아!
00:37:27수박아!
00:37:35¿Qué es lo que pasa?
00:37:58No hay niña.
00:38:03No hay niña.
00:38:12¡Llóo!
00:38:15¡Llóo!
00:38:36¿Qué?
00:38:40¿Qué?
00:38:40¿Qué?
00:38:42¿Qué?
00:38:44¿Qué?
00:38:44¿Qué?
00:38:44¿Qué?
00:38:46Ya, paquets 줄게.
00:38:50¿Qué?
00:38:54¿Qué?
00:38:55두 개 줄게, 두 개.
00:38:56응.
00:38:57가자.
00:38:58가자, 가자, 가자.
00:39:00가자, 가자.
00:39:01가자, 가자.
00:39:20에이, 진짜.
00:39:21더 끼쳐 없어.
00:39:23너 나한테 속은 거야.
00:39:25우리 쌤쌤이다.
00:39:26너 나 배신했으니까.
00:39:28빨리 들어와.
00:39:29네.
00:39:31너 그리고 쟤를 왜 따라가?
00:39:32확 물어버렸어야 쟤.
00:39:33어?
00:39:35배신자야.
00:39:41내가 너를 진짜.
00:39:43야.
00:39:47야.
00:39:48수아, 이리 와.
00:39:49너 진짜.
00:39:56야, 너 이렇게 티내면 누가 되게 삐질 텐데.
00:39:59네.
00:39:59네.
00:40:00너 이리 엄마 끔찍 끔킨 거 몰라.
00:40:06야, 송아경.
00:40:07너 내역서 보내라.
00:40:09다다리 50만 원씩 불러줬는데 왜 돈이 더 필요해?
00:40:12야.
00:40:16¿Qué pasa?
00:40:42병원 데려가지?
00:40:44내 노동료는 50만원 그 이상인 거 모르니?
00:40:52라전하네
00:40:55뭘 봐
00:41:04송하경
00:41:07오랜만이네 우리
00:41:112년 만이지?
00:41:112년 만이지?
00:41:17그만해
00:41:19우리 이렇게 티키타칼 사이 아닌 걸로 아는데
00:41:25앉아
00:41:26할 말 있어 온 거잖아
00:41:35변호사를 선임했더라?
00:41:362년 만에 누가 내용 증명을 보내서?
00:41:38아저씨가 나한테 위임장 넘긴 거 몰라?
00:41:40그걸 나한테 다시 넘긴 거 몰라?
00:41:44너가 여유롭게 미국 생활을 하다가 한국을 왔다 갔다 해서 잘 모르나 본데
00:41:48이 부동산 시장이 아주 많이 바뀌었어?
00:41:50파탄면도 그렇고
00:41:53지금 이분들 놓치면 또 언제 팔릴지 몰라
00:41:56어쩌면 계속 안 팔릴 수도 있고
00:41:583대가 같이 살 거래 좋은 사람들 같아
00:42:01난 팔고 싶어
00:42:05그래서?
00:42:10너 바쁠 테니까
00:42:12네 인감도장이랑 동의서만 넘기면 복잡하고 힘든 건 내가 다 알아서 할게
00:42:20너 왜 그렇게 이 집이 팔고 싶은 건데?
00:42:23그 이유는 네가 제일 잘 알지 않니?
00:42:30네가 잘 모르겠지만
00:42:31여기 지금 안 팔면 또 5년
00:42:34어쩌면 10년
00:42:35계속 못 팔고 짱박혀 있어야 돼
00:42:37넌 여기 지긋지긋하지도 않냐?
00:42:39
00:42:40근데 한 번을 안 오냐?
00:42:49네가 오지 말라며
00:42:52한 번만 더 눈앞에 얼씽거리면 죽여버리겠다며
00:42:57근데 왜 쳐왔는데?
00:42:59어?
00:43:02내가 진짜 너 때문에 미치겠다
00:43:06네가 안 나타나면 들이로 내 벽 뚫겠다며
00:43:09저거 내 학기체 저거 내가 얼마나 아끼는 건데
00:43:11저거 중고로 팔겠다며
00:43:14내가 사람이 이렇게 좋아요
00:43:16네가 오라 그러면 오고 가라 그러면 가고 꺼지라 그러면 꺼지고
00:43:19또 이렇게 소환하니까 또 소환 당해요
00:43:22우리 하나도 변한 게 없다 그치?
00:43:26신나는가 보다?
00:43:27
00:43:28얼마 전에 내 집 마련을 했거든
00:43:30그래 송학이 형이 이렇게 2년 만에 나랑 말도 섞어주고
00:43:34좋네
00:43:36근데 나 먼저 좀 씻어야겠다
00:43:38나 현장에서 바로 와서
00:43:40뭐?
