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8Transcription by CastingWords
00:30아네를 다 치워버릴 거니까
00:48결혼을 방해하지 않겠다 증명해라
00:53동시에 난 그 결혼을 방해해야 하는데
01:09추윤아에게 보여줄 증거로
01:11박민준이 아닌 다른 사람 곁에 서야 한다면
01:19추윤아의 결혼을 방해할 수 있게
01:21아들과의 결혼판에 들어갈 수 있다면
01:24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면
01:40우리
01:43우리 결혼해볼래요?
02:03백 선생님을 사고로 위장이 죽인 사람이
02:06정말 지난 7년 동안 난 아무것도 모르고
02:11이렇게 함께
02:13민준이 아버지인 당신이 어떻게
02:18아니야
02:19백 선생님 사고만큼은
02:22당신이어선 안 돼
02:28오정난 말처럼 네가 꾸민 짓이라면
02:32테미 바이오 사고에 대해
02:34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02:45최윤아 어떻게 된 겁니까?
02:48복직도 모자라서 결혼까지 허락하셨다면서요
02:50무슨 생각인지 말씀 좀 해보세요
02:54회장님
02:58결혼하고 1년만 살아
03:00회사할 것들 다 챙기면
03:03이혼 시켜줄 테니까
03:19처음부터 계획하신 겁니까?
03:23거짓 고발 사건을 은폐하실 때부터
03:25이럴 생각으로 어머니와 저에 속이신 거예요?
03:31내가 뭐가 무서워서 두 사람을 속여
03:35그때와 생각이 달라졌고
03:37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니까
03:40잔말 말고 시키는 대로 해
03:43내 말이
03:44이 아델과의 규칙이야
03:48최 팀장이 뭘 가지고 있는 거죠?
03:53회장님 생각이 달라진 이후
03:56그때와 바뀐 상황은
03:58최 팀장이 돌아왔다는 것뿐입니다
04:00최 팀장이 뭘 가지고
04:02어떻게 이용했길래
04:03최 팀장이 원하는 대로
04:06복직에 결혼까지 내어주실까요?
04:10내가 무슨
04:13약점이라도 잡혀서 끌려다닌다
04:16그 뜻이야?
04:18그게 아니라면
04:21결혼만은 지켜주세요
04:25두 사람
04:27아델 그룹을 차지하겠단 욕심은 버린 거야
04:31아델 그룹의 후계 경쟁
04:33아직 안 끝났어
04:36내 뒤를 이어서 아델 그룹을 차지하겠다면
04:39내 뜻에 따라야지
04:42그깟 결혼이 뭐라고
04:45약점 운운하면 되더라
04:48결혼 정도는
04:49목표를 위해서
04:51필요에 의해서
04:52이용하면 그만이야
04:55이용이요?
05:00제가 아버지 아들입니까?
05:03아니면
05:03박태호 회장님이 쓰는 장기 말입니까?
05:06절 아들로 생각하시면
05:07결혼까지 이용하지 마세요
05:09제 결혼이고
05:10제 인생입니다
05:17내 아들로 태어났으면
05:21네 결혼도 인생도
05:24장기판에 내놓는 거야
05:27아델의 영광을 위해서
05:29아버지의 욕심을 위해서겠죠
05:33끝도 없는 추악한 욕심이요
05:38중약함은 어떻사
05:40내 모든 집념이
05:43오늘의 아델을 만들었어
05:48그만하세요
06:00박민준 본부장이 억지 결혼을 하는 것처럼
06:03본부장님도 결국
06:05정략 결혼을 하게 될 거잖아요
06:07어차피 이용당할 결혼이라면
06:10나한테 이용당해줘요
06:13나한테 이용당해줘요
06:14솔직한 게
06:15이렇게 아프기도 하네
06:21내 마음 다 알면서
06:23이런 식으로
06:28날 사랑하기는 해요?
06:32사랑한다고 하면
06:33믿을 수는 있어요?
06:38그래도
06:42그냥 거짓말이라도 해주지
06:47그랬다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06:53바보처럼 속아줬을 텐데
07:05미안하지만
07:09이런 식으로 이용당하고 싶진 않아
07:23도와줘요
07:25나한텐 꼭 필요한 일이에요
07:31사랑이 필요하면
07:34노력해볼게요
07:38노력
07:45지금도 노력 중인가?
07:58사랑하지도 않으면서
08:00안기고 붙잡고
08:01결혼하고
08:05대체 뭐 때문에
08:06이렇게까지 하는 건데?
08:08넌 대체 누구야?
08:10백진주도 클로이도 죽은 사람인데
08:12왜 백진주의 얼굴로
08:15클로이의 이름으로
08:19넌
08:20넌 대체 누구야?
