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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0¡No, no, no!
00:01:22¡No, no!
00:01:24¡No, no!
00:01:26¡No, no, no!
00:02:06¿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2:20¿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2:51¿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2:55¿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3:06¿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3:30¿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4:08¿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4:46¿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5:00¿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5:08¿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5:10¿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5:55¿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6:02¿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6:25¿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6:28¿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6:53¿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6:55¿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7:06¿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7:14¿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7:26¿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7:42¿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7:59¿Qué es lo que está pasando?
00:08:01¡Basие!
00:08:02¡Basión!
00:08:12Pequemye!
00:08:16Pero eso es lo que hay que hacer.
00:08:17Pero eso es lo que hay que hacer.
00:08:20Pero eso es lo que nos ayudará.
00:08:24¿Cómo?
00:08:27¿Quién se considera una conexión?
00:08:42¿Tella foto que yo tenía acá?
00:08:49Pero yo no perdí mucho gusto, no perdí mucho nada.
00:08:52No me aun tanto, etcétera.
00:09:02Pero no a un poco me lo echó.
00:09:10Continuar en el barrio.
00:09:11¿Qué tal?
00:09:12Si, si, ¿qué tal?
00:09:16Pero el barrio se me encabra en el barrio, ¿qué tal?
00:09:24Yo, lo que hago es mi cariño.
00:09:30Pero si me llego en el barrio, ¿qué tal?
00:09:35El barrio se me llego y no me llego.
00:09:37No, no, no, no, no, no, no.
00:09:58이것이 나의 끝, 나의 마지막.
00:10:03이런 결말은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00:10:28그래도 언니, 언니가 했던 마지막 말을 평생을 곱씹어도 이해할 수 없었던 그 말을 이제는 나도 조금 알 것 같아.
00:10:39나의 끝은 내가 원했던 모습이 아니고 나의 마지막은 끝내 불행하지만.
00:10:53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처럼 나도 나의 삶을 살았어.
00:11:06부여 없이.
00:11:08부여 없이.
00:11:36부여 없이.
00:12:04No, no, no.
00:12:36결국 이렇게 되는 거구나.
00:12:45아...
00:12:48누나야.
00:13:01내가...
00:13:06내가...
00:13:07너를?
00:13:09그런 거 아니야.
00:13:11내가 선택한 거지.
00:13:14잠깐만 기다려.
00:13:15내가 사람들 빨리 불러올 테니까.
00:13:18가지 마.
00:13:19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
00:13:24나한테 이제 시간이 얼마 없거든.
00:13:29왜...
00:13:30왜 그랬어?
00:13:31내가...
00:13:33우리 둘한테 최선의 길을 선택한다면서.
00:13:37이거 그거 아니잖아.
00:13:41내가 사라지면...
00:13:44내가 사라지면...
00:13:45그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00:13:47나도 다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00:13:52그래도 널 살릴 수 있고...
00:13:55또 널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으니까.
00:14:00나...
00:14:01나 이제 그런 거 하나도 안 좋아해.
00:14:05그냥 너랑 같이...
00:14:08평범하게...
00:14:09아무것도 없어도...
00:14:12그냥 같이 살려.
00:14:15응?
00:14:16그러니까 죽지 마.
00:14:19이렇게 사라지지 마.
00:14:26강시열.
00:14:27그거 기억나?
00:14:30우리 내기했던 거...
00:14:34그래서 네가 나한테 소원 들어주기로 했잖아.
00:14:38응.
00:14:39기억나?
00:14:41내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00:14:44네 기억을 지워주려고 그랬는데...
00:14:48그래서 네가 아프지도 않고...
00:14:52나를 그리워하지도 않게...
00:14:56예전처럼 평범하고 행복하게...
00:15:02그렇게 살게 해주려고 했는데...
00:15:06나한테 이제 그럴 힘이 없어.
00:15:10은호야.
00:15:11그러지 마.
00:15:13은호야.
00:15:14그러니까 네가 나를 잊어버려.
00:15:18그게 내 소원이야.
00:15:26은호야.
00:15:28안 돼.
00:15:29안 돼.
00:15:30안 돼.
00:15:30안 돼.
00:15:31은호야.
00:15:41이 말은 끝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00:15:45안 하는 게 맞는 건데...
00:15:49이 말도 듣고 잊어버려.
00:15:53사랑해, 강시열.
00:16:02은호야.
00:16:04사랑해, 강시열.
00:16:16은호야.