00:43:41
00:43:44
00:43:44네가 뭔데 여길 쳐들어와서 목욕까지 하겠다는 건데?
00:43:48왜? 내 집에서 내가 씻겠다는데
00:43:51좋은 말로 할 때 서울로 가든지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00:43:54네가 계속 날 졸졸 쫓아온다고는 생각 안 하냐?
00:44:01야 백두아
00:44:02근데 송학이 형
00:44:08너도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을 벌리였더라
00:44:10뭐?
00:44:11너 지금 면회에서 담장 허물기 사업하고 있다네
00:44:13그게 건축학적으로 말이 잘 거라고 생각해?
00:44:17너 군녀?
00:44:18어떻게 알았냐? 내 스토커야?
00:44:20야 그냥 파 타면 걸어만 다녀서 다 너 얘기야
00:44:23뭐 민원 처리양 송 박사
00:44:24상사한테 개기구수 좌천당한 강큰 또라이
00:44:29역시 송학이 형이야
00:44:31
00:44:32너 죽고 싶지?
00:44:34진짜 네가 처맡고 싶은 거지?
00:44:36좀 달라진 줄 알았는데
00:44:38역신 역시야
00:44:40그 역시라는 말
00:44:42나 지금 그 여러 번 들은 거 같은데 딱 한 번만 더 해라?
00:44:45하면 어쩔 건데?
00:44:47너 진짜 기여이 나랑 피를 보겠다 이거지?
00:44:49한두 번이야 우리 사이에 피를 본 게
00:44:53너 한 보지 많이 늘었다 이 티키타카가?
00:44:55그것만 늘었겠어?
00:44:56또 뭐가 늘었을까?
00:44:58네가 상상하는 그 모든 게 다
00:45:05다행이다
00:45:06하나도 안 변해서
00:45:08이 동네도
00:45:09이 집도
00:45:12여기 살고 있던 송학영도
00:45:16난 좀 변했어
00:45:19앞으로 잘 부탁해 송학영
00:45:23고마워
00:45:23고마워
00:45:33고마워
00:45:38뭐야?
00:45:40나 지금 연락 얻어 터진 거 맞지?
00:45:42거의 K5였는데 압살 당했는데?
00:45:44¿Qué?
00:45:46¿Qué tal? ¿Qué tal?
00:45:50¿Qué?
00:46:02¿Qué?
00:46:04¿Qué?
00:46:23¿Qué?
00:46:40¿Qué?
00:46:47Me dices que están en la pérdida,
00:46:50que no hay más.
00:46:53No hay más que en la pérdida.
00:46:55Te vas a dar un pérdida a la pérdida.
00:46:55Así que siempre, si te vas a hacer eso, ¿estás?
00:46:56así que no hay más que la pérdida.
00:46:57Si te vas a dar un peor, ¿es lo que te vas a dar?
00:47:02¿En qué se va a tomar?
00:47:03¿Cómo vas a tomar el peor?
00:47:04¿Apártan a la pérdida?
00:47:05No.
00:47:05Si me lo haré.
00:47:10¿Cómo está?
00:47:11¿Qué es lo que pasa?
00:47:12No decan ustedes
00:47:16que fuente como causa Christians
00:47:18si lo conmite
00:47:20hacía
00:47:20¿Qué es lo que haces?
00:47:36No, no, no, no, no, no, no, no, no.
00:48:06인마 이거 이대로 안 하면 백장도 더 그릴 놈.
00:48:09아이고 무시바라.
00:48:11파이팅!
00:48:14파이팅, 파이팅!
00:48:19언제 했어?
00:48:21안 나왔어, 나.
00:48:24안 그래도 대출받으라는 전화보다 하경희 전화가 더 많이 와.
00:48:29너 어떡할 거야, 그 집?
00:48:31나한테 다 생각이 있어.
00:48:33너 진짜로 그 집 안 팔라고 그래?
00:48:35그래서 명의 달라고 한 거야?
00:48:37그 집 아니었으면 천하의 송아경이 나한테 연락이나 해?
00:48:43아이고, 어쩌냐, 이들을.
00:48:45아니, 그거 더 아파.
00:48:47내가 보낸 공모 시한 읽어봤어?
00:48:49나 그거 때문에 온 거야.
00:48:50아, 맞다.
00:48:51너 그거 뭐야?
00:48:52진짜로 그거 하려고?
00:48:53어, 해보려고.
00:48:55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는 어때?
00:48:57될 것 같아?
00:49:05담장 허물기 사업, 이거 골치다, 응?
00:49:09이제 주민들 통사받으면은 차수할 것 같긴 한데.
00:49:12문제는 그곳이 있을 호주의 거야.
00:49:15주민들이 다 물날이 무서워하니까.