08:24내가 뭘 하려는지 묻지 말고
08:27당신이 뭘 원하는지 생각해봐요
08:33이 결혼
08:35당신한테 손해는 아니잖아요
08:38안 그래요?
08:49대답 기다릴게요
08:59다시는
09:05이런 식으로 나 흔들지마
09:08이대로 끝을 내버릴까
09:11아님
09:15그냥 바보가 돼줄까?
09:20내가 선택할 거니까
09:43역시 전 아들이 아니라
09:46장기판의 말이었어요
09:48민준아
09:51여전히 아들을 원하세요?
09:56아들 아들 아들
09:58아들
10:02어머니도 아버지와 다르지 않아요
10:04더는
10:05제 인생을 이용하려고 하지 마세요
10:08채윤아와 결혼하는 일도
10:11절대 없을 겁니다
10:30청원?
10:35이용당해달라는 청원을 했다고
10:38최윤아를 이용하고
10:39동시에 방해도 하려면
10:41그건 알겠고
10:41박현중 그 친구가 좋다
10:44이용당해주겠다 그래?
10:46생각해보겠다고는 했는데
10:48기분이 상한 것 같아요
10:50기분이 아니라 마음이 다친 거겠지
10:52그 친구 너한테 진심이었어
10:55그 진심이 저한테 무슨 소용이에요
11:02박태우 최윤아에게 갚아주려면
11:04결혼을 해서라도
11:05결혼?
11:07결혼은 안 돼
11:08제임스
11:11백 선생님을 보내드리면서
11:14진주 네가 원하는 건 다 해주겠다고 약속드렸다
11:17그래도 결혼만큼은 안 돼
11:19하나뿐인 딸 자식이 제 인생까지 망가뜨린다는데
11:22세상에 어느 부모가 그걸 허락해
11:27백 선생님도 나도 가슴이 아파서 안 돼
11:30그건 못하는 일이야
11:35날 부모로 가족으로
11:39아빠로 생각하면 다른 방법을 찾아
12:05미안해요
12:07아저씨
12:13아빠
12:15내 인생은 이미
12:17그 불길 속에서 다 망가졌어요
12:23박태우 최윤아를 끝내기 위해서라면
12:29조금 더 망가져도 상관없어요
12:48소식 들으셨죠?
12:52복직했다는 소식은 들었어요
12:54복직 말고 결혼이요
12:58회장님께서 결혼도 다시 진행하라고 하셨거든요
13:01이번엔 반대하기 힘드실 거예요
13:05이번엔 뭔가 달라진 것처럼 말하네요
13:09아 회장님과 제 관계가 더 가까워졌다고 해야 하나
13:17사장님 조언 덕분에 용기를 냈더니
13:20테미바이오 카드를 쓸 수 있게 됐나요?
13:26그런 이상한 말로 피해가지 마세요
13:29결혼 문제나 확실하게 정리하시라고요
13:38들뜬 기분은 알겠는데
13:41회장님과 난 달라요
13:46내 아들이 원치 않으면 강요할 생각 없어요
13:52지금 회장님 지시를 무시하겠다는 거예요?
13:55내 아들의 마음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14:00회장님과 가까워졌다고 너무 방심하진 말아요
14:04거리가 가까워지면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다치는 법이니까
14:14담 걱정하기 전에 본인 걱정부터 하세요
14:17회장님 지시를 어기고 버티는 쪽이 더 많이 다치지 않겠어요?
14:40회장님 지시라는데
14:42여전히 반대를 하시겠다
14:44그리고 뭐?
14:46다쳐?
14:47내가 다쳤으면 좋겠다는 거야? 뭐야
14:51테미바이오 얘기는 왜 자꾸 캐묻는데
14:55짜증나
14:56회장님 약점을 가졌는데도 왜
15:01뭐가 이렇게 불안하냐고
15:27사무실에 없습니다
15:32박현중 본부장 오늘 출근 안 했어요
15:35그래요? 알겠어요
15:38그리고 오해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15:43채훈아가 돌아왔어도 결혼 안 할 겁니다
15:48그 얘기를 왜 나한테 해요?
15:51우리 사이에 채훈아가 끼어드는 건 싫으니까
15:57결혼 얘기 앞에서 나는 내내 당신 생각뿐이었어요
16:01당신이 오해하진 않을까 멀어지진 않을까
16:06내 마음이 내 생각보다 먼저
16:10당신에게 가 있었어요
16:17죽은 여자는 다 잊은 거예요?
16:22진주였다면
16:23내가 과거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길 바랬을 겁니다
16:28아니요
16:28내가 그 여자였다면
16:30계속 과거에 있으라고 했을 거예요
16:35그렇게 쉽게 떠나지 말고 그냥
16:40거기에 있으라고
16:45널 아프게 할
16:47나한테 오지 말라고
17:11내가 이럴 줄 알았어
17:14그런 얼굴로 내 남자를 흔들어대면서 뭐?
