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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갈등에 기름을 부은 ’2차 종합특검’ 여당 추천 후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가 사전에 부정적 의견을 두 차례나 여당 측에 전달했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추천 작업을 주도한 민주당 이성윤 의원과 통화로 이런 뜻을 알렸다는 건데 이 의원 측은 소통한 건 맞지만, 피드백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2차 종합특검’을 이끌 특검으로 민주당이 추천한 특수부 검사 출신의 전준철 변호사가 아닌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인물을 선택했습니다.

’예상 밖 결론’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변호한 적이 있는 전 변호사의 이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정치권의 정설입니다.

김 전 회장은 과거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재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여당이 이런 인물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는 데 대해, 이 대통령은 불쾌한 반응을 보인 거로 전해졌고, 청와대 내부에선 다소 격앙된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에 거듭 사과하면서 당의 인사 검증 실패, 즉 사전에 전준철 변호사의 경력은 몰랐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최소한 특검 후보 추천을 주도한 이성윤 의원에겐 청와대의 ’부정적 의견’이 사전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에서 공식으로 후보 명단을 청와대에 올리기 전에, 이태형 민정비서관과 이성윤 의원이 두 차례가량 통화로 협의 과정을 거쳤고, 전 변호사의 이력을 확인한 민정 파트에서 사실상 반대 의견을 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사안이 정청래 대표에까지 보고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성윤 의원은 이를 듣고도 특검 후보 추천을 강행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윤 의원 측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사전에 소통한 건 인정하면서도, 전준철 변호사에 대한 의견은 듣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11일) YTN과 통화에서 특검 후보 추천과 관련해 이태형 민정비서관과 연락한 건 사실이지만, 전 변호사에 대한 피드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에서 두 번이나 반대 의견을 냈는데, 결정권자도 아닌 우리가 추천을 강행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의 입... (중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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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 나우 시작합니다. 당청 갈등에 기름을 부은 2차 종합특검 여당 추천 후보 문제와 관련해서 청와대가 사전에 부정적인 의견을 두 차례나 여당 측에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00:14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추천 작업을 주도한 민주당 이성윤 의원과 통화로 이런 뜻을 알렸다는 건데 이 의원 측은 소통한 건 맞지만 피드백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00:25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55청와대의 불리한 진술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입니다.
00:59그런데도 여당이 이런 인물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는 데 대해 이 대통령은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고 청와대 내부에선 다소 격앙된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01:09정청 내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에 거듭 사과하면서 당의 인사검증 실패, 즉 사전에 전준철 변호사의 경력은 몰랐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는데요.
01:18청와대 관계자는 최소한 특검 후보 추천을 주도한 이성윤 의원에겐 청와대의 부정적인 의견이 사전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01:28여당에서 공식으로 후보 명단을 청와대에 올리기 전에 이태형 민정비서관과 이성윤 의원이 두 차례가량 통화로 협의 과정을 거쳤고
01:36전 변호사의 이력을 확인한 민정파트에서 사실상 반대 의견을 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42관련 사안이 정청 내 대표에까지 보고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성윤 의원은 이를 듣고도 특검 후보 추천을 강행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1:52이성윤 의원 측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사전에 소통한 건 인정하면서도 전준철 변호사에 대한 의견은 듣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02:01이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 YTN과 통화에서 특검 후보 추천과 관련해 이태형 민정비서관과 연락한 건 사실이지만
02:08전 변호사에 대한 피드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2:11또 청와대에서 두 번이나 반대 의견을 냈는데 결정권자도 아닌 우리가 추천을 강행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02:19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당청 간 이상기류에 특검 후보 추천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다시 뇌관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9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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