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방부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 집무실로 내줬던 옛 용산척사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6보안, 통신시설 등을 다시 갖춰야 해서 제 이전비가 수백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00:12나혜인 기자입니다.
00:16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옮겨간 뒤 용산청사는 옛 주인인 국방부 산하 근무지원단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00:23하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청사 이용권은 돌려받지 못했는데 최근 법적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00:32국유재산 사용 승인 권한을 가진 재정경제부가 청사 이용 주체를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방부로 되돌리기 위한 심의를 끝낸 겁니다.
00:42재경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국방부 사용계획안을 의결했고 이달 안에 인수인계를 완료하고 재산 정리가 될 예정입니다.
00:53다만 실제 이사까지는 적어도 석 달 이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9군 행정을 총괄하는 중요 시설로서 필요한 보안, 통신 설비를 다시 구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01:07대통령실로 쓸 때 갖춘 보안 설비는 청와대 재이전 과정에서 대부분 뜯어간 것으로 파악됐는데
01:14국방부는 청사 복귀에 239억 원 규모 예비비 집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1:20국방부가 제자리로 돌아가면 현재 한 건물을 나눠 쓰는 합동참모본부는 예전처럼 독립청사를 쓰게 됩니다.
01:29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결정하면서 합참까지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지만
01:35예산 낭비 지적이 잇따르자 계획을 접었습니다.
01:39이미 당시 국방부 청사를 비우는 데만 300억 원 넘는 돈을 썼습니다.
01:54국방부는 합참과 통합 청사를 쓰면서 자리가 없어 밀려난 부서들을 재배치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02:02대부분 원래 자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02:05군이 방첩사, 해편 등 조직 개편을 예고한 점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02:12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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