00:49:31네, 근데 뭐 면접님도 아시잖아요.
00:49:35배수 시설은 2년 전에 완비됐고요.
00:49:37면접님도 수정공단에서 박류랑 바꾸지 않는 한 괜찮을 겁니다.
00:49:41고로 담을 허물어도 물난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00:49:44그러니까 그 동의서를 어떻게 받을 수 있냐고.
00:49:48면사님이랑 같이 돌아야죠.
00:49:55선생님, 왜 갑자기 말씀 바꾸세요?
00:49:58내가 저번에 설명 드렸을 때 길 넓어진다고 좋다고 하셨잖아.
00:50:01아니, 좀 있으면 장마철이야.
00:50:04담이 있어야지 수혜를 막지.
00:50:063년 전 기억 안 나나.
00:50:08그게 담장 때문이겠어요?
00:50:09그렇게 하늘에서 빵꾸나 쏟아지면은 서울도 무사 못해요.
00:50:14아휴, 쌌다.
00:50:16이 말이야.
00:50:16아이고, 엄청 좋아하네.
00:50:19아니, 담장 없으면 땡 터졌을 때 우리 꼬끼들 다 떠내려간다잖아.
00:50:25아, 누가 그래 할머니.
00:50:28요즘 배수 시설 얼마나 잘되어 있는데?
00:50:30아니, 그 백 소장이 그랬는데.
00:50:32오늘 처음.
00:50:33백 소장?
00:50:34네.
00:50:34무슨 말씀이예요?
00:50:35백 소장 수장에 나만 얘기하시잖아.
00:50:37어, 맞다.
00:50:38백 소장 아들내미가 그랬어.
00:50:40그치?
00:50:40맞아.
00:50:42아이고.
00:50:43아들이 그랬어.
00:50:45아들이 그랬어요?
00:50:48뭐라고 하냐.
00:50:50호남을 잘 다듬네.
00:50:52많이 해봤나 봐.
00:50:56어디서 많이 해본 솜씨여.
00:51:01아니, 할머님들.
00:51:03요즘 파탄 어때요?
00:51:04물난리 잘 안 나죠?
00:51:05그치?
00:51:06난리난 지 꽤 됐지.
00:51:08그게 다 10년 전에 이 담장들 보수해서 그래요.
00:51:12아, 맞아.
00:51:12아, 그 위에 똑같은 집에서 사는 건축가 양반들이 뭐 해줬어.
00:51:18맞아요, 할머니.
00:51:19그때 담장들을 다 바꿔놔서 옛날보다 물난리가 덜 나는 거예요.
00:51:23왜 그려?
00:51:25그럼 담장 부수면 안 되겄네.
00:51:27튼튼하게 만든 걸 왜 부셔?
00:51:29그 멀쩡한 걸 왜 부셔?
00:51:31안 돼.
00:51:32안 돼.
00:51:32안 돼.
00:51:49응, 잘 안 해.
00:51:51그래서 이 동네 담장들 우리 아빠랑 아저씨랑 아줌마랑 싹 다 보수한 거 아니야.
00:51:55이 담장들 덕분에 빗물 잘 빠져나가서 물난리 덜 난 거야.
00:51:59멈춰.
00:52:01좋은 사업 아니야.
00:52:02야, 그거는 건축으로 예술하는 니가설이지.
00:52:06건축직 공무원인 내 가설은 달라.
00:52:09내가 허물려고 하는 거 안담장 아니고 도로가의 외담장들이야.
00:52:12그거 좀 없앤다고 홍수 안 나.
00:52:16내가 증명해줄게.
00:52:18뭐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데.
00:52:27어떻게 송 박사.
00:52:29덧붙여.
00:52:30예, 기사님.
00:52:32더 가차없이 부탁드립니다.
00:52:34오케이, 더.
00:52:35형님, 더.
00:52:51머리 쓰시죠.
00:53:05다 허물어버리면 이 여름도 끝이 날 거다.
00:53:11다시 안을 테니 그대는.
00:53:16오, 오, 거기 아니에요.
00:53:18어머, 어머, 뭐야.
00:53:19거기 아니에요, 죽지.
00:53:20자, 자, 자.
00:53:21왜 잠시만.
00:53:22자, 뭐.
00:53:22자, 그만.
00:53:25자, 그만.
00:53:26자, 그만.
00:53:26자, 자.
00:53:29자.
00:53:29No, no, no, no.
00:53:59그러게 다들 하지 말랄 때 하지 마시지.
00:54:02아니 우리 면사무소 최고 이성적인 분이 요즘 왜 그러실까.
00:54:08제가 다 책임질 테니까요.
00:54:09그러니까 어떻게 책임질 건데.
00:54:12안담자까지 무너져서 송주붕한 집도 지금 이번 장마 못 버틸 텐데.
