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마르크 류이터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11일 북극 경비 임무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0:06북극에서 나토와 동맹국들의 활동을 하나의 지휘체계로 통합해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00:13류이터 사무총장은 이런 활동이 러시아의 군사활동 증가와 북극 지역에 대한 중국의 관심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22우선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각각 주도하는 군사훈련을 하게 되는데 참여 병력이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00:39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이유로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면서 대서양 동맹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00:49유럽 국가들이 북극 방위 강화에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풀이됩니다.
00:58영국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북극권 국가인 노르웨이에 배치되는 병력을 향후 3년간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01:09오는 9월에는 영국 주도로 유럽과 발트의 국가들의 합동 원정군이 북극 지역에서 대규모 육해 공군 합동 훈련을 펼칩니다.
01:31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의 이런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01:35특히 그린란드가 러시아를 겨냥해 군사화하거나 군사 역량을 창설할 경우 군사기술 조치를 포함해 적절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1:44나토가 북극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1:55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2:01집권 자민당의 중위원 총선 합승에 미국은 축하와 함께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02:19다칼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다음 달 박미우 이사를 밝혔습니다.
02:36하지만 이러한 훈훈한 분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대미 투자 지연에 격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무색해졌습니다.
02:44일본은 지난해 7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5,500억 달러, 우리 돈 803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2:52일본 정부는 아카자와 경제 산업상을 미국에 급파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02:58아카자와 경제 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이후 미국과의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다는 점을 토로했습니다.
03:19다칼치 총리가 여당의 역대급 총선 승리로 막강한 정책 추진력을 갖추게 됐지만 미국의 투자 압박 속에 일본의 국익을 최대한 관찰해야 하는
03:28과제에 직면했습니다.
03:29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03:34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잇는 고디하우 국제대교입니다.
03:40지난 2018년 공사가 시작돼 6조 8,500억 원이 투입됐고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03:47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돌연 다리 건설에 미국산 철강이 쓰이지 않았다며 다리 개통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4:08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 개선에도 노골적인 경계를 드러냈습니다.
04:14중국은 캐나다를 산채로 먹어버릴 것이라거나 중국은 캐나다에서 이루어지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모두 없애버릴 것이라며 아이스하키 종주국 캐나다의 자존심도 긁었습니다.
04:26두 정상은 통화로 교량 문제를 논의했는데 칸이 총리는 상황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4:33칸이 총리는 캐나다가 교량 건설 비용 4조 3천억 원 이상을 냈다고 설명하면서 양국이 소유권을 나눠가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04:42재취임 직후부터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위협해왔던 트럼프의 공세는 지난달 칸이 총리의 방중 뒤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04:54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중국이 무역협정을 체결하면 캐나다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한 상황입니다.
05:02칸이 총리는 중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할 의사가 없다면서도 미국에서 지금 정상인 것은 거의 없다며 미국이 주도했던 규범 중심의 세계질서가 종말을 고했다는
05:14입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05:16관세 인상에 이어 양국 국경 물류의 핵심인 교량을 볼모로 잡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오랜 동맹인 두 나라 관계는 역대 최악의
05:25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05:26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5:31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에 대한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지원 방침
05:41등과 관련해 핵 확산 위험을 주장하며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5:46에드 마키, 제프 머클리, 크리스 벤 홀런, 론 와이든 의원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에 잠재적 핵
05:56역량을 제공하는 것은 미국의 비확산 노력을 약화할 것이라며
06:00영내는 물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핵 확산 위험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06:07이런 사실은 마키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서한을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06:13안보와 무역 합의를 포괄한 팩트시트는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06:23인하하고
06:23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와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지원 또는 승인키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6:33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로 이어지는 절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06:42이는 농축 재처리 기술의 확산 위험을 제한하기 위한 워싱턴의 오랜 초당적 정책을 뒤집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6:50이들은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은 자국의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하며 핵무기를 보유할 의도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07:00한국은 1970년대부터 핵무기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북한 억제를 위해 한국이 핵무기를 추구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07:11있다고 밝혔습니다.
