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후변화로 국내에서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지만,
00:04겨울철 난방비 부담은 여전히 큰 고민입니다.
00:07이런 가운데 농가 주소만 입력하면 필요한 에너지 양을 미리 계산해주는 예측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00:13최명신 기자입니다.
00:18제주도 해발 200고지, 1,5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탐스러운 애플망고가 가득합니다.
00:25재배경역 8년차인 고영주 농업일은 해마다 겨울이면 난방비 걱정이 앞섭니다.
00:30아열대 작물은 추위에 민감해 정교한 온도관리가 필수지만,
00:34들쭉날쭉한 기상여건 탓에 정확한 에너지 비용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00:53농진청이 이런 고민을 덜기 위해 망고와 파파야 등 5개 아열대 과수에
00:58난방 소유량 예측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01:02누리집에 농장 주소를 입력하고 작물과 면적만 선택하면 분석 결과가 바로 나옵니다.
01:09가로세로 30m 단위의 고해상도 기후 정보를 적용해
01:12같은 시군 안에서도 필지별로 세밀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01:16그런 시스템들을 활용하게 되면
01:20의사결정을 하기 이전에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비용에 대한 것들을
01:25제가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에
01:28특히 미래 기후 시나리오를 반영해
01:31앞으로 70년 뒤의 에너지 소유량까지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01:35아열대 과수 관련돼서 지원 사업을 하시거나
01:38농업 정책, 예를 들어서 탄소 중립 같은 거 하실 때
01:43도움이 되실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01:46농진청은 이번에 개발된 에너지 계산기가
01:48농가 경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01:50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54YTN 최명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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