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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프로포폴이라고 불리는 약물인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했습니다.

마치 병·의원처럼 보이는 시술소까지 차려놓고 의약품 도매법인 대표가 빼돌린 약물을 불법으로 투약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일당이 어떤 방식으로 불법 시술소를 운영한 건가요.

[기자]
네, 영상을 보시면 마치 병·의원의 주사실처럼 보이는 곳에서 약을 맞은 사람이 균형을 잡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지거나, 주사를 더 놔달라는 듯 빌기도 합니다.

현금으로 주사 비용을 건네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들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약물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사람들입니다.

피부과 병·의원처럼 꾸며졌지만, 이들이 주사를 맞은 곳은 불법 시술소입니다.

경찰은 강남 일대에서 이렇게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에토미데이트를 불법으로 투약해 준 시술소 3곳을 적발했는데, 이 중에는 아파트와 빌라도 있었습니다.

약물을 공급한 건 의약품 도매법인 대표 등 2명으로, 해외로 수출한 것처럼 꾸며 앰플 3만 1천6백 개를 판매해 4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약물은 중간 유통책을 거쳐 불법시술소로 흘러갔는데, 여기서는 앰플 하나당 20만 원을 받고 44명에게 투약해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급책과 유통책 5명과 판매업자 12명 등 모두 1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0명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또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현금 4천9백만 원을 압수하고, 재산 4억 2,300만 원에 대해 법원에서 기소 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신종마약을 차단하는 특별 대책을 계획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신종 마약류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널리 유통되는 등 확산하는 것도 문제인데,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나 식료품으로 위장한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신종 마약류 대다수가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검거 인원도 1만 8백여 명, 압수량은 448kg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해외 유통망을 통한 신종마약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과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신종마약 대응 협의체도 구축하고, 밀반입 차단을 차단하거나 국내 유통... (중략)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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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제2의 프로포폴이라고 불리는 약물인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00:08마치 병의원처럼 보이는 시술소까지 차려놓고 의약품 도매법인 대표가 빼돌린 약물을 불법으로 투약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산 이야기 들어봅니다.
00:19정영수 기자, 일당이 어떤 방식으로 불법 시술소를 운영한 겁니까?
00:23네, 원장실까지 있는 번듯한 피부과 병원처럼 생긴 건물로 손님들이 들어옵니다.
00:31현금부터 주고 누워서 주사를 맞는 이곳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약물인 이른바 에토미데이트를 불법으로 주사해 주는 시술소입니다.
00:42약을 맞은 사람은 덜덜 떨며 부작용을 보이거나 중독 증세를 보이며 한 번만 더 맞게 해달라며 비는 모습도 보입니다.
00:51경찰은 이렇게 전신 마취제로 쓰이는 에토미데이트를 불법으로 놔준 시술소를 강남 일대에서 3곳을 적발했는데 이곳에는 일반 아파트와 빌라도 있었습니다.
01:03약물을 대준 건 의약품 도매법인 대표 등으로 해외로 수출한 것처럼 꾸며 4억 원을 받고 앰플 3만 1,600개를 공급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3약물은 중간 유통책을 거쳐 불법 시술소로 흘러들어갔는데 여기서 앰플 하나당 원가의 50배인 20만 원을 받고 중독자 44명에게 투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6경찰은 공급 유통책 5명과 판매업자 12명을 붙잡아 이 중 10명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01:35또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현금 4,900만 원을 압수하였고 재산 4억 2,300만 원에 대해 법원에서 기소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45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이 신종 마약을 차단하는 특별 대책을 계획하고 있다고요?
01:54네, 신종 마약류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널리 유통되는 등 확산하는 것도 문제인데
02:00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나 식료품으로 위장한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02:05지난해 신종 마약류 대다수가 해당하는 향정신성 의약품 관련 검거 인원도
02:111만 800여 명, 압수량은 448kg에 달합니다.
02:16이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해외 유통망을 통한 신종 마약의 투입,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2:26대검찰청과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신종 마약 대응 협의체도 구축하고
02:33밀반입 차단을 차단하거나 국내 유통망을 단속할 방침입니다.
02:3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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