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첫 메달 레이스였던 훈성계주 준결승에서 아쉬운 충돌사고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00:08이 탈락 직후에 대표팀 김민정 코치가 100달러를 들고 심판진에게 자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00:16갑자기 웬 현금일까요?
00:18올림픽 판정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려면 현장에서 예치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00:24규정에 따라 100스위스프랑 또는 이에 상당하는 외화를 현금으로 제출해야 하는 건데요.
00:31근거 없는 항의를 막기 위한 관례라고 합니다.
00:35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이 100달러는 고스란히 국제빙상경기연맹품으로 돌아갔습니다.
00:44메달의 기쁨도 잠시 뜬금없이 난처한 상황을 만든 선수도 있습니다.
00:48노르웨이 바이에슬론 대표팀의 레그레이드 선수, 어제 20km 개인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며 최고의 순간을 맞았는데요.
00:57하지만 메달 획득 직후 인터뷰에서 폭탄 고백을 했습니다.
01:023개월 전에 인생 최대의 실수를 했다며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난데없는 참회를 쏟아 냈는데요.
01:09운동도 뒷전이었다고 반성하면서 메달을 여자친구와 나누고 싶다고 밝혔는데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01:16그런가 하면 경기장에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선수도 있습니다.
01:21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헤라스케비치는 전쟁으로 숨진 자국 선수들을 기리는 추모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1:31IOC는 정치적 표현을 금지하는 규정을 이유로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고 대신 완장을 찰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01:40기자회견을 열어서 희생자들을 배신할 수 없다며 경기날에도 추모 헬멧을 착용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01:50마지막으로 밀라노 선수촌 식당 소식입니다.
01:54곽윤기 해설위원이 유튜브를 통해 식당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01:58메뉴가 바뀌지 않는다는 불만이 나왔습니다.
02:02하루 3끼가 거의 같은 구성에 젓가락도 없고 아시아 음식도 주물다는 겁니다.
02:07우리 선수들은 다행히도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급식지원센터 덕분에 뜨끈한 도시락도 먹고 한식으로 든든하게 체력 보충을 하고 있다는데요.
02:18한국인의 밥심으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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