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니 탁수야. 내가 아까 이미지 좀 달라고 했잖아. 그 이미지 좀 좀 줘봐.
00:04아니 저기 여기 있어요.
00:05빨리 좀 보내줘.
00:07아니 채들이 제발 좀 집에 좀 가주세요.
00:09아 나 진짜.
00:10확인해봐.
00:10밑에 확인해봐.
00:12아니 상금이 3배로 뛴 거 좋다 이거야.
00:14근데 힘으로 못 내게 하는 거 이거 반칙 아니냐고.
00:17그래도 각자 아이템들을 다 개발하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00:20저 거의 다 했어요.
00:21도움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00:22아니 잠깐 나 좀 도와줘.
00:24아 이거 보라고 이거.
00:25뭐를 거치라고요.
00:26아이 이거 내가 고쳐도 이게 안 되잖아.
00:28채들이 저런 좀 집에 가줘.
00:30세연 씨 뭐 도움 필요한 거 있어?
00:33괜찮아요.
00:34매번 챙겨주시고 도와주시는데 혼자 힘으로 할게요.
00:37아 그래?
00:38그래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00:41그래 이거.
00:41네 감사해요.
00:45왜 무슨 일이야?
00:47왜 이래?
00:47갑자기 왜 뭉치는 건데?
00:49아우 저 귀찮아요.
00:51내 이럴까 봐 애초에 포기한 우리가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싶네.
00:54그러게요.
00:54그래도 바쁜 와중에 공모전 준비하는 거 보면 다들 대단하세요.
00:57그건 인정.
01:00왜?
01:01그러니까 왜 왜?
01:03살았다!
01:04살았어!
01:09어 다 없고
01:10저 저 다 했다.
01:14제출 완료.
01:15아 힘들어.
01:16이거 내가 다 한 거 같아.
01:17땀난 거 봐봐.
01:18저도 다 했어요.
01:20자 그럼 공모전도 끝났겠다.
01:24퇴근하고 삼겹콘.
01:25아 저 콘이에요.
01:26아 나는 오늘 애들 목욕 시켜주는 날인데.
01:28그럼 나 과장님 빼고 다른 분들.
01:31최대리 정 없이 바로 빼기냐?
01:33갈게 가.
01:34다들 오케이 인거지?
01:35아 저는 오늘 선약이 있어서 죄송해요.
01:38에이.
01:38왜?
01:39아 저도 요 며칠 무리했더니 컨디션이 안 좋아서.
01:43아 그래?
01:44컨디션 안 좋을 때는 소주 한잔 탁 때리면 피로가 싹.
01:48컨디션 안 좋다는 사람한테 왜 술을 강요해?
01:50그냥 강요한 건 아니고 아쉬워서요.
01:52그러니까 아쉬운 거 본인이 제일 아쉬울 텐데 왜 나 과장이 대신 아쉬워하냐고.
01:57앞으로 우리 팀에서 억지로 술을 권하면 나한테 아주 혼날 줄 알아.
02:01알았어?
02:02네.
02:04아 팀장님이 웬일이래요?
02:06장 과장님 편을 다 들어주고?
02:07아 그러게요.
02:09그 제가 언제 강요했다고 그래요.
02:11강요는 매일 팀장님이 하셔놓고.
02:14다들요?
02:16뭐 먹을 거야?
02:17삼겹살 드시고.
02:18아는 집 있어?
02:19아 그럼 여기 앞에 맛집 있어.
02:20이번에 새로 생겼네.
02:21기가 막혀요.
02:22뭘?
02:32차라리아.
02:33노예인 같이요?
02:36참, 지난번 일은 사과할게요.
02:39순간 임신한 사실을 잊었지 뭐야.
02:42괜찮습니다.
02:43내가 운 게 못마땅하죠?
02:45또 무슨 꿍꿍이로 도련님 곁을 맴도나 싶고.
02:50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02:53나 일에 그렇게 사적인 감정 속는 사람 아니에요.
02:57희원 씨를 보고 있으면 꼭 예전에 날 보는 거 같아요.
03:00그래서 더 마음이 쓰인달까?
03:02특히 이번에 희원씨가 한 프로젝트들 쭉 훑으면서
03:06솔직히 좀 다시 봤어요
03:10앞으로
03:12내가 제대로 밀어주고 싶은데
03:14그게 무슨...
03:15원하는 게 있으면 말만 해요
03:17뭐든 서포트 할 수 있으니까
03:19희원씨 꿈
03:22내가 이뤄줄 수도 있다고
03:24아니요 안 그러셔도 됩니다
03:28그동안 충분히 혼자
03:32잘해왔거든요
03:35그리고 제 꿈은
03:38누가 억지로 이뤄준다고 해서
03:40의미 있는 게 아니거든요
03:45그래도
03:46말씀 감사합니다
03:48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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