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여러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7제기된 의혹만 13가지에 달하는 만큼 여러 차례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00:13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경찰이 각종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의원에게 처음으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00:22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소환조사 일자를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0:30제기된 의혹이 많은 만큼 여러 차례 불러야 할 것 같다는 설명입니다.
00:35경찰이 수사 중인 김의원 관련 의혹은 모두 13가지입니다.
00:39김 의원은 우선 지난 2024년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됐는데
00:46당시 김의원과 보좌진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습니다.
00:51전화를 할 거다 그러면 제주도 가시는데 좀 알려드리라고 얘기를 해. 내가 전화를 할게.
00:59아내 이모 씨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01:08경찰은 이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01:12오늘은 핵심 관계자인 조진희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1:18또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 측이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01:223천만 원을 수수했다가 몇 달 뒤 돌려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01:27돈을 줬다며 탄원서를 쓴 전 동작구의원들과
01:30김 의원의 아내 이 씨, 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원 등이
01:34잇따라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01:37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취업 청탁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한창입니다.
01:41또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강선 의원의 1억 원 수수 사실을 알고도
01:48묵인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02:00잇따라 불거진 의혹에도 그동안 김 의원에 대한 소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02:05수사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02:07박정보 서울청장은 수사는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02:12준비를 확실히 해둔 상태에서 최종적으로 불러 조사하는 게
02:15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18다른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는 의미로 읽히는데
02:22김 의원이 언제 경찰에 출석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02:26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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