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상 투혼으로 한국 스키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일군
00:042008년생 최가호는 하늘이 내려준 메달이라고 기뻐하며
00:09이제 스스로를 뛰어넘어 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00:14최가호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00:172026 밀라노 코르티나 단패초
00:19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00:22우승을 차지한 뒤 첫 올림픽 메달이 금메달이라 무척 행복하다.
00:26믿기지 않는다면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00:33최가호는 이날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00:36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00:40교포 선수 클로이 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00:44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00:47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1호 금메달이었습니다.
00:522023년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00:55X게임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를 휩쓸며
00:58이번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힌 최가호는
01:01이름값을 해내며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01:05특히 1차 시기의 파이프 끝에 보드가 걸리며
01:09크게 넘어지는 위기를 딛고
01:11대역전 드라마를 써내 더 극적인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01:152차 시기에도 최가호는 제대로 연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우려를 낳았으나
01:20폭설이 이어진 가운데 3차 시기를 기어코 완성해냈고
01:23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01:27시상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훔친 뒤 걸어나오던 최가호는
01:32무릎 통증 탓에 줄곧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이었습니다.
01:351차 시기 이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1:40올림픽 여기서 그만해야 하나라고 생각해서
01:43크게 울었다고 전한 최가호는 머릿속에서 할 수 있어.
01:47너는 가야해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01:52내 다리를 믿고 해보자며 이를 악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53차 시기를 마치고서는 그래도 착지는 했다.
01:59아파도 마무리했구나 하는 후련함이 있었다.
02:02점수와 등수 모두 못 봤는데 옆에 있던 일본 선수가 알려줘서 놀랐다면서
02:07다치고서 좀 떨렸는데 그런데도 잘해서 눈물이 났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02:13그러면서 최가호는 이 선수 중에 제가 가장 열심히 했다고 자부심이 있었다면서
02:17금메달은 하늘에서 내려주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2만 18세가 되기 전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꿈을 이룬 그는
02:25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2:28앞으로도 스노보드를 열심히 타서 저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02:35그러면서도 그는 친구들이 잠도 안 자고 응원해줬다.
02:39잠시 영상통화를 했는데 울고 있더라.
02:41빨리 한국 가서 보고 싶고 밥도 사주고 싶다.
02:45파자마 파티도 하고 싶다며 영락없는 소녀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02:50감사합니다.
02: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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