00:16:19은호야.
00:16:28은호야.
00:16:30은호야.
00:16:31은호야.
00:16:35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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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071도 지독하게 성질 부리는 것도 처음 봤네
00:17:18검사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00:17:22이대로면
00:17:23올해를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00:17:26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00:17:31네
00:17:34무슨 일이에요?
00:17:37어, 그게
00:17:39아무래도 강시열 환자분 차트가 바뀐 것 같아서요
00:17:42예?
00:17:51사진 깨끗하네요
00:17:53아무 이상 없습니다
00:17:54아이고, 많이 놀라셨죠
00:17:56죄송합니다
00:17:57이런 경우가 진짜 없는데
00:17:59어쩌다가 이런 일이
00:18:01죄송합니다
00:18:10으...
00:18:20으...
00:18:38¡Ah!
00:18:59그렇게 무거운 걸 잔뜩 짊어지고 뭘 어쩌겠다고 해가 떴다가도 바로 가라앉겠다, 이놈아.
00:19:07누굴 바친 불귀신을 만들 참운지 마시고 다 잊어버려.
00:19:17무슨 생의 미련이 그리.
00:19:41그날 어떤 삶이 끝나고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갔다.
00:19:48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시열 선수가 극적인 결승콜을 터뜨리며 템스FC의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는 소식입니다.
00:19:56세계 최정상 구단의 이적 제안을 모두 마다하고 2부 리그로 강등되는 팀에 남아 주장으로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강시열 선수인데요.
00:20:05본인이 공헌했던 대로 단 한 시즌만에 팀의 조기 승격을 확정지으며 프리미어리그에 화려하게 재입성했습니다.
00:20:13네, 저희가 누구인지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0:20:20그렇게 생이 끝난 자리에서 비틀리고 틀어졌던 것들은 모두 제자리를 찾고
00:20:26인간들의 세상은 그저 흘러가고 있다.
00:20:37어떤 이는 잃었던 것을 되찾았고
00:20:44늙었으나 병들지 않았다.
00:20:55또 어떤 이는 떠나지 않았으며
00:21:01어떤 이는 떠나보내지 않았다.
00:21:03우리 딸!
00:21:04아빠 많이 보고 싶었지?
00:21:05응.
00:21:06아니, 아빠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00:21:08내가 방금 공항에서 누굴 받았는지 알아?
00:21:10강시열.
00:21:11나 강시열 사인 받았어.
00:21:13강시열?
00:21:13강시열!
00:21:15너 그거 아빠 이름으로 사인 받았어?
00:21:16야, 너는 축구 별로 안 좋아하잖아.
00:21:19아니, 축구도 안 좋아해도 강시열은 좋아하지, 나도.
00:21:25근데 그러고 보니까 내가 이런 말 했던가?
00:21:29말 안 했던 것 같은데?
00:21:31캐리어의 이름을 아주아주 대문짝만하게 써붙여놨네.
00:21:35우리 강시열 선수가 이 고봉창의 딸 이름을 어떻게 아냐?
00:21:39그러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되었다고
00:21:42진정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00:21:45아까 공항에서 그 학생 아는 친구야?
00:21:49응?
00:21:50아니, 되게 반가워 보이길래.
00:21:53아...
00:21:53누나는 기억 못하겠구나.
00:21:56어?
00:21:57나도 아는 사람이야?
00:22:00아니야.
00:22:03아무튼 너 요새 이상해.
00:22:06언젠가부터 잘 웃지도 않고 매사 다 심드렁하지 않아.
00:22:10이번 시즌 그렇게 잘 끝내놓고도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
00:22:14좋아?
00:22:17좋아?
00:22:19좋아?
00:22:25좋아?
00:22:33좋아?
00:22:53좋아?
00:22:55이렇게iov an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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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13No, no, no, no, no, no, no, no, no.
00:25:40그때 교통사고만 없었어도 내가 너처럼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00:25:45근데 그놈의 교통사고가 내 인생에서 완전히 없던 일이 됐는데 은퇴를 더 빨리 했다는 게 웃기지 않냐?
00:25:54근데 어떻게 적응을 잘했다?
00:25:59아버지 노후 자금이랑 내가 선수 생활하면서 번 돈이랑 전 재산을 다 털어넣어서 차린 거 하겠는데 별 수 있냐?
00:26:07죽어라 했지.
00:26:08아, 근데 내가 생각보다 이 손맛이 있더라고.
00:26:15뭐?
