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제2의 프로포폴이라고 불리는 약물인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00:08마치 병의원처럼 보이는 시술소까지 차려놓고 의약품 도매법인 대표가 빼돌린 약물을 불법으로 투약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산 이야기 들어봅니다.
00:19정영수 기자, 일당이 어떤 방식으로 불법 시술소를 운영한 겁니까?
00:23네, 원장실까지 있는 번듯한 피부과 병원처럼 생긴 건물로 손님들이 들어옵니다.
00:31현금부터 주고 누워서 주사를 맞는 이곳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약물인 이른바 에토미데이트를 불법으로 주사해 주는 시술소입니다.
00:42약을 맞은 사람은 덜덜 떨며 부작용을 보이거나 중독 증세를 보이며 한 번만 더 맞게 해달라며 비는 모습도 보입니다.
00:51경찰은 이렇게 전신 마취제로 쓰이는 에토미데이트를 불법으로 놔준 시술소를 강남 일대에서 3곳을 적발했는데 이곳에는 일반 아파트와 빌라도 있었습니다.
01:03약물을 대준 건 의약품 도매법인 대표 등으로 해외로 수출한 것처럼 꾸며 4억 원을 받고 앰플 3만 1,600개를 공급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3약물은 중간 유통책을 거쳐 불법 시술소로 흘러들어갔는데 여기서 앰플 하나당 원가의 50배인 20만 원을 받고 중독자 44명에게 투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6경찰은 공급 유통책 5명과 판매업자 12명을 붙잡아 이 중 10명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01:35또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현금 4,900만 원을 압수하였고 재산 4억 2,300만 원에 대해 법원에서 기소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45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이 신종 마약을 차단하는 특별 대책을 계획하고 있다고요?
01:54네, 신종 마약류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널리 유통되는 등 확산하는 것도 문제인데
02:00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나 식료품으로 위장한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02:05지난해 신종 마약류 대다수가 해당하는 향정신성 의약품 관련 검거 인원도
02:111만 800여 명, 압수량은 448kg에 달합니다.
02:16이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해외 유통망을 통한 신종 마약의 투입,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2:26대검찰청과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신종 마약 대응 협의체도 구축하고
02:33밀반입 차단을 차단하거나 국내 유통망을 단속할 방침입니다.
02:3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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