17:17한 편이 되겠다고?
17:21박민준한테 꼬리 칠 생각이면 당장 꺼져
17:24다 필요 없으니까 당장 아들에서 나가라고
17:27내가 뭘 했다고 그래요?
17:29같은 회사에서 얘기 좀 나눈 게
17:31그렇게 거슬려요?
17:33본인한테 자신이 없는 건가?
17:40이런 식으로 나오면 곤란하지
17:44바이오 부문을 노린다며
17:46내가 회장님한테 알리면
17:48아직 안 알렸잖아요
17:51왜?
17:52내 제안
17:53내 도움을 받아볼까
17:55생각은 있는 거니까
17:56그럼
18:00보채지 말고
18:02조금만 기다려요
18:03그쪽 결혼을 방해하지 않겠다
18:06증명할 방법을 준비 중이니까
18:15어제 떨어뜨리고 가신 거야
18:17돈을 받은 입장이라
18:19그냥 버려들 수도 없고 해서
18:23클로이는
18:27정말 죽은 사람입니까?
18:29저는 그렇게 전해 들었어요
18:31원하시면 뉴욕에 있는 친구들 통해서 한 번 더 알아볼까요?
18:36아닙니다
18:37제가 알아보겠습니다
18:40네
18:41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19:02그때
19:06감식이 어려울 정도로 전소됐었어
19:11시신 수습도 신원 확인도 확실하지 않았다는 건데
19:17아내 하나
19:22황민준이 말하던 대로
19:26아내 하나
19:47아내 하나
20:04회장님 지시대로 회수하겠습니다
20:09그러든지 말든지
20:12갤러리 일에서도 손을 떼라고 하셨습니다
20:18차라리 죽이라고 해
20:20갤러리만큼은 절대로 안 뺏겨
20:28나한테서 갤러리까지 뺏겠다고?
20:33박태용 김명희
20:35내가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것 같아?
20:50김명희
20:51김명희
20:53네가 은하 무역을 이용했다 이거지
21:08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21:11그냥
21:12좀 두려워서
21:15백 선생님을 죽인 사람이 박태우 회장일까봐?
21:20지난 7년 동안
21:21아무것도 모르고 함께 살았다는 게 끔찍해
21:27무엇보다 민준이를 생각하면
21:29앞으로 어떻게
21:31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21:35아직은 모든 게 정황일 뿐이고 확실한 건 아니니까
21:39확실해지면 그때
21:42그때 고민하면 돼
21:44은하 무역에서 확인한 거래
21:46최 팀장에게
21:49최 팀장에게 복직의 결혼까지 허락해준
21:52테미바이오 카드
21:55퍼즐이 맞춰지듯
21:57진실은 이미 선명해졌는데
22:01난 마지막 한 조각을 남겨두고 망설이고 있어
22:09계속 도망칠 순 없는 거지?
22:12진실을 확인해야겠지?
22:26진실을 확인해야겠지?
22:29이걸
22:31가장 아프게 돌려줘야 하는데
22:44그렇게 힘 빠져있지 말고
22:50박 회장 찾아가서 따져요
22:52찢어진 거 보여주고
22:53결백하다고
22:54밝히면 괜찮아요
22:59박태우 그 인간한테 비는 것도 지겨워
23:02지쳤어
23:04빌고 또 빌어도 내 말을 믿기는 하겠어?
23:08내가 찢었다고
23:09김명희를 모함한다고
23:11또 나만 잡겠지
23:15그 인간한텐
23:16김명희뿐이니까
23:20오죽하면 나한테
23:22김명희가 한둔팔지 않게 잘 감시해
23:26응?
23:28혹시나
23:30테미바이오 일을 내가 했다 의심하는 것 같으면
23:35응
23:36당신이 했다고 믿게 만들고
23:40그게 당신 쓸모야
23:51쓸모 좋아하네
23:53내가 전부 다 쓸어버릴 거야
23:59이번만큼은
24:01박태우의 김명희까지
24:04한번에 물을 뜯어야겠어
24:16하여튼 오죽난
24:20쓸데없는 짓을
24:22폐기할까요?
24:24일단 보관해놔
24:25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까
24:27네
24:30그런데 갤러리 일은 어떻게 할까요?