00:26:16피자만 그런 게 아니고 내가 뭐 대충 이렇게 나물 묻히잖아?
00:26:20진짜 맛있다고.
00:26:22난 아무래도 발보다 손 쓰는 일이 더 잘 맞나 봐.
00:26:27음, 그래.
00:26:29그럼 축구 말고 농구 했어야 되는 거 아니야?
00:26:32아휴, 진짜.
00:26:34일단 먹어보라니까 식기 전에.
00:26:44아휴, 아휴.
00:26:48아휴.
00:26:48아휴.
00:26:51어때?
00:26:54형, 맛있다.
00:26:57그렇지?
00:27:10오랜만에 오네, 여기다.
00:27:13내가 이제 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그게 다 미련 때문이었던 것 같아.
00:27:19그때 다리만 안 다쳤어도 내가 이러고 있진 않을 텐데 그러면서 더 망가지고.
00:27:26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을 사람이 아닌데 그런 생각이 자꾸 발목을 잡으니까 다른 건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지.
00:27:35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어야 되지.
00:27:45그러니까 너도 그만 미련 버리라고.
00:27:51잊어버려.
00:27:53그게 마지막 소원이라고 그랬다며.
00:28:00나는 그게 참 이상해.
00:28:03이 세상의 은호를 기억하는 사람이 너랑 나랑 딱 둘밖에 없다는 게.
00:28:10근데 내가 진짜로 은호를 잊고 살면 세상의 은호를 기억하는 사람이 너무 없잖아.
00:28:21너 그 집 샀다고 그랬지?
00:28:24왜 예전에 내가 살던 옥탑방 있는 건물.
00:28:28근데 그 동네 이번에 재개발한다며?
00:28:31네가 암만 지키려고 해도 그 건물은 허물어질 거고 그 동네도 완전히 바뀔 거잖아.
00:28:38애쓰고 노력해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있는 거잖아.
00:28:43알아.
00:28:48근데 웃어가.
00:28:49은호가 이 세상 어딘가 있는 것 같아.
00:28:54이시혈아.
00:28:55이상한 소리처럼 들릴 거 아는데 나를 지켜보고 나를 지켜주는 누가 계속 내 곁에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고.
00:29:06나 원래 죽는다고 그랬는데 말도 안 되게 차트 바뀌었다 그런 거 너 기억나지?
00:29:11그게 그럴 수가 없는 거잖아.
00:29:15그리고 최근은 진짜 진짜 이상하다니까.
00:29:18작년에 나 부상당했을 때 그거 원래 반년은 쉬어야 된다고 그랬는데 2주 만에 말끔하게 다 나왔고 지난달엔 내가 분명히 여권을 놔두고
00:29:27공항에 갔는데.
00:29:28지혈아.
00:29:30일단 네가 살아야 할 거 아니야.
00:29:33이렇게 사는 거 사는 거 아니잖아.
00:29:37너무 힘들잖아.
00:29:39이렇게 사는 거 아니잖아.
00:30:03이렇게 사는 거 아니잖아.
00:30:16이거 알았어.
00:30:19이거 알았어.
00:30:21어?
00:30:26지혜아.
00:30:27Herbert.
00:30:37김 pertinent ladies propriointo.
00:31:20Anoya...
00:31:38¿Ú...
00:31:54No, no, no, no.
00:32:32확인해 볼까?
00:32:36기억을 지워버려도 미칠 듯 아프게 해도 난 그대죠.
00:32:51내가 지금 뭐 하는 거냐?
00:33:10나 그대를 알아요.
00:33:15기억을 지워버려도 미칠 듯 아프게 해도 사랑인걸.
00:33:25내 삶의 전부인 사람 나 어디라도 찾아갈게요.
00:33:36이제는 그만하라는 날.
00:33:39진짜 답답해 죽는 사람이야.
00:33:57은호야.
00:33:58너 지금 뭐 하는 거야?
00:34:00진짜 여기서 떨어지려고 그런 거야?
00:34:04내가 다 잊으라고 그랬잖아.
00:34:07나 때문에 네가 뭐 그렇게 좋은 걸 봤다고 아직까지 이러는데.
00:34:10그냥 좀 잘 살 수도 있는 거잖아.
00:34:14네가 자꾸 이러니까 나도 계속 네가 눈에 밟히는 거잖아.
00:34:20나 지금 너 하나만 부르잖아.
00:34:27이렇게 기다리는데
00:34:30다시 돌아와요.