00:54:16그럼 아랫집에 그 옆집까지 다 영향하는 거 자기도 모르는 거 아니잖아.
00:54:21가뜩이나 홍수 피해로 사람들 트라우마 많으신 분들인데 이번 일로 우리한테 민원 생기고.
00:54:25아직 호우주의보 안 떴고요.
00:54:27제가 그 전에 어떻게든 해결하겠습니다.
00:54:29그러니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할 건데.
00:54:34일단 물마귀판 남은 거랑 양숙이 빌려와서 해결해 볼게요.
00:54:38그걸 자기 혼자 어떻게 하려고.
00:54:40제가 돕자.
00:54:41어머.
00:54:47잡아.
00:55:01야 내가 혼자 할 테니까 너 그냥 가.
00:55:04이것만으로도 충분해.
00:55:06고맙다.
00:55:09그만하고 가라고.
00:55:12나 너 돕는 거 아니야.
00:55:14내 집 고치는 거야.
00:55:16너 때문에 망가지는.
00:55:17내 집.
00:55:26너 지금 나 비웃고 있지.
00:55:27너 지금 나 비웃고 있지.
00:55:28솔직히 말해.
00:55:37안쓰러워 죽겠는데.
00:55:54안쓰러워 죽겠는데.
00:55:56이 상황이니까 이 상황이니까 하는 거야 지금.
00:56:01그럼.
00:56:04난 소송을 할 수밖에 없겠는데.
00:56:06그럼 해.
00:56:08그럴 수밖에 없다면.
00:56:20여름은 항상 나한테 이렇게 최악만 준다.
00:56:25아 이게 형 씨 멘트라 말하려면 좀 오래 걸릴 텐데.
00:56:30그래도 해보죠 뭐.
00:56:38내 여름은 대체 어디서부터 꾸여버린 걸까.
00:56:44사실.
00:56:45난 그 정답을 알고 있다.
00:56:49다.
00:56:52빌어먹을 백도화 때문이다.
00:57:08빌어먹을 백도화.
00:57:15언제나 여기지에 소아경.
00:57:18조금만 화라도 이렇게.
00:57:19데려온 그대로.
00:57:25어쩌면 예상했었다.
00:57:27No, no, no
00:57:56¿Qué?
00:57:57¿Qué?
00:58:022007
00:58:032006
00:58:042011
00:58:0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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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05UCLA
00:58:052007
00:58:152008
00:58:192007
00:58:271, 2, 3
00:58:331, 2, 3
00:58:50마침내 열사병으로 미쳤었던 여름
00:58:54나도 왜
00:58:55무슨 말이라도 해봐 백박
00:58:58무슨 말이라도 해봐
00:59:00연명이라도 하라고
00:59:10너 커져
00:59:13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00:59:17이 새끼야
00:59:19그리고
00:59:202022년
00:59:22비도 안 내렸는데
00:59:24몸도 마음도
00:59:26푹 젖었던 여름
00:59:30그래
00:59:32다 생각이 나버렸다
00:59:34냉장고에 꽝꽝 얼려놨었는데
00:59:38한여름 무더위 때문에
00:59:41다 녹아버렸다
00:59:45여름이 너무 싫어서
00:59:47여름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00:59:54내 모든 여름엔
00:59:56백도와 투성이고
00:59:58그 여름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으니까
01:00:01다 녹아버렸다
01:00:09송하경
01:00:12넌 내가 아직도 그렇게 밉냐
01:00:43여름엔 항상 운이 없었다
01:01:10너 왜 돌아온 거냐
01:01:11드디어 구애 궁금해
01:01:13말해줄까
01:01:13백도와가 뭐라고 하면서 변호사님 산임하던가요
01:01:16조건은 뭐고
01:01:18목적은요
01:01:19백도와 씨는 송하경 씨에 대해 정말 모르는 게 없으신 거예요
01:01:22송하경 이 집 다 넣어줄까
01:01:25부르지 마
01:01:272년 전에
01:01:28너같이 뻔뻔한 새끼 사기죄로 쳐 넣었어야 했는데
01:01:31너한텐 우리 17년 추억이
01:01:32집 팔면 더 없어질 것들이야
01:01:34두 사람은
01:01:35왜 그렇게 땅콩집에 집착하는 겁니까
01:01:37나는 끔찍해
01:01:39진짜 지긋지긋하다고
01:01:42거짓말
01:01:43너 이번엔
01:01:44나 못 이겨
01:01:45내가 너한테 져줄 생각이 없거든
01:01:47우리 어디 한번 진흙탕으로 끝내보자
01:01:49그게 우리한테 더 맞는 결말인 것 같아
01:01:54safe love
01:01:55I want to have saf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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