07:13또 한국과의 협정에서 더 약한 비확산 조치에 동의할 경우 국제 비확산 체제가 약화해 중동 전반의 긴장이 심화할 것이라며
07:23행정부는 모든 원자력 협정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한 비확산 조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7: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동맹 간 균열이 심화하는 가운데
07:37독일이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7:45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최근 의회 연설에서 현재 영국과 프랑스만이 핵무기를 보유한 유럽에서
07:52핵무기 보유국을 확대하는 방안을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7:56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고
08:02미국과의 핵무기 공유 협정에도 저촉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8:07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는 그동안 미국의 해구산에 의존해 왔으나
08:12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8:18독일의 경우 1990년 동서독 통일을 가능하게 한 4플러스2 협정에 따라 자체 핵무기 개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08:261990년 9월 12일 체결된 4플러스2 협정은 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 4개국과 분단된 독일 두 곳이 함께
08:34독일 통일의 법적 국제적 조건에 합의한 것을 의미합니다.
08:38주요 내용은 통일 독일의 주권을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것과 더불어
08:42통일 독일의 군대 규모 제한, 동독 지역에 외국군 핵무기 배치 금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08:48메르츠 총리는 독일은 해당 협약에 따라 핵무기 배치 금지 조약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08:54이 조약이 파트너 국가들과 관련 사안을 논의하는 것까지
08:58막지는 않는다고 핵무기 자체 개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09:03유럽 내 핵무기 관련 논의는 독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09:07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지난달 영국과 프랑스와 해구산 문제를
09:12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9:14프랑스의 핵무기가 독자적 성격을 갖고 있으나
09:16파국과의 논의에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09:21영국 총리실도 키어스타머 총리가 스웨덴 총리와 해구산 구상을 논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09:27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전통적으로 국방 문제에서 중립을 유지해온 스웨덴이
09:312022년 나토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 논의는 중대한 정책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09:39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유럽과의 논의가 실제 협상 단계에 들어섰다고 공식화했습니다.
09:56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합의의 실체는 소유가 아니라 전면적 접근권입니다.
10:02덴마크의 주권은 살려주되 미국 차세대 방어망 골든돈 배치와 핵심 광물 개발권은 미국이 독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10:10나아가 미국이 덴마크 재정 지원을 대신하는 조건으로 군사적 권한을 확대하는 이른바 자유연합협정 모델까지 거론됩니다.
10:20직접 병합은 피하면서도 실질적 영향력은 장기적으로 고착화하려는 전략입니다.
10:27하지만 이런 변화가 외교적 성과라기보단 경제적 압박 속에 나온 후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10:42유럽 내부에선 미국이 동맹을 협상 카드처럼 다루고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10:58당사자인 그린란들은 주권 문제만큼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11:05경제적 영향력은 미국이 없을 것입니다.
11:11당연히 우리 존경을 원합니다.
11:13병합에서 접근권으로 선회했지만 주권을 건드리지 않고도 안보와 자원을 확보하려는 더 정교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11:22동맹을 압박해 양보를 끌어내는 트럼프식 거래는 단기 성과와는 달리 미국의 신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11:31영토 없이 영향력을 넓히려는 이 구상은 국제주권 질서와 동맹의 가치를 시험하는 새로운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11:40YTN 권영희입니다.
11:45서방에선 이제 더 이상 미국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2:04동맹의 희생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영국은 이례적으로 대놓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12:18그린란드에 대해서도 유럽의 주권 사안이라며 트럼프의 일방적 언급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12:36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동맹국들은 점점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으로 눈을 돌립니다.
12:44경기 둔화와 산업 전환에 부담을 겪는 입장에선 미국과 갈등이 커질수록 수출 시장과 투자 파트너를 다변화할 필요성이 커집니다.
12:55실제 여러 나라가 고위급 방중 외교와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공급망과 무역에서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3:18유럽 국가들은 잇따라 중국을 찾아 외교 채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애쓰습니다.
13:33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을 동맹의 재정의로 설명합니다.
13:37안보는 여전히 미국이 핵심이지만 경제와 외교는 한 축에만 묶이지 않는 다변화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13:46미국의 일방주의가 만든 균열 속에서 세계 외교의 좌표가 서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13:52YTN 권영희입니다.
13:5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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