24:32사모님께서 계속 버티실 것 같습니다
24:37곧 전시가 있지
24:39권위원과 거래도 있고
24:41네
24:45갤러리는 좀 지켜보자고
24:47중요한 일을 앞두고
24:48관장 자리가 비면
24:50보기 좋지 않으니까
24:52알겠습니다
24:54뭐 전시회 어차피
24:56눈속임용이지만
24:59거래는 완벽해야 돼
25:02준비 잘 되고 있지
25:03네, 곧 세팅이 끝날 겁니다
25:07그래
25:08아, 그리고
25:12클로이도 계속 주시에
25:14최 팀장이 복직했다고
25:17기사를 내거나
25:18인터뷰를 하면 대응하고
25:23중요한 일을 앞두고
25:25괜한 구설에 오르지 않게 말이야
25:29아델의 미래가 걸린 거리인데
25:32그 누구도
25:34방해가 돼선 안 돼
25:36네, 알겠습니다
25:39음?
25:42음-
25:43음-
26:14내가 있는데 제 발로 찾아와 인정을 하시네. 은하무역을 이용해서 날 함정에 빠뜨렸다고?
26:24인정한 김에 솔직하게 말할게요.
26:29앞으로는 더 조심하셔야 할 거예요.
26:32감옥에 쳐넣을 수 없으면 함정에라도 밀어넣어 볼 생각이니까.
26:387년 전 태미 바이오 대표를...
26:41내가 죽였으니까?
26:44태미 바이오 사고를 들추고 은하무역까지 가더니
26:48누가 죽였나 그게 궁금했어?
26:52그래서 내 신경을 긁어서 내가 죽였다 자백하게 만들려고?
26:57근데 너...
27:00박태호도 의심하고 있지?
27:04과연 누가 죽였을려나?
27:08나일까 박태호일까?
27:11넌 누구였으면 좋겠는데?
27:27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돼요?
27:31이 자리가?
27:33그렇게 불편한가?
27:37결혼 문제 만나서 얘기하자면서요.
27:42근데도 아무 말이 없으니까 좀 답답하네요.
27:49답답해도 좀 참아요.
27:53디저트는 먹어야 되니까.
28:08이 집은 케이크가 정말 맛있거든요.
28:13먹어봐요.
28:20먹어봐요.
28:23은은한 단맛이 괜찮죠?
28:31고구마에 밤을 젖겄대요.
28:47실례합니다.
28:50서비스입니다.
28:52아, 네.
28:57넌 먹지마.
29:00나 밤알로지 있는 거 기억하고 있었어?
29:07나 아플까 봐 신경 써주면서
29:09물어보는 말에는 대답도 안 해줘.
29:13밤알로지?
29:22밤을 아주 많이 넣었다니까.
29:26남기지 말고 다 먹어요.
29:42사람이 죽었고 살인자를 밝히는 일이야.
29:46진실을 두고 장난칠 생각은 하지마.
29:49진실?
29:52그래.
29:54너같이 착한 척 바른 척하는 인간들은 진실타령이지.
29:58감당할 자신도 없으면서.
30:00감당할 자신이 없었으면 확인하러 오지도 않았어.
30:04똑바로 말해.
30:067년 전 사람을 죽인 사람은 오정난 당신이라고.
30:13당신은 욕망에 눈이 멀어서 사람을 죽인 거야.
30:18그래.
30:19난 나를 위해서 사람도 죽일 수 있어.
30:23그래서 오늘은
30:26김명이 널 죽여볼까 싶거든?
30:28네가 그렇게 원하는 진실 따위로.
30:37은하무역이 왜 순순히 네 말을 따라주는 줄 알아?
30:42극하 그림 하나 뇌물로 받은 게 무서워서?
30:46아니.
30:497년 전 거래가 드러나는 게 불편하니까.
30:57은하무역이 그림을 받으면서 부에다 준 건
31:01물건이 아니라
31:06사람이었어.
31:09사람?
31:10비밀스럽고 위험한 뭔가를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
31:17차 한 대를 터뜨리고 태워버릴 장치가 필요해서.
31:23박태우가 원했던
31:24기수 입장!
31:37너
31:39정말 너였어.
31:43백진주여.
31:52이제 알겠어?
31:55아무리 고고한 척 해도 넌
31:58살인자의 여자로 피렘새를 뒤집어쓰고 산 거야.
32:01나하고 똑같지.
32:23심장 깊이 붉게 번진
32:28심장 깊이 붉게 번진
32:33나를 지운 이 자리에 상처를 채워
32:40지목한 이 길의 끝에
32:43박현준 그 친구가 네 정체를 의심한다니.
32:46만나자고 해서 결혼 문제인 줄 알았는데
32:48밤케이크를 두고 절 떠보려고 했어요.
32:50아들 그룹의 박태우 회장을 조사해 주세요.
32:52예?
32:53가장 가까이에서
32:54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32:56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서요.
32:58당신이 원하는 대로
32:59뭐든 다 해봐요.
33:01결혼
33:01합시다 우리.
33:02결혼
33:04g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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