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정치권의 극한 대립은 의원들 패션에서도 엿보였습니다.
00:04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넘어 저마다 신념을 담은 의상으로 기싸움을 벌였는데요.
00:10화면 함께 보시죠.
00:11먼저 보시는 흰옷 물결은 민주당의 여성 의원들입니다.
00:15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을 기리는 의미인데요.
00:18최근 들어서 발레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00:21이번엔 일부 의원들이 여기에 성범죄자, 엡스타인 수사기로 공개를 요구하는 배치를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00:30독특한 소품도 등장했습니다.
00:33민주당의 질 토쿠다 의원은 상위 뒷면에 호루라기를 주렁주렁 매달았습니다.
00:39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이민 세관 단속국 요원을 발견하면 호루라기를 불어서 주변에 알리고 있는데요.
00:48이들에 대한 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겁니다.
00:52여당인 공화당은 대통령과 한몸이란 걸 강조했습니다.
00:56트로이넬스 공화당 의원은 대놓고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넥타이를 내고 나왔는데요.
01:03자기애가 가득한 트럼프 대통령, 만족스러운 듯 넥타이에 직접 사인해 주며 파답했습니다.
01:11반면 영구인 멜라니아 여사와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은 검정색이나 회색에 무채색 의상을 골랐습니다.
01:19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나선 대통령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양보하는 그림자 룩으로 해석됩니다.
01:26정책 대결 못지않게 뜨거웠던 패션 메시지, 흑백으로 나뉜 의원들의 차림체가 평행선을 달리며 극명하게 대립하는 미국의 정치 상황을 그대로 비추고 있다는
01:37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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