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해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0:08합수본 출범 이후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치인으로는 첫 소환조사인데요.
00:13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8이준엽 기자, 임종성 전 의원 합수본에 출석했습니까?
00:22네, 조금 전 임종성 전 의원이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로 출석했습니다.
00:30정치적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인데요.
00:33임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00:40지난달 6일 출범한 합수본은 경찰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로
00:45경기 가평군에 있는 천정궁 등 통일교 시설을 여러 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
00:50그러나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정치인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번 처음인데
00:55사실상 합수본 출범의 계기가 든 전재수 전 태양수산부 장관과
01:00임종성, 김규환 전 의원 등 정치인들의 금품 수수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10통일교 내부 문건에도 임 전 의원의 이름이 여러 차례 등장했죠?
01:14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교단 현안을 직접 보고하기 위해 만든
01:20TM 특별보고 문건에도 임 전 의원이 언급됩니다.
01:252017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6년의 기록에 담긴 3,200쪽 분량인데요.
01:32임 전 의원은 19차례 등장합니다.
01:35문건에는 2019년 10월 기르키스탄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서
01:40천여 헥타르 토지 출자 약속을 임 전 의원을 통해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01:452017년 11월에는 통일교 산하 세계평화터널재단 명칭을
01:49세계평화도로재단으로 바꾸는 문제를 국토교통부가 불허해왔는데
01:53임 전 의원의 협조로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01:58이 밖에도 임 전 의원이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 등이 거론되는데요.
02:02합수본은 금품 수수 의혹의 진위를 밝히는 한편
02:05수수의 대가로 이러한 청탁이 실현된 바 있는지 확인하는데
02:08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02:1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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