00:34:36그런 거야.
00:34:42Testament 네가
00:35:04보면bros
00:35:16¿Qué es lo que hiciste?
00:35:36...
00:36:06¿Dónde estábamos?
00:36:15¿De qué pasa?
00:36:17¿Nos lo puedo ver?
00:36:20Enseñó...
00:36:21No...
00:36:24Es un tiempo difícil.
00:36:25Es un tiempo que...
00:36:25No es muy difícil...
00:36:33Yo...
00:36:34No, no, no, no, no, no.
00:37:04어?
00:37:07아니, 뭐 그게 다 내가 한 거라기보다는 네가 착각한 것도 있고.
00:37:13그럼 언제야, 네가 돌아온 게?
00:37:16아, 그게 한 1년 전?
00:37:211년?
00:37:23그럼 1년 동안이나 내 앞에 안 나타나고 내가 찌질되는 걸 지켜만 보고 있었단 말이야?
00:37:29뭐 그렇게 찌질하진 않았는데?
00:37:33지난 시즌에 무패 우승한 거 되게 멋있었고 지난달에 화보 촬영한 것도 되게 잘 나왔고.
00:37:38그거 말고 다른 건 안 보였어?
00:37:42내가 그 우승 트로피를 드는 순간에도 기뻐하는 내 자신을 미워했다는 거.
00:37:49밥 먹고 운동하고 잠드는 모든 순간을 억지로 버텨내고 있었던 거.
00:37:55내가 널 그리워했다는 거.
00:37:59나는 네가 이 세상에서 없어진 게 그게 다 나 때문인 것 같아서.
00:38:06진짜 나 때문이라서 그때 네가 날 살린다고 그렇게 된 거니까 내가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00:38:18왜 그랬어, 왜 그랬냐고.
00:38:29무서워서 너를 사랑해서 내가 달라지는 게.
00:38:43네가 죽어가던 그 순간 내가 어땠는지.
00:38:49너를 살릴 수만 있다면 나는 그때 내 존재 같은 건 어떻게 돼도 상관없었어.
00:38:57나는 저 뒤에 어딘가로 사라지고 너만 내 안에 커다랗게 있었다고.
00:39:03근데 그런 거 이상하잖아.
00:39:06은호야.
00:39:06나는 나로 살고 싶어.
00:39:08나로 살다가 세상에서 사라지더라도 나로 죽고 싶어.
00:39:11너랑 같이 있으면 너를 또 사랑하면 나는 나를 영영 잃어버릴 거야.
00:39:18그럼 내가 죽든지 말든지 신경 껐어야지.
00:39:20내가 아파도 다쳐도 그냥 모른 척 했어야지.
00:39:27이제 그럴 거야.
00:39:29네 기억 속에 나를 다 지우고 다시는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야.
00:39:35네가 다쳐도 아파도 죽어도 모른 척 할 거야.
00:39:50이게 우리의 진짜 마지막이야.
00:39:59아니 안 그럴 거야 너는 난 너를 알아 내 기억을 지우고 니가 괜찮을 거였으면 넌 이미 내 기억을 지웠을 거야.
00:40:08내가 죽을 만큼 아팠으니까 괴로웠으니까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벌써 기억을 지웠을 거라고.
00:40:20예전에 네가 약속했잖아.
00:40:22마지막에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둘한테 최선의 길을 찾을 거라고.
00:40:28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야.
00:40:30우리의 마지막에 마지막.
00:40:33그러니까 말해봐.
00:40:34네가 찾은 최선의 길이 그거야?
00:40:36내 기억을 지우고 우리가 서로를 잊은 채 살아가는 거?
00:40:40그럼 나더러 뭘 어떡하라고.
00:40:43어차피 우리가 사랑해도 끝은 정해져 있는 거잖아.
00:40:46나는 다시 인간이 될 마음은 요만큼도 없고 너한테 남은 시간은 하루하루 줄어갈 거고.
00:40:52결국 끝은 이별이잖아.
00:40:55그럼 안 되는 거야?
00:40:57끝이 이별이면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들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되는 거냐고.
00:41:04넌 그냥 너인 채로 살아.
00:41:07나도 그냥 나인 채로 살아갈 테니까.
00:41:10인간인 나는 늙을 거고 언젠간 죽을 거고 너는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영원히 살겠지만 그래서 언젠가 우리가 아프게 이별하겠지만 너랑
00:41:25나랑 함께했던 순간들이 남겨진 너한테 고통이진 않을 거야.
00:41:29내가 꼭 그렇게 만들 테니까.
00:41:43내가 말했지?
00:41:45난 할 거면 제대로 한다고.
00:41:48난 10년 전에 벌써 시작을 했고 아직 안 끝났어.
00:41:53그러니까 도망치지 마.
00:42:09내가 까친다.
00:42:15내가 이 세상을 다 judgments.
00:42:16난 할Rel하다.
00:42:24내 눈에 될까봐
00:42:29내가
00:42:30도망치는게
00:42:41No, no, no, no.
00:42:51Todo esto es así.
00:42:58No, no, no, no, no, no.
00:43:09No, no, no, no, no.
00:43:09¿Cómo se está?
00:43:12¿De qué para tener?
00:43:14¿Qué hay que hacer, no?
00:43:17¿Qué hay que hacer?
00:43:18No, no, no, no, no.
00:43:23많이 기다렸어?
00:43:26내가 먼저 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00:43:28아니, 금방 왔어.
00:43:33이거 생각해 보니까 내가 너한테 꽃다발 한 번 선물한 적이 없더라고.
00:43:41우와.
00:43:49아, 기자가 어떻게 알고 벌써 따라 붙었어.
00:43:53은호야, 일단 좀 조용한 대로.
00:43:55아, 저 양반 기자 아니고 내가 부른 사진작가야.
00:44:00어?
00:44:01너랑 나랑 사진 찍은 게 딱 한 장인데 그것마저 운명이 바뀌면서 사라져버렸잖아.
00:44:07내가 그게 내내 아쉽더라고.
00:44:10이게 그거랑 무슨...
00:44:12아주 나중에 세월이 흐른 뒤에 내가 널 기억할 만한 게 하나라도 더 있어야 하잖아.
00:44:23그리고 뭐 요즘 애들은 데이트 스냅 같은 거 많이 한다고 하던데?
00:44:28우린 그냥 데이트하고 저 사람들이 우리 추억은 알아서 잘 남겨줄 거야.
00:44:35아...
00:44:36아니, 그래도 불편해서 데이트를 어떻게 하라고...
00:44:39부담 가질 거 없어.
00:44:42어차피 내가 다 홀려놔서 아무것도 기억 못 해.
00:44:45그니까 우리 뽀뽀 같은 것도 하고 그래도 돼.
00:44:51어?
00:44:53아, 맞다.
00:44:54그래도 사진작가랑 인사는 해야지.
00:44:56너도 구면이지?
00:44:56거기 작가 형만!
00:44:59아유, 시월 씨.
00:45:00오랜만이에요.
00:45:02아유, 오 작가님.
00:45:03아니, 여기는 어떻게...
00:45:04지난달에 네가 찍은 화보 그게 내 맘에 쑥 들어가지고 내가 특별히 우리 데이트 스냅 작가로 섭외했어.
00:45:11아니, 그...
00:45:12오, 오 작가님이 우리 데이트 스냅을 찍는다고?
00:45:15저 작가님 업계 탑인데?
00:45:20어, 이건 또 뭐야?
00:45:22아, 하는 김에 영상 촬영 팀도 불렀어.
00:45:25사진도 좋지만 영상은 또 영상의 맛이 있는 거잖아?
00:45:28앞으로 우리가 데이트하는 모든 순간은 업계 최고의 스탭들이 하나하나 다 기록할 거야.
00:45:33아유,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00:45:36아, 감독님이랑도 인사해.
00:45:37앞으로 자주 볼 사이니까.
00:45:39감독님!
00:45:40어!
00:45:41아유, 안녕하세요, 강시월 씨.
00:45:44아유, 안녕하세요.
00:45:46이번에 깐누도 가고 아카데미도 받고 다 했던 감독이야.
00:45:49우리 데이트하는 거 잘 찍어줄 것 같아서 특별히 섭외했어.
00:45:53우리 강시월 씨 얼굴이 잘 안 보이니까 우리 마스크 벗고 진행할까요?
00:45:57아, 아, 아, 아, 예, 감독님.
00:45:59카메라 돌고 있어요.
00:46:01역시 뭘 좀 안다니까.
00:46:02가자.
00:46:12은은.
00:46:25음, 맛있다.
00:46:49어, 잠깐만, 잠깐만.
00:46:52여기 배경이 좋은데 두 분 여기 좀 서보실래요?
00:46:56아, 그래?
00:46:57여기가 사진 잘 나오나?
00:46:59좋습니다.
00:47:00강시월 씨, 표정도 밝게 해.
00:47:04진실되게 해.
00:47:08포즈 좀 다른 걸로 좀 해 보세요, 어?
00:47:10포즈?
00:47:13뽀뽀나 좀 해 보든가.
00:47:14아,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00:47:18아무도 기억 못 해.
00:47:20기사 한 줄 안 나게 다 해 준다니까.
00:47:23뽀뽀.
00:47:29컷.
00:47:31아, 좋습니다.
00:47:42오늘 너무 재밌었다, 그치?
00:47:45어.
00:47:48잠시만요.
00:47:49머리 좀 만져드릴게요.
00:47:51네.
00:47:54이제 뭐 하지, 우리?
00:47:56어, 그 내 생각에는 저 사람들이 없는 데로 좀 가면 좋을 것 같은데.
00:48:07어?
00:48:09기록은 많이 남겼으니까 이제 우리 둘만 있고 싶다고.
00:48:13우리 둘만?
00:48:20그러면 우리 집에 갈래?
00:48:24태풍이?
00:48:25어?
00:48:27오.
00:48:41들어와.
00:48:46하..
00:48:47와..
00:48:48진짜 여기가 북한이라는 거네?
00:48:51No, no, no, no, no, no.
00:49:21No, no, no, no, no, no, no.
00:49:50언니 왔어요?
00:49:55너, 너 여기 왜 있어? 주인도 없는 남의 집에?
00:49:59진짜 서운한 소리 하시네.
00:50:02오랜만이에요.
00:50:03어, 그러게 오랜만이에요.
00:50:07아, 근데 묘하게 캐릭터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00:50:13아, 쟤도 구미호가 됐거든.
00:50:1510년 전 그날에.
00:50:17언니가 그쪽 대신 희생하면서 제 여우구슬에 도력이 잔뜩 쌓였거든요.
00:50:22아.
00:50:28아, 그리고 고맙다는 말은 됐어요?
00:50:31예?
00:50:32강시열 씨 병을 고쳐준 게 바로 나거든요.
00:50:37아!
00:50:40왜요?
00:50:41그래도 알 건 알아야지.
00:50:4310년 전에 언니가 부탁한 게 있거든요.
00:50:45그 이상한 놈들 때문에 나한테서 내 여우구슬을 숨긴다고 했을 때.
00:50:50내가 만약에 이 세상에서 없어지게 되면 말이야.
00:50:54그래서 내가 강시열을 더는 지켜줄 수 없게 되면.
00:50:59예?
00:51:01그런 날이 오면 니가 나 대신에 강시열을 살려주면 좋겠어.
00:51:11내가 갓 구미호가 돼서 도력도 얼마 없는데 심장병으로 죽을 뻔한 사람 살려낸다고 도력을 탈탈 긁었어서.
00:51:21몇 년에 고생했어요.
00:51:23너 진짜 집에 안 갈 거니?
00:51:26너 이제 우리 집 좀 그만 와!
00:51:29언니, 그동안 강시열 보고 싶다고 나 끌어안고 울고불고 그렇게 신경 쓰이게 굴더니.
00:51:35이제 나 필요 없다 이거예요?
00:51:38더 넓구만.
00:51:40아우, 이걸.
00:51:41야, 너 진짜 조용히 안 해?
00:51:44어머, 어머!
00:51:49안 돼.
00:51:57아우, 진짜 간신히 보냈네.
00:52:01애가 꼬리 하나 더 달리더니 아주 불열시가 다 돼가지고.
00:52:05어우, 이젠 감당을 못하겠어.
00:52:08왜?
00:52:08나는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반갑던데.
00:52:12맨날 생각도 나고.
00:52:14조심해.
00:52:15옛날 생각하다가 진짜 큰 코 다쳐.
00:52:18가만 보면 성질머리가 나보다 더한 것도 같다니까.
00:52:22설마.
00:52:23그럴 리가.
00:52:25진짜라니까.
00:52:2610년 전에 너랑 현우석만 원래대로 돌아온 게 아니거든.
00:52:31장도철인지 뭔지 그 법사 나부랭이도
00:52:33나 때문에 역살마자 거의 산송장 비슷하게 됐을 텐데
00:52:37멀쩡하게 되살아났지.
00:52:52그래도 꼴에 도력이 있는 인간이라 그런지
00:52:55이 전생의 기억을 일부 가지고 깨어놨던 것 같더라고.
00:52:59그래서?
00:53:00그랬으면 두 번째 기회다 생각하고 조용히 살았어야 하는데
00:53:04또 여우 구슬을 탐한 거지.
00:53:07겁도 없이.
00:53:17아우!
00:53:19아우!
00:53:20아우!
00:53:21아우!
00:53:23아우!
00:53:23아우!
00:53:24아우!
00:53:24아우!
00:53:28아우!
00:53:30아우!
00:53:31아우!
00:53:33아우!
00:53:34아우!
00:53:35아우!
00:53:35적당히 만만한 팔미오가 있을 줄 알고 찾아간 설악산에서
00:53:39독이 바짝 오른 구미오를 만났으니
00:53:43결국 이 전생과 똑같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 거지.
00:53:48아우!
00:53:49그렇구나.
00:53:51아우!
00:53:52아우!
00:53:53그러면 나한테 총 쌌던 그 이윤윤이라는 인간은 어떻게 된 거야?
00:53:58뉴스에서 봤는데 지금 감옥에 있는 것 같더라고.
00:54:01그럼 그것도 그 친구가 한 거야?
00:54:03아우!
00:54:04아우!
00:54:05그건 금호가 한 게 아니고 자기 팔자 자기가 꼰 거야?
00:54:09아우!
00:54:09아우!
00:54:10아우!
00:54:12아우!
00:54:13아우!
00:54:14금호도 나도 진짜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알아서 또 들어가더라고.
00:54:18감옥에.
00:54:22아우!
00:54:23근데...
00:54:24금호?
00:54:25아!
00:54:26이젠 꼬리도 하나 더 달려서 계속 팔미오 팔미오 부르기도 못하니까 이름이 필요하잖아?
00:54:32금호.
00:54:33너도 금호라고 부르면 돼.
00:54:36암튼 이제 네 얘기도 좀 해봐.
00:54:39이제 은퇴하면 뭐 할 건지 생각은 좀 해봤어?
00:54:44응.
00:54:46이제 선수는 할 만큼 했고.
00:54:49한동안 구단주 노릇이나 좀 해볼까?
00:54:52제대로.
00:54:54구단주?
00:54:56실은...
00:54:58내가 10년 전에 팀을 하나 인수했거든?
00:55:02아우!
00:55:03아이!
00:55:04감독님.
00:55:05경기가 코어피인데 진짜 중요한 공지사항이란 게 대체 뭔데요?
00:55:09그러니까요.
00:55:09아까부터 무게만 잡고 말을 안 해 주대요.
00:55:13아이, 좀 기다려 봐라.
00:55:22야, 야.
00:55:27저기요, 여기 외부인이 한 분은...
00:55:29잠깐만, 잠깐만.
00:55:31저...
00:55:33무슨 소리야.
00:55:35¡á.
00:55:35Uh, oh!
00:55:36... it's time.
00:55:39Uh, uh, oh.importeまあ.
00:55:40Er... ...
00:55:51Uh...
00:55:53Er...
00:55:53¡No gracias!
00:55:54¡No!
00:55:55¡No!
00:55:57¡No me테 два del l Cartona de la Darmada!
00:55:59¡No meZan!
00:56:01¿Qué mithan la nation china?
00:56:04¡Habarlo todo sé entonces!
00:56:10¡No!
00:56:12¡No! Me costó que las signales las...
00:56:16¡No. me acostumbredió!
00:56:21Entonces, ¿no?
00:56:22¿Sien? ¿RCоже a veces están ahí hoy?
00:56:25¡No!
00:56:26¡Hmmm!
00:56:27K-ise nos안 abajo del juego del grupoPod
00:56:30Es que es un gran frontero.
00:56:31Ella es sujez, ¿verdad?
00:56:33Sí, él es mejor que se ha hecho.
00:56:36Y...
00:56:39Y...
00:56:39Y...
00:56:40Y...
00:56:40Y...
00:56:40Y...
00:56:41Y...
00:56:42Y...
00:56:54Y...
00:56:57Y...
00:56:57Y...
00:56:57Y...
00:56:57Y...
00:56:57Y...
00:56:57Y...
00:56:57Y...
00:56:58Y...
00:56:58Y...
00:56:59Y...
00:56:59Y...
00:57:00Y...
00:57:01Y...
00:57:02Y...
00:57:02Y...
00:57:03Y...
00:57:04Y...
00:57:04Y...
00:57:05Y...
00:57:06¡Oh!
00:57:09En contra de ella, ¿no?
00:57:12¿Qué es eso?
00:57:14Yo, yo.
00:57:16¿Cómo te veo?
00:57:18¡Feliz, sotin!
00:57:18¡Gracias!
00:57:36...
00:57:42...
00:57:50...
00:57:51...
00:57:51Estoy muy cansado.
00:58:24Hola, ¿qué es?
00:58:29No, es solo que nos veamos con mi vida.
00:58:36¿Qué es una buena luna?
00:58:39Por favor, me siento...
00:58:45No te preocupes, no te preocupes.
00:59:04No, no, no, no.
00:59:19No, no, no, no.
01:00:19그 결말이 나에게 진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는 그 과정을 다 살아내야만 비로소 알게 되는 거니까.
01:00:53어떤 것 같아?
01:00:56좋네.
01:00:58너랑 나랑 둘만 있는 무인도라니.
01:01:00어쩐지 로맨틱하고?
01:01:02그치?
01:01:05저기다가 2층 집을 지을 건데 지금 한창 설계 변경 중이야.
01:01:09원래는 나 혼자 쓰려던 별장인데 이젠 너랑 같이 지낼 거니까 구조가 이래저래 많이 달라지더라고.
01:01:15오, 저기다가 지금 가볼 수도 있나?
01:01:20당연하지.
01:01:23가보자.
01:01:29너도 뭐 필요한 시설 있으면 미리 말해.
01:01:32다 반영해 줄 테니까.
01:01:34뭐 아까 들어보니까 대충 다 있는 것 같던데?
01:01:37그리고 나는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돼.
01:01:45뭐야?
01:01:48아, 근데 여기 선착장은 어디에 생기는 거야?
01:01:54응?
01:01:55선착장?
01:01:56배가 왔다 갔다 해야 되잖아.
01:01:59그게 왜 필요해?
01:02:02이렇게 내 손 잡고 나갔다 들어왔다 하면 되는데 그게 훨씬 빠르고 편하고.
01:02:07아니, 그래도...
01:02:09네가 없을 때는 어떡하는데?
01:02:12날 불러!
01:02:13명함 태우면 되잖아.
01:02:14어, 그 뭐랄까?
01:02:19그럴 일이 잘 있지 않겠지만 우리가 싸웠다거나 네가 나한테 좀 노엽다거나 언짢다거나 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
01:02:29그럼 난 섬에 갇혀 있어야 돼?
01:02:30네 화가 풀릴 때까지?
01:02:32당연하지.
01:02:33그 정도 각오도 없이 구녀오랑 연애를 하려고 했어?
01:02:38어?
01:02:42농담이야.
01:02:44선착장은 저 앞에다 지을 거야.
01:02:47요트도 벌써 한 대 주문해놨고.
01:02:50아, 그렇구나.
01:02:54다행이네.
01:02:56근데 지금 진짜로 안도한 것 같은데?
01:03:00아니야.
01:03:02내가 언제?
01:03:04걱정하지 마.
01:03:05걱정하지 마.
01:03:05배 있다고 못 가두는 거 아니니까.
01:03:08하지 마, 좀.
01:03:10나 진짜 무서워.
01:03:12그러니까 그럴 일 없게 잘하면 되잖아.
01:03:18아, 좋다.
01:03:20우리 이제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 것 같아.
01:03:24그치?
01:03:24그래.
01:03:27그래.
01:03:28내가 잘할게.
01:03:28내가 잘할게.
01:03:29응?
01:03:32응?
01:03:32응?
01:03:32응?
01:03:32그댈 우리 손 잡은 손을 놓지마.
01:03:38좋다.
01:03:38너의 맘을 내가 열어줄 거야.
01:03:43높게 쌓인 벽이 우릴 막아서도.
01:03:48나에게 너라면, 함께라면 웃어볼 수 있어.
01:03:53그래, 지금 너에게로 달려가.
01:04:00너무 진다 해도 절대 포기할 수 없어.
01:04:07뜨거운 함성 속 니가 들려.
01:04:12오직 너만이 빛나고 있어.
01:04:17마지막 기회야 내게 맡겨서.
01:04:22수백한 영습하고 기다려왔던 이 순간 에 전부 모두 걸어다닐 느낌 마칭.
01:04:34이제 시작해.
01:04:37우리 사랑을.
01:04:39우리 사랑을.
01:05:08¡Gracias por ver el video!
01:05:29¡Gracias por ver e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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