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아... 참으로 훌륭한 책이다. 진정한... 명서로구나...
00:11도련님?
00:13무슨 일이니?
00:15오늘부터 새로 일하게 된 모습이 있어 인사드리러 왔어요.
00:19안녕하세요. 돌쇠라고 합니다.
00:22뭘 또 인사까지... 그래그래 열심히 하고 안녕?
00:26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00:30잠깐, 잠깐, 잠깐! 가지 말아봐!
00:32순진한 듯한 얼굴에 흉폭한 몸매...
00:37정말 완벽한 내 취향이다!
00:39이름이 돌쇠라고? 내 이름은 하은이란다. 나도 잘 부탁해.
00:44넵, 하은 도련님.
00:46왜 저러시지?
00:49돌쇠! 널 내 남자로 만들고 말겠어!
00:54어떻게 해야 돌쇠를 꼬실 수 있을까?
00:56도련님! 마님께서 좀 복숭아 좀 보세요.
01:00정말 크고 탐스러워요.
01:01그러게. 정말 크고 탐스럽게 생겼구나.
01:05돌쇠도 여기 앉아서 같이 먹자.
01:08저는 괜찮은데...
01:10전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01:13역시 먹을 게 잘 통하는군.
01:16자, 돌쇠는 크니까 큰 복숭아로 줄게.
01:20도련님은 정말 좋은 분이시군요.
01:22그럼 잘 먹겠습니다.
01:24그럼 잘 먹겠습니다.
01:25이런 과즙이...
01:30도련님, 혀가...
01:33팔꿈치에 닿으시는군요.
01:35그게 무슨 소리니?
01:37보통은 혀가 팔꿈치에 닿지 않는다고요.
01:40도련님은 방금 닿으시던데요?
01:43그...
01:44이것 봐요.
01:45저는 안 닿는다고요.
01:47뭐...
01:47그래...
01:48그렇구나...
01:49돌쇠!
01:50이 멍충아!
01:55가보년 땡월 땡일.
01:58돌쇠에게 흰쌀밥을 주었더니 그저 잘 먹었다.
02:02보아하니 돌쇠는 눈치가 다소 없는 것 같다.
02:07그렇다면...
02:08좀 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편이 좋겠어.
02:11마침 돌쇠가 저기 있군.
02:14돌쇠야!
02:15도련님!
02:16잠깐 이리 들어와 볼래?
02:19응...
02:22저기...
02:23돌쇠야...
02:23담이 깊은데 잠이 오지 않는구나.
02:27돌쇠...
02:28너 때문에...
02:30몸이...
02:30자꾸 뜨거워져서...
02:35아...
02:36도련님...
02:37어떠세요?
02:38이제 시원하시죠, 도련님?
02:41제가 진작에 여름 이불을 갖다 드렸어야 했는데...
02:45그저 눈물만 흐르는구나...
02:47도련님!
02:47왜 울고 계세요?
02:49너 때문이잖아, 이 멍충아!
02:52울지 마세요, 도련님!
02:55돌쇠의 가슴...
02:58도련님?
02:59응...
03:00괜찮으신 거예요?
03:02응...
03:03저... 돌쇠야...
03:04오늘 밤 나랑 같이 있으면 안 돼?
03:08저런...
03:08무서운 꿈이라도 꾸시는 거예요?
03:11응...
03:12자꾸 나쁜 꿈을 꾸어 혼자 있기가 무섭구나...
03:16그럼...
03:16남은 일을 마저 하고...
03:18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03:21흑...
03:22돌쇠와 하룻밤을 같이 보낼 기회!
03:25반드시 성공하고 말겠어!
03:28어...
03:28저 왔어요, 도련님!
03:29어서와, 돌쇠!
03:30여기...
03:31이불 속으로 들어와...
03:33그럼...
03:34실례하겠습니다...
03:35저...
03:36도련님...
03:37그 전에...
03:38보여드릴 게 있어요...
03:39어? 뭔데?
03:40여기...
03:44밤에 무섭다고 하셔서...
03:46귀신 쫓는 백구를 데리고 왔어요!
03:49어... 배... 배... 배... 배... 배... 배... 배... 배...
03:50좋... 좋지...
03:51귀엽지 백구...
03:52그렇고 말고...
03:54너무 귀여워요...
03:56이... 눈치 없는...
03:58이...
04:01딸인데...
04:02이런 얘긴 약간...],ำ이니댄어...ziej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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