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저녁 공군 전투기 한 대가 야간 훈련 도중에 산악지역에 추락했습니다.
00:06조종사는 비상탈출에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00:10그런데 이 사고 여파로 산불이 나면서 수방당국이 관할수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22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저녁 7시 반쯤입니다.
00:25공군 충주기지 소속 F-16C 전투기가 야간 비행훈련 도중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했습니다.
00:35해당 전투기는 조종사 한 명만 탑승하는 단좌식 전투기인데요.
00:39조종사가 비상탈출한 뒤 20m 높이 나무에 걸려있다고 신고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7사고 40분쯤 뒤인 오후 8시 10분 소방당국이 발견됐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지만 험한 산악지역인 만큼 구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00:57소방당국은 전망했습니다.
00:59민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체 추락 여파로 인근 지역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01:05소방당국은 관할수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밤 9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4영주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즉각 대피해달라고 안내했고 주민 10여 명에 대한 대피작업도 이뤄졌습니다.
01:25국내 군용기 추락사고는 지난해 5월 포항에서 해군 해상초기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4명이 순직한 뒤 약 9개월 만입니다.
01:34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01:40캐나다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현지에서 보고를 받고 조종사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과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01:4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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