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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 부통령이 이란에서 곧 철수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미국은 병력 3천5백 명을 중동에 추가배치 하는 등 지상전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전쟁에 반대하는 대규모 '노 킹스' 시위가 열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 부통령이 미국이 이란에서 조만간 철수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동시에 병력 추가 배치에도 나섰다고요?

[기자]
밴스 미 부통령은 어제 출연한 팟캐스트 '더 베니쇼'에서 이란 전쟁이 단기적인 충돌이라며 미국이 곧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시작된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이란 주요 인사를 제거하는 등 군사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는 건데요.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대통령은 우리가 군사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고 말했죠. 제 생각에는 우리가 군사적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주장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곧 그곳에서 철수할 것이고, 유가도 다시 내려갈 겁니다.]

밴스 부통령은 그러면서도 미군이 철수한 이후에도 이란이 다시 이런 일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은 작전을 조금 더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군은 해군과 해병대 병력 약 3천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27일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에 탑승한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중동 지역에 도착했다며 수송기와 전투기, 상륙작전 등 전술 자산을 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오늘까지 만천 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이란 군함 150척 이상이 손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과 관련한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전쟁 한 달째를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에서 협상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당장 이란과의 첫 대면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는 15개 항의 종전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며 종전을 위한 대화가 이번 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핵시설 해체와 우라늄 농축 금지,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농축 우라늄을 국제원자력기구에 넘기고, 대리세력 지원 금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이런 요구안을 받아들...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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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 부통령이 이란에서 곧 철수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00:03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은 병력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는 등 지상전회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00:10미국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대규모 노킹스 시위가 열렸습니다.
00:16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8홍상희 특파원, 미 부통령이 미국의 이란에서 조만간 철수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00:24동시에 병력 추가 배치에 나섰다고요?
00:29어제 출연한 팟캐스트 더 베니쇼에서는
00:32벤스 미 부통령이 이란 전쟁이 단기적인 충돌이라며 미국이 곧 철수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0:39지난 2월 28일부터 시작된 대이란 군사 작전 이후
00:42이란 주요 인사를 제거하는 등 군사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는 건데요.
00:47벤스 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01:07그러면서도 미군이 철수한 이후에도 이란이 다시 이런 일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01:12대통령은 작전을 조금 더 지속할 거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01:16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지만 앞서 전해드린 속보대로 미군은 지상전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01:23오늘 이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 약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는데요.
01:29미 중부사령부는 27일 강습 3,6함, 트리폴리함에 탑승한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01:36중동 지역에 도착했다면서 수송기와 전투기, 상륙작전 등 전술자산을 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43지난달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오늘까지 만 천 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01:48이란 군함 150척 이상도 손상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01:54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 관련 소식은 없습니까?
02:00전쟁 한 달째를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에서 협상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02:06이란과의 첫 대면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쉽지 않아 보입니다.
02:11스티브 위코프 중동특사는 15개항의 종전환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면서
02:16종전을 위한 대화가 이번 주에 있을 거라고 말한 게 어제입니다.
02:20핵시설 해체와 우라늄 농축 금지,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농축 우라늄을
02:25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넘기고 대리세력 지원금지와
02:30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을 골자로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02:33하지만 이란은 이런 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02:38종전환을 놓고 현재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02:42이에 따라 중재에 나선 파키스탄은 이슬람 4개국의 외무장관을 조청해
02:46현지시간 30일 이슬람하드에서 회담을 열 예정인데요.
02:50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티르키에, 이집트 외무장관이 참여해
02:54긴장 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02:57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이 되면
03:01지명을 트럼프 해협이나 아메리카 해협으로 바꾸는 방안을
03:05검토하고 있다라는 보도를 했는데요.
03:07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투자 행사 연설에서
03:10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이라고 바꿔 말하기도 했습니다.
03:16어제 발언 들어보시죠.
03:33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플로리다 웨스트 판비치에 있는
03:37자신의 골프 클럽을 찾았습니다.
03:40이란과의 전쟁 기간에도 주말 골프를 즐기고 있다며
03:42구설에 오르고 있는데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3:49미국 전역과 또 다른 나라에서도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가 열렸다고요?
03:56지난해 6월과 10월 이후 미국 전역에서 세 번째로 열린
03:59왕은 없다 라는 의미의 노킹스 집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04:03이번에는 이란 전쟁 반대 여론까지 겹치면서
04:06대도시뿐 아니라 소도시까지 미 전역에 걸쳐
04:093,200건이 넘는 시위가 열렸고
04:12주최 측에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04:16특히 지난 1월 이민세관 단속국 요원의 총격으로
04:19두 명이 숨진 미네소타주에선 수만 명의 인파가 모였고요.
04:23배우 제인 폰더와 티멀즈 미네소타 주지사
04:26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참석을 했습니다.
04:29이곳 워싱턴 디스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04:32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과
04:33해그세스 국방장관 등의 모형을 들고 행진하면서
04:36이들을 체포하라고 외쳤습니다.
04:39시위대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05:08이스라엘
05:10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연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05:14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05:16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이죠.
05:19마가 내부에서도 현재 여론 악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05:23폴리티코는 지난 25일부터
05:24텍사스주에서 열린 보수정치 행동회의
05:27CPEC에서 이란 전쟁에 대해
05:29세대 간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05:32청년층에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던 대선 공약과 달리
05:36대이란 군사 작전으로 휘발유 가격과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
05:40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고 전했습니다.
05:42매년 미 보수 진영의 최대 연례 행사인
05:45CPEC에 참석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05:47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05:50